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레나이 10화를 보니...





지난번 예고편을 보고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신쿠로가 맛이 가버리지 않아서 다행(?)
입니다. 쿠호인으로 다시 끌려가 버린 무라사키를 포기한 쪽은, 신쿠로가 아니라 어디
까지나 업무상 미스로 인식하는 베니카와 야요이였군요. 둘다 일을 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업무상 실수일 뿐이니, 빨리 잊어버리고 다른 일을 받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신쿠로를 위로합니다. 하지만 신쿠로는 무라사키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어쩔 줄 모르는
군요. (방청소도 할일이 없어진 나머지 너무 허전한 마음에 하는 듯...)






베니카는 신쿠로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함인지, 다음 일을 하기 편한 곳으로
이사가라고 하는데, 타마키는 신쿠로에게 그렇게 계속 도망칠 거냐고 비난하는군요. 그
비난도 비난이지만, 무라사키의 모습을 도무지 잊을 수가 없는 신쿠로는, 마침내 결심을
굳힙니다. 역시나 로리의 힘은 위대합니다. (끄덕끄덕)






무라사키를 구하러 쿠호인에 찾아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신쿠로에게, 베니카는 이번에
찾아가면 당장 죽임을 당할 거라면서 미쳤냐고 소리치며 한사코 말립니다. 그렇지만 뭐,
이미 로리의 힘에 중독(...)된 신쿠로에게 그런 소리가 들릴 턱이 없죠. 한창 말싸움 끝에
결국 신쿠로의 고집에 져 버린 베니카. 이렇게 해서 타마키와 야미에의 격려를 받으면서,
베니카, 야요이, 그리고 신쿠로는 무라사키를 구출하러 쿠호인으로 출발합니다. 완전히
결전장에 나가는 무사 같은 분위기인데... 과연 다음편에서는 어떤 결전이 벌어질 것인지...

뭐, 당초 걱정과 달리, 신쿠로가 완전히 맛간 분위기를 보이지 않고, 허전한 마음을 억지로
달래려다 끝내 견디지 못하고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나름대로 열심히 묘사한 것 같습니다.
이제 어떤 식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을지 주목되는군요. 쿠호인 가문 내에서도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아들이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던데... 과연?
by 고독한별 | 2008/06/08 16:50 | 애니/만화/성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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