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포 II 세컨드 시즌 최종회...





결국 마법의 벚꽃 나무는 시들어 버리고, 그 힘에 의해 창조된 요시유키 또한 사라져
버리는데... 그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는 건 유메와 오토메 뿐. 둘다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요시유키를 잊지 않기 위해 마음 고생이 심한 모양...
특히 오토메는 요시유키의 이름을 공책 가득 써놓은 게, 까딱하면 얀데레 모드(...)로
나갈 수 있는 위태위태한 상황이로군요. (쿨럭)






다시 봄이 와서 벚꽃철이 되자 잠깐 의식이 깨어난 사쿠라. 유메와 오토메는 물론이요,
다른 친구들 조차 마음 속으로는 어렴풋이 요시유키를 기억하고 있는 걸 보자 무척이나
놀라는군요. 그리고 마법의 벚꽃 나무에게, 제발 요시유키를 돌려주는 기적을 보여줄 수
없느냐며 간절히 호소하는데... 항상 말썽만 일으키는 이 재수 없는 벚꽃 나무는 역시나
말을 잘 안 듣습니다.

호소도 하고, 부탁도 해보고, 타일러도 봤는데 끝내 말을 안 들으니까... 결국 사쿠라는...


... 이랬다는 흑역사의 전설이 전해집니다. (믿거나 말거나)






당장 정신이 번쩍 든 마법의 벚꽃 나무... 즉시 요시유키를 되돌려 줍니다. (쿨럭) 하여튼
저 나무는 좀 혼이 제대로 나야 합니다. 감히 나무 주제에 사람을 갖고 놀아? 이게 도대체
벌써 몇번째 입니까? (먼산) 하여튼 유메는 꿈속에서 요시유키와 다시 만나는 예지몽을
꾼 다음에 놀라서 달려오고, 오토메는 울고 있다가 부활(?)한 요시유키와 가장 먼저 만나
감격하는군요. 이거 뭐 딱히 누구 루트로 기울었다기 보다는 (엄밀히 말해 오토메 쪽으로
약간 기운 느낌이지만) 그야말로 무난한(어디가?) 자매 덮밥 엔딩(일명 3P 엔딩)이네요.

하지만 어째서 사쿠라와 준이치는 부활하지 않는 겁니까?! (이래서야 해피 엔딩이라고는...)

뭐, 약간 캐릭터 서비스 같은 느낌이 강했던 다카포 II 1기에 비해, 세컨드 시즌은 벚꽃 나무
의 장난으로 인한(...) 처절극이 제대로 나온 느낌입니다. 기왕이면, 되살아난 요시유키는
성격이 완전 딴판으로 변해서, 양의 탈을 쓴 늑대로 자신이 돌아온 걸 기뻐하는 히로인들을
속여서 세계 정복을 꿈꾼다는(...) 멋진 후일담이라도 나와주면 좋겠는데... (퍼퍼퍼퍼퍼퍽~)
나무가 사라져 버렸으니 더는 할 얘기가 없는 걸까요? 하여튼 후속편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일단 머리 좀 식히자... (그런데 나무의 머리가 어디죠? -_-a)
by 고독한별 | 2008/07/01 22:21 | 애니/만화/성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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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Uglycat at 2008/07/01 22:27
마법의 벚나무가 사라진 이상 더 이상의 이야기 진행은 무리라고 봅니다만(어이)... --a
Commented by Sikuru at 2008/07/01 22:32
머릴 너무 식혀 나무는 증발해버렸습... (...)
Commented by dunkbear at 2008/07/01 22:53
그럭저럭 결말이 났지만 그래도 좀 아쉽더군요... 마무리가...
Commented by zeck-li at 2008/07/02 03:46
나대위님을 불렀단 말입니까? 나무의 버르장머리를 고친게 아니라 나무랑 친구만들기를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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