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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측에서 안젤리크를 대신하여 마물 타나토스를 퇴치하기 위해 개발한 신병기 '징크스'... 처음에는 성과를 좀 올리는 것 같더니만, 슬슬 약발 이 떨어져 가는지, 타나토스들이 거기에 적응해 가면서 갈수록 고전하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마을을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릴 정도로 처절한 혈전 을 치른 다음에야 겨우 이길까 말까... 어떤 전투에서는 아예 타나토스 에게 전멸 당하기까지 하는데... 재단은 그 사실을 돈으로 은폐하기에만 급급하고... 재단이 점점 본격적으로 악의 축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재단 이사인 형에게 징크스 계획을 재고하라고 설득하고자 찾아갔던 레인 은, 그렇다면 네가 다시 재단으로 돌아와 계획을 수정하면 되지 않느냐고 역으로 설득당합니다. 자기가 재단으로 다시금 돌아가야만, 이 애물단지 징크스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건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레인... 한편, 자신에게서 떠나지 않는 묘한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는 닉스. 어째 닉스가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한 안젤리크는, 기분 전환이 될까 싶어 자기를 무도회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는데... 별로 가고 싶지 않아 하던 닉스였지만 안젤리크가 부탁하자 거절하지 못하는군요. 하지만 닉스 같은 유명 인사에게 무도회란 오히려 더 피곤하게 만드는 장소이기도 하죠. 그 사실을 나중에야 깨닫고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안젤리크를, 닉스가 거꾸로 위로하기까지 하는데... 그나저나 마차에서 평상시 입고 다니는 옷차림 그대로 내리는 안젤리크를 보고, 설마 저 옷 입고 무도회에 가는 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따로이 드레스가 준비되어 있었군요. (쿨럭) 하지만 닉스의 재력을 감안하면 어째 좀 너무 검소한(?) 게 아닌가 싶기도... 그러니까 '여왕의 알' 쯤 되는 분 께서 웬 '듣보잡' 캐릭터들에게 거꾸로 '듣보잡' 취급을 받는 불상사가... (뭐, 닉스가 안젤리크를 자기 약혼녀라고 둘러대어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무도회장에서 자기 할아버지의 옛친구라는 사람도 만나고, 안젤리크와 춤 도 추면서 나름대로 분위기를 즐기려 애쓰는 닉스. 하지만 하필이면 바로 그 무도회장에 마물 타나토스가 나타나는군요. 자기를 구해주려다 거꾸로 타나토스에게 공격당한 안젤리크를 보고 분노한 닉스. 안젤리크가 나설 것 도 없이 채찍질 연타로 타나토스를 깨끗이 소멸시켜 버립니다. 오늘은 안젤리크가 나설 자리가 없나 싶었더니, 닉스 할아버지의 친구라는 사람이 타나토스의 습격을 받고 심장 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걸 치료해 주는 역할이 있었군요. 안젤리크의 치유력은, 타나토스에게 정기를 다 빨린 사람뿐 아니라, 저런 심장병 같은 것에도 효험이 있는 건지... 그런데 눈길 을 끄는 건, 안젤리크의 치료를 받고 정신을 차린 노인네가 닉스를 그 할아 버지와 한순간 착각하며 '약속대로 돌아왔군'하고 중얼거리는 장면. 어쩐지 닉스와 닉스의 할아버지는... 의외로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있겠는데요. 즉, 닉스는 실제 나이가 엄청나게 많으며, 그게 바로 그가 마음 속에 품고 끙끙 앓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와 뭔가 관련이 있을지도... 눈치 빠른 안젤리크는 닉스에게 어떤 심각한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고 걱정합니다. 그 언제나 온화한 얼굴 속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를 점점 더 확실하게 인식하는 안젤리크. 한편, 레인의 능력을 미칠 듯이 질투하는 에렌프리드는, 이대로 징크스가 더 고전하면, 문제의 레인이 재단으로 돌아와 또다시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자기 앞길을 가로막을 것을 걱정합니다. 그리하여 징크스를 잔뜩 끌고, 타나토스의 출현 예상 지점으로 향하는데... 뭐,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지만, 아주 완벽히 박살나죠. 징크스는 모조리 부서지고, 에렌프리드 본인도 타나토스에게 당할 위기에 빠지는데... 이 정도로 죽지는 않겠지만, 아마 혼쭐이 좀 날 것 같습 니다. (쿨럭) 다음편 예고를 보니, 안젤리크가 이번에는 실의에 빠진 에렌프리드를 공략할 모양인데... 쿨럭... 과연 에렌프리드도 안젤리크 하렘의 일원이 될 것인지? (의외로 츤데레 캐릭터의 가능성이... 사실은 레인을 좋아했다고 고백할 지도 모르죠.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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