함께 일하는 미군 중에...
최근에 겪은 재미있는 얘기를 한가지 더 하자면, 같이 일하는 미군 중에 일본계
미군이 있는데, 이 친구는 중학교 때 일본에서 미국으로 이민 가서 시민권 따기
위해 입대한 모양입니다. (정확히 물어본 건 아니고, 말하는 걸로 미루어 추측한
것입니다.)

때문에 영어보다 일본말을 훨씬 더 잘하고, 일본어로 떠들 사람이 없어 무지 답답
했던 모양입니다. 제가 서투르기는 하지만 일본어로 좀 말상대를 해주니까 엄청
좋아하더군요. 그 덕분에, 저는 영어와 일본어 회화 연습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그건 좋은데... 다만, 문제는...

"오하요~ How are you?"
"오하요~ I'm fine~ 오마에, tomorrow day off?"
"이에~ I have to work. 오마에와?"
"오레모 have to work. I want 야스미~"
"Me too... 니치요비와 too short..."

... 이런 말도 안되는 엉망진창 잡탕 회화가 오고 가는데... 과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by 고독한별 | 2007/07/05 19:44 | 잡담/토론/기타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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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死海文書 at 2007/07/05 19:46
피진어가 다 되었군요. [먼산]
Commented by 地上光輝 at 2007/07/05 19:51
어쨌든 뜻은 통하겠군요...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7/07/05 20:45
일본판 콩글리스군요
Commented by 란티스 at 2007/07/06 14:37
나이브스님께서 말씀하신 일본판 콩글리스(제피니리스)라 해도 통하면;; 괜찮겠죠?;;
Commented by CHY at 2007/07/06 18:08
^^ㆀ 해외 이민가면 종종 볼 수 있는 광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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