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Love루 12화를 보니...





이번에는 체육제 에피소드로군요. 첫 장면부터, 남주인공 리토가 체육제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서, 짝사랑하는 하루나로부터 찬사와 감탄을 받으려고 괜히 망상 속에서 벼르다, 현실
에서 그만 하루나한테 무례를 저질러 얻어 맞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쿨럭) 이 작품이 좀
그런 면이 있지만, (한때 유행했던 용어...) 그야말로 이번편은 정신이 아스트랄(...)해지는
전개네요. (요즘 유행하는 용어로는 '막장 전개'라고 할 수도... -_-a)

그나저나 걷어차여 쓰러지면서도 끝끝내 사랑하는 여인네의 치마 속을 가리는 리토의 정성
이 참으로 갸륵(?)하지 않습니까? 이 작품에서 가드가 의미가 있는지는 약간 의문이긴 합니
다만... (먼산)






이어서 유난히 몸에 착 달라붙는(...) 체육복을 걸친 학생들이 운동장에 집합한 가운데,
변태 교장이 묘한 몸풀기 체조를 시키다 얻어맞는 장면으로 계속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번 에피소드의 체육복은 (비 18금물 중에서는) 무척 순수하게 그려진 듯한... (쿨럭)






드디어 시작된 체육 경기. 남학생들의 물건 빌려오는 경주인데, 빌려와야 할 물건이라는
게 무슨 '전설의 검'이니, '사랑하는 마음'이니, '여학생 반바지'니 하는 괴상한 것들 뿐
이로군요. (쿨럭) 특히 여학생 반바지를 즉석에서 벗겨 빌려와야 하는 남주인공 리토는
무척 당황하는데...






어물어물거리는 리토가 보기 답답했는지, 라라가 또 자신의 발명품으로 도와주는군요.
결국 그 발명품들에 이끌려 간 리토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루나의 반바지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반쯤 벗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 결과는 당연히 무지막지한 일격. 하루나
는 이런 경우 아주 폭발적 힘을 발휘하더군요. 의외로 잠재력은 우주 레벨 고수? (쿨럭)






다음은 여학생 장애물 경주. 아니나다를까, 이번에도 그 '장애'라는 게, '사랑의 장애'들
이로군요.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라는 장애, '사랑하는 사람에게 딸린 자식'이라는 장애,
'사랑하는 사람이 10년 동안 감옥에 가는' 장애 등등. 모두들 주어진 장애를 넘지 못하고
굴복해 버립니다만... 라라 만큼은 '사랑하는 사람이 진 빚을 받으러 온 불량배들'이라는
장애를 간단히 넘어... 버린다기 보다는, 그대로 날려 버리는군요. (쿨럭) 간단히 우승해
버리는 라라. 뭔가 의외로 심오한 장애물 경주였습니다. 인생의 심오한 철학을 본듯만듯
한 장애물 경주... (퍼퍼퍽~)






다음은 남녀 혼성 계주 경기. 하지만 역시나 그냥 탈 없이 끝날리가 없죠. 아까 '전설의
검'을 빌리러 어디론가 사라졌던 '렌'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검을 바닥에 떨어뜨려
버리는 바람에, 엄청난 위력으로 땅과 건물이 갈라지면서 일대가 쑥대밭으로 변하는군요.
그 갈라진 지면 틈새에 빠져 큰 위기에 빠진 남주인공 리토... 그때...






천사 같은 하루나가 와서 구해주려고 손을 내밉니다. 남주인공은 기쁜 듯 마주 손을 내밀
어서... 상대의 손이 아니라 가슴을(...) 움켜쥐어 버립니다. (먼산) 아무래도 일부러 그런
듯... 어떻게 손과 가슴을 헷갈릴 수가 있... 은혜를 원수로 갚은 남주인공(...)은 이번에도
역시나 얻어맞고 날려가 버리는군요. 묵념을... (쿨럭)






엄청난 부상자를 내는 큰 피해가 났음에도, 반창고 몇개로 적당히 해결하고(...) 체육제
는 이어서 기마전으로 이어집니다. 지난번에 라라에게 수치를 당했던 그 부잣집 아가씨
또한 이번에야 말로 승부에서 이겨서 복수하겠다고 벼르는군요. (하지만 그 당시 라라가
위기에서 구해줬던 것도 사실인데 전혀 기억을 못하는 듯... -_-a)






저 아가씨의 계략(?)에 의해 기마전은 갑자기 육상 기마전에서, 수중 기마전으로 바뀌어
버리는군요. 그 이유는 바로 수영복 찢기 작전을 준비했던 것. 미리 준비한 특수 발명품
에 의해 상대편, 즉 라라편 여학생들 수영복이 몽땅 찢어져 버립니다. (쿨럭) 수영복이
찢어지면 손으로 가슴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빼앗겨도 저항할 수 없으리라는 게 저쪽의
계산. 그런데 저 엄청난 위력을 보면, 그냥 체육복 입고 경기 했어도 충분히 찢어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굳이 운동장을 통째로 이동식 수영장(...)으로 바꾸는 난리를 칠 필요
가 있었을지... (먼산)






라라의 평소 성격 같으면 가슴 노출 따위는 별로 신경 안 쓸 것 같은데, 하여튼 일단은
자신의 코스튬 머신을 시켜 수영복을 복구하게 하는군요. 이쪽엔 바로 저런 비장의 카드
가 있었죠. 열받아서 더 많은 수영복 찢기 기계를 동원하는 바람에, 애꿎은 하루나까지
희생양이 되고 맙니다. 그대로 물에 빠져 기절해 버리는 하루나.






라라의 수영복은 끝끝내 멀쩡했지만, 주의가 분산된 기회를 타서 기습을 시도하는데...
하지만 이번에도 저 아가씨... 또 자멸해 버렸군요. 자기 수영복까지 끝내 공격을 당해
찢어져 버리고 맙니다. (쿨럭) 결국 라라에게 모자를 빼앗겨 승부에서 패하고 마는군요.
이런 거야 말로 자업자득...






한편, 하루나를 양호실로 데려다 주려고 이 소동에서 잠시 빠졌던 남주인공 리토. 오늘
여러가지로 무례를 범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하지만
뭐... 라라가 있는 한 그런 분위기가 깔끔하게 유지될리는 없죠. 곧 양호실이 라라에 의해
박살나면서, 오늘의 체육제 소동도 피날레를 장식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두들겨 부수고, 후려쳐 날리고, 찢어서 보여주고... 정신 없는 에피소드였군요.
역시 시대의 대세는 막장인가 봅니다. (먼산)

그래서 결론은? 이브땅은 어디로?!

PS) 이번화, 전통적인 체육 대회 서비스씬에서 나올만한 건 다 나왔는데, 촉수만 빠진 듯?
by 고독한별 | 2008/06/21 19:01 | 애니/만화/성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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