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 언제 나오나 싶었던, '3개의 배신'이 최종화 끝부분에 가서 한꺼번에 몰아치기로
나오는군요. 형인 니바의 배신, 연인(?)인 카야의 배신, 국왕인 길가메슈의 배신 등 총
3개가 맞기는 맞는데, 최종화 마지막 몇분 사이에 와장창 나오니까 좀 정신이 없기도
합니다. (쿨럭) 기껏 쓰러뜨린 드루아가가, 진짜 중요한 탑으로 통하는 열쇠를 지키는
가디언이었다는 것도 맥빠지는데, 형이 동생의 연인(?)을 빼앗아가고, 그 대신 자신을
짝사랑하는 소녀(...)를 내버려두고 가는... 그야말로 보기 드문 형제 연인 스와핑(...)이
이루어졌군요. (쿨럭)
거기다 신 캐릭터 떡밥까지 던지고는, 그대로 2009년에 계속이라니... 정말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결과적으로는 큰 낚시물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오래간만
에 보는 나름대로 그럴 듯한 판타지물이었다는 느낌도 있으니, 내년을 한번 기대하도록
하죠. (그런데 마지막화에서는 목욕씬이 안 나왔군요. 매화 어떤 식으로든 나오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