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큐어 올스타즈 단편 'Go Go 드림 라이브'를 보니...

작년에 개봉했던 극장판 Yes! 프리큐어 5 Go Go... 알고 보니, 프리큐어 올스타즈 단편이
동시 상영으로 딸려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프리큐어 올스타즈 극장판과는
달리, 프레쉬 프리큐어 3인방이 빠져 있고, 그야말로 대충 이런 분위기라는 것을 소개하는
정도의 맛뵈기 단편입니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옛날 프리큐어들을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
거기다 짧고 굵은 액션씬도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쩌면 제작진들이 올스타즈 본편
에 앞서서 몸풀기와 테스트용으로 이 단편을 제작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듭니다.)


대규모 라이브 공연이 개최되는 어느날... 수많은 관객들이 라이브를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모여드는데... 비운의 프리큐어... 프리큐어 스플래쉬 스타 캐릭터들이 우선 등장...


그리고... 허걱, 저것은 바로 추억의 타코 카페!!! 그렇다는 말은...


그렇습니다. 원조 프리큐어의 등장입니다. 반갑구나, 반가워~ T_Tb


그리고 저 당시의 주역인 프리큐어 5 등장... 어라, 의외로 여러 평행 세계에서 따로따로 살고
있다가, 우연찮게 한데 모이는 식의 전개가 아니라, 아주 당연하다는 듯(?) 같은 세계에서 잘
살고 있네요. 이번 단편에서만 그런 설정으로 나가는 건지, 아니면 극장판 본편에서도 애초에
같은 세계에 살고 있었다는 식으로 나갈지 모르겠습니다. (쿨럭)


어쨌든... 이때 웬 검은 그림자가 공연장 안에 나타나고...





기대에 부풀어 공연장 안으로 달려간 애들을 맞이한 건, 뜻밖에도 텅 빈 공연장과...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괴물... (정체는 불명이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이 괴물... 오늘 정말 잘못 걸렸습니다. OTL)


전원 변신 개시~


큐어 블랙~ (ㅠㅠ)


큐어 화이트~ (ㅠㅠ)


샤이니 루미나스~ (ㅠㅠ)


큐어 블룸~


큐어 이그렛~


밀키 로즈~


프리큐어 파이브~


이상 프리큐어 11명... 점호 준비 끝~ (퍼퍼퍼퍼퍽~)





모두들 자기네들 말고도 프리큐어가 또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군요. (쿨럭)



그러나 당장 전투가 개시되는 바람에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오호, 저 추억의 앵글(...)을 그대로 재현했군요.





당초 걱정과는 달리, 여러 프리큐어들이 작화의 차이나 기타 여러가지 위화감 없이, 비교적
잘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거기다가 원조 선배들이 지켜보고 있어서 그런지...





다들 액션씬의 박력이 평소 이상으로 대단하군요. 느리게 돌려보면, 단 1초 사이에 그야말로
수많은 액션 동작들이 현란하게 스쳐지나가는 걸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쪽은 큐어 윈디와 큐어 브라이트로 체인지~




모두 힘을 합쳐 돌격~


하지만 이 끈질긴 괴물...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순순히 무릎을 꿇으면 좋으련만... 무슨 배짱
인지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는 수 없이...




다들 '라이브를 망쳐놓은 죄를 네가 알렷다~'하고 한바탕 꾸짖어준 다음, 필살기 시전 태세
로 들어갑니다.


엄밀히 따지면 프리큐어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이 둘은... 오늘은 방어 전담이로군요.




총 3세대 프리큐어들의 총 3가지 필살기가 동시에 작렬... 볼 것도 없이 게임 오버... (그러니까
진작에 고분고분 쓰러질 것이지... 쯧쯧... 불쌍한 괴물... OTL)


이리하여 짧고 굵은 액션씬을 선보이며 사건 하나를 간단히 해결한 일행은...


정상으로 돌아온 라이브 공연장에서,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잘 찾아보면 역대 조역
캐릭터들의 그리운 면면이...)




신나게 춤을 춥니다. 흘러나오는 곡은 역대 프리큐어의 주옥같은 주제가들을 모은 메들리송...




11명의 캐릭터들이 메들리송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짧고 굵은 프리큐어
올스타즈 맛뵈기 단편은 막을 내립니다. 의외로 위화감이 없이 다들 어우러져 멋진 액션씬을 보여
주는 게 참으로 놀라웠던 것 같네요.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본편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

PS) 참고로, 이번 단편에 참여하신 역대 프리큐어 성우분들은 이렇습니다.


* 큐어 블랙 역 '혼나 요코' 씨
* 큐어 화이트 역 '유카나' 씨
* 샤이니 루미나스 역 '다나카 리에' 씨
* 큐어 블룸 역 '키모토 오리에' 씨
* 큐어 이그렛 역 '에노모토 아츠코' 씨
* 큐어 드림 역 '산페이 유우코' 씨
* 큐어 루주 역 '다케우치 준코' 씨
* 큐어 레모네이드 역 '이세 마리야' 씨
* 큐어 민트 역 '나가노 아이' 씨
* 큐어 아쿠아 역 '마에다 아이' 씨
* 밀키 로즈 역 '센다이 에리' 씨
by 고독한별 | 2009/03/20 20:29 | 애니/만화/성우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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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제노스 at 2009/03/21 00:50
저 괴물 불상해서 어떡해 ㅠㅠ
Commented by 란티스 at 2009/03/21 13:10
완전 프리큐어 동창회와 같은...;;;(덜덜덜)
Commented by Lina at 2009/03/21 14:56
정의의 용사들이란 사람들 중엔 다대일 공격을 비겁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없더군요.
Commented by 고독한별 at 2009/03/21 16:58
정의니까요. (쿨럭)
Commented by Joshua77 at 2009/03/21 17:40
언제부터 미소녀들이 상대를 사정없이 패고, 가혹하게 고문하고, 정화(!)시키고, 친구만들(!)고, 머리 식히(!)고, ....
거기다 다굴치고... 그런데 문구는 '꿈' 이나 '희망' 이나 '사랑' 이나 '서정적(리리컬)' 같은 문구로 수식되더군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엇나간 거랍니까... ㄷㄷㄷ ^^;;;;;;
Commented by 고독한별 at 2009/03/21 18:12
어디서부터... 라면야... 새천년에서부터가 아닐지... (퍼퍼퍽~)
Commented by ZECK-Li at 2009/03/21 20:14
마법소녀가 사람 두들겨 패가며 일 해결하는 것은 아마 1990년대 말부터 일 껍니다.
Commented by 고독한별 at 2009/03/21 20:56
그럼, 세기말의 영향이로군요. (쿨럭)
Commented by ◀에브이▶ at 2009/03/22 00:47
이거야 말로 정말 마법전대 프리큐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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