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당천 Great Guardians 1화를 보니...





자,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AT-X 선행방송이라고 하던데, 하여튼 일기당천 3기...
그 이름도 거창한 Great Guardians가 시작되었군요. AT-X판이라서 그런지, 역시
서비스신에 삭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DVD판에서는 여기서 또 뭐가 추가되려나?
아니면 DVD 판매량 만큼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일기당천의 전설이 승리의 AT-X
때문에 깨지게 될지도... -_-a)

하여튼 첫장면은 놀랍게도 수행을 떠난 관우 운장이, 이미 죽었을 여포와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는 데서 시작됩니다. 한바탕 볼만하게 싸우다 슬슬 관우가 밀릴 때즈음,
난데없이 내리친 벼락이 두 사람을 갈라놓는군요. 여포는 그대로 모습을 감추고...
여포가 완전히 부활했다는 소리인지 뭔지는 좀더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한편, 이런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남양 학원의 손책 백부만큼은 여느 때처럼 한가
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군요. 학생들로부터 당당히 보스로 추앙받게 된 것이 예전과는
좀 달라진 점이라고 할까요?






우리의 손책... 좌자가 한동안 소식이 없어 쓸쓸해 하는 여몽을 놀리다가, 하마터면
큰 싸움이 날 뻔합니다. (뭐, 이런 소소한 일상 사이사이에 튀어나오는 속옷 노출씬
같은 건 다 얘기하자면 한이 없으니 넘어갑시다. 일기당천에서는 그 정도쯤이야 뭐
당연한 거죠. -_-a)






괜히 여몽을 성희롱하다가 얻어맞기도 하는 등, 아무 생각 없는 바보 같은 일상 속에
푹 빠진 것처럼 보여도, 손책은 언젠가 아르바이트로 자금을 모아 해외 배틀 투어를
나설 웅대한(?)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몽이 아르바이트에서 맨날 실수하는
바람에 쉽게 자금이 안 모이는 모양인데... 그 얘기를 끄집어내자 할말이 없는 여몽...






한편, 수행에서 잠시 돌아온 관우는, 유비가 반갑게 맞아주자 그동안 굶주렸던 것(?)이
한꺼번에 폭발했는지, 완전히 백합 바보(...)가 되는군요. 온갖 망상 속에서 허우적거리
면서 유비의 사랑을 애타게 갈구하는 바보(...)가 되어버립니다. (쿨럭) 유비와 단 둘이
중화요리 먹으러 간다고 좋아하다가, 다들 함께 간다는 걸 알고 OTL하는 식으로 아주
감정 변화가 극과 극을 달리네요. (먼산)






어째 그럴 것 같더라니... 아이 캐치 이후 후반부. 유비와 관우 일행이 도착한 중화요리
집에서는 손책과 주유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군요. 거기까지는 좋은데, 어떻게 해서든
유비가 떠먹여 주는 음식을 먹으려고 온갖 안타까운 발버둥을 치던 관우는, 기껏 다 된
밥에 손책이 재를 뿌리자 눈이 뒤집힙니다. 유비가 내민 음식을 손책이 중간에서 냉큼
집어삼켜 버리자, 관우는 열이 올라 밥상을 뒤집어 버리는군요. (쿨럭)






거기다 차가운 물을 뒤집어쓰고 추워하는 유비를 위해, 손책이 홀랑 옷을 벗겨 버리자,
관우는 완전히 이성을 잃고 무조건 싸움을 겁니다. '이게 싸울 수밖에 없는 투사의 숙명
인가'라고 주유가 한탄하는 가운데, 대판 치고 받고 싸움을 벌이며 음식점을 박살내는
관우와 손책. (관우 누님... 이대로 바보 캐릭터로 전업하는 걸까요? -_-a)






때마침 조운이 나타나 싸움을 말리나 싶었더니, 유비가 싸움에 휘말려서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에만 전념하고 싸움은 방치하는군요. 정작 싸움을 말린 사람은, 드디어 등장
한 손책의 여동생 '손권 중모' (성우는 무려 호리에 유이씨... *_*)였습니다. 뭔가 상당히
지성적이고 얌전한 것처럼 보이던데... 어디서 손권의 영혼을 지닌 '손상향'이 신캐릭터라
들은 것 같은데... 그냥 '손권 중모'가 이름이네요. (쿨럭) 손상향이었으면, 유비와의 백합
씬도 기대해 볼 수 있을텐데 아쉽군요. (삼국지에서 유비와 손상향이 결혼하니...)

그러는 한편에서는 여몽이 다시금 몸안에서 난리치는 용 때문에 괴로워하고, 좌자는 도통
속내를 알 수 없고, 정체불명의 소녀는 뭔가 음모를 꾸미는지 멀리서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고... 1화답게 참으로 여러가지 떡밥을 뿌린 느낌이었습니다.






엔딩... 어디서 많이 본 그림체다 싶었더니, 역시나 KITE와 MEZZO의 그분이셨군요. (쿨럭)

드디어 시작된 일기당천... 다음편에서도 계속해도 올 여름을 뜨겁고도 순수하게 달궈 주길
바랍니다. (끄덕끄덕)
by 고독한별 | 2008/06/12 18:46 | 애니/만화/성우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alonestar.egloos.com/tb/378226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오렌지군 at 2008/06/12 18:49
1기는 겨우 끝까지봤지만 2기는 중간에 너무 지루해져서 때려치웠었는데 말이지요(만화책이 더 좋았음)......3기는 어떨려나요...
Commented by 소울이터 at 2008/06/12 20:53
라디오에서도 이번 일기당천의 관우는 초 데레데레라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스킬 at 2008/06/12 21:34
2기도 그랬지만 3기도 엔딩만큼은 유명인을 써서 초 하이퀄리티로 나가는군요. -_-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6/12 22:10
일기당천 시리즈에서 언제부터 팬X가 속옷취급 받았는지 의문이... (퍽)

...중모를 보기 위해 한번 정도는 볼 듯. 그나저나 아사노 마스미는 이거 이후로 맡는 역마다 '오오 이거 꽤나'더군요.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8/06/12 23:43
엔딩의 저분 포스도 대단하지만 역시 엔딩 최강의 포스는 사토시 상...

바스트 포인트의 압박...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