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서 그런지 아까 입 가장자리가 갈라져서 무척 따갑고 아프더군요. 피부 연고라도
바르면 좀 나아질까 싶어, 시선은 거울에 둔 채 무심코 상비약을 넣어둔 서랍을 열었죠.
그리고 '피부 연고'라 생각되는 무언가를 집어든 채, 뚜껑을 연 다음 면봉 위에 적당량을
짰습니다. 헌데 짜놓고 보니 어째 뭔가 이상하더군요. 뭔가 색깔도 묘하고, 이상하다 싶어
그제서야 손에 든 '연고'를 보니까...

(맥스포스 겔 바퀴벌레 특효약... -_-a)
... 바로 이게 손에 들려 있었던 겁니다. 만약 이걸 그냥 입 가장자리 터진 곳에 발랐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무척 궁금하더군요. (먼산) 하지만 별로 실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이런 걸 십년 감수했다고 해야겠죠? (쿨럭) 여러분도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