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기어스 반역의 루루슈 R2 제 6화...





이번 체포 파동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워낙 유명작이다 보니
여전히 상당한 고화질이 돌더군요. 어쨌든 이번편에 대한 얘기는 이미 수없이 많이 나왔
습니다만, 간단히 말해, '안습의 루루슈'와 '용자왕 카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쿨럭)
이번편에서는 묘하게 루루슈의 지략이 빛을 발휘하지 못하더군요. 스자쿠가 기습적으로
나나리를 바꿔주자 당황해서 갈팡질팡하다가, 로로의 기어스에 의해 겨우 위기를 모면한
것부터 시작해서... 역시 나나리 앞에서는 약해지는 루루슈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중화연방의 수도 낙양이라니... 장안도 아니고... 하여튼 천자님은 귀여웠습...


황제 폐하... 그 목소리로 VV에게 '형님~'하시면 대략 난감... (쿨럭)




어쨌든 루루슈는 총독으로 부임하는 나나리를 납치하기 위해 공격을 지시하는군요.
한창 치열하게 싸우는 동안, 나나리와 일대일로 대면한 루루슈.





처음에는 공격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이더니만, 신형 기체에 나이트 오브 라운드가
계속 투입되면서 전세가 불리해 집니다. 결정적으로 스자쿠가 한층 개량된 란슬롯
을 타고 돌격...


제로의 정체를 모르는 나나리는, 유페미아의 의지를 이어 받기 위해 자진해서 총독
이 되기로 했다고 밝히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는 루루슈. 어이, 자네는 여동생을
언제까지나 자네 치마폭... 이 아니라, 바지춤(...)에 감싸고 살 작정이었나? (쿨럭)

어찌보면 나나리와 제로가 대면한 온실 속 화초밭이야 말로, 나나리의 처지를 상징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루루슈... 여동생을 너무 온실 속 화초 취급하다보니,
처음으로 강경하게 자기 의지를 밝히자 더 놀란 건지도... (쿨럭)




한편 고전 끝에 허공으로 내던져진 카렌... 날개가 없으니 이젠 죽었구나 싶어 인생
을 주마등처럼 정리합니다만... (쿨럭) 타이밍 좋게 신형 기체가 등장하는군요. (뭐,
카렌을 스자쿠가 구해준다는 루머도 있었습니다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네요.)




아예 기체를 바꿔탈까 싶었는데, 발사된 공중형 부품과 결합하여 그대로 업그레이드
해 버리는군요. 이름하여 홍련가상식... 말하자면 비행가능형이란 소리겠죠?




이 때문에, 용자왕 카렌... 강철신 홍련... 제로돌파 그렌카렌... 별 소리 다 듣고 있...




힘이 펄펄 넘치는 카렌. 혼자서 나이트 오브 라운드 둘을 전투 불능으로 만들고 스자쿠
까지 압도합니다. (신형 기체고 뭐고 다 없네요.) 제로가 나나리가 자기 품을 떠나려는
것에 당황하여 맥을 못추는 사이, 카렌은 이번편에서 엄청난 대활약을 합니다.






불쌍한 제로... 멍~ 하게 시간만 끌다가, 총독부터 구하고 보자고 들이닥친 스자쿠에게
나나리를 빼앗기고 마는군요. 나나리가 스자쿠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걸 보고 경악
해서 OTL 해버리는 루루슈. 하지만 상식적으로, 제로가 루루슈라는 걸 모르는 한, 목숨
이 위험한 상황에서 스자쿠한테 구해달라고 하지 누구한테 구해달라고 하겠습니까? 그
정도 머리도 안 돌아가게 되어버린 제로. 제로 = 루루슈라는 걸 알았다면, 나나리는 그
제로가 반역자건 말건 당연히 루루슈를 불렀겠죠. (제로 오늘 왜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
가는 건지... -_-a)


나나리를 안고 떠나가는 스자쿠의 표정이 참으로 여왕님(...) 같습니다. (퍼퍼퍼퍼퍽~)
역시 스자쿠 x 루루슈인 듯... (쿨럭)


안타깝게 나나리를 부르는 제로의 모습에서 허무하게 엔딩. 참으로 안습의 루루슈입니다.


다음편에서는 드디어 나나리를 포기하고 로로로 갈아타는 모양입... (퍼퍼퍼퍽~)


하여튼 제로가 빨리 방황을 접고 정신을 차려주길 바랍니다. 내참, 나나리가 더이상 자기
품의 아기새가 아니란 사실에, 앞뒤 따져보지도 않고 저렇게 충격을 받을 줄이야... 그냥
우선 납치해서 자기 아지트에 데려다 놓고 차근차근 전후사정을 설명하면 될 걸, 끝까지
제로로서 추락하는 함선에서 폼잡고 떠들다 스자쿠한테 나나리를 뺏기고 마니... 이거야
참 난감합니다. (쿨럭)

어쨌든 결론은? 이제부터 이 작품은 '코드홍련 반역의 카렌'일지도... (퍼퍼퍼퍼퍽~)

PS) 그나저나 오렌지... 오래간만에 이름이 언급되었더군요. 나이트 오브 라운드한테도
오렌지라고 불리다니 참... -_-a
by 고독한별 | 2008/05/13 21:28 | 애니/만화/성우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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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Uglycat at 2008/05/13 21:34
어째 제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군요 이거... -┌
Commented by ㅁㄴㅇ at 2008/05/13 21:48
뭐, 애니마다 가끔식 주인공의 행동이 답답할 때가 있죠. 하지만 결국엔 나중에 무조건 해결돼니...
Commented by ㅁㄴㅇ at 2008/05/13 21:53
뭐, 애니마다 가끔식 주인공의 행동이 답답할 때가 있죠. 하지만 결국엔 나중에 무조건 해결돼니...
Commented by 스킬 at 2008/05/13 22:14
북경이나 장안이 아닌건 아마도 유비가 조조를 이기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5/13 22:49
장안과 낙양이라면, 이미지상 전자는 강성한 중화제국의 황도라면 후자는 난세의 중심이로군요.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8/05/13 23:11
나나리!

스자크 이 악마놈!
Commented by 코코볼 at 2008/05/13 23:20
하여간 세계관이 뒤죽박죽이라....
Commented by gforce at 2008/05/14 02:14
나이브스/ 스잨이 악마면 제로는 뭔가요=_=
Commented by 젝리 at 2008/05/14 15:21
코넬리아가 저렇게 행동했죠. 유피만 관련되면 그저 안절부절... 지금 제로는 코넬리아를 뭐라고 할 수준이 아닌듯 합니다.
Commented by Keres at 2008/05/14 23:37
저집안은 하나같이 시스콤 들입니다 -_-..
Commented by 미미르 at 2008/05/15 09:15
아버지는 브라콤~
Commented by 열혈 at 2008/05/15 20:57
나나리한테는 너무도 무른 녀석이라서리... 살인마(...)인 제로라는 자신의 정체를 끝까지 숨기고 좋은 오빠로만 남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저런 꼴이 돼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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