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로매틱 특별편 전편을 보니...






참으로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돌아온 마호로매틱 특별편... 아아, 그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전작 최종화의 충격(?)은 솔직히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건 흑역사로 묻어버리고
돌아온 특별편에 집중해 보도록 하죠. (...) '야한 건 안된다고 생각해요'를 입버릇처럼 되뇌는
마호로... 하지만 이번에도 시작부터 화끈하게(?) 벗어주시는군요. 역시 언행일치가 심각하게
안되는 문제점은 여전한 듯 싶습니다. (퍼퍼퍼퍼퍼퍽~)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씨, 오래간만에 마호로를 연기하니 감회도 남다르실 것 같네요. 미나와
역의 시미즈 아이씨 또한 오래간만에 추억의 여동생 성우(?)다운 귀여운 목소리를 들려주시는
군요. 남주인공 스구루의 성우분은 일감이 별로 없어 성우일을 그만두실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니, 더더욱 감회가 남다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orz





아침에 스구루를 깨우러 갔다가 그만 그가 숨겨놓은 '야한 책'을 발견한 마호로... 이번에도
역시 언행일치가 별로 안되는 명대사, '야한 건 안된다고 생각해요'를 아예 케찹으로 멋지게
써 주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구두 경고를 넘어서, 이젠 서면 경고(?)를 한 셈이니, 어떤 의미
에서는 정말 후덜덜한... (쿨럭)

그나저나 저 집의 식탁은 마호로의 솜씨가 대단해서 그런지, 항상 지나칠 만큼 풍성해서 보는
사람을 배고프게 만드는군요. (흑흑)






이어서 몰려든 친구들. 이번에 메이드 카페를 하게 되었는데, 그걸 준비하기 위해 마호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죠. 이리하여 남정네들은 힘을 쓰는 작업을 하고, 그동안 여인네들은
마호로의 지도를 받아 요리나 서빙을 익히고, 특히나 메이드복을 만드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 메이드복은 귀여움이 우선이라면서, 마호로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디자인을 채택하는군요. 마호로는 저래도 실용성이 있을까 싶어 걱정을 하는데...

그나저나 뭔가 빠진 것 같아 허전하다 싶었더니, 아니나다를까, 우리의 선생님께서도 나중에
나마 등장해서 마호로와 한바탕 신경전을 벌이시는군요. 역시나 이 두 사람의 치열한 갈등과
대립이 없는 마호로매틱은 뭔가 허전하죠. (끄덕끄덕)






여선생님과 마호로의 신경전은 목욕탕으로까지 이어지는데... 목욕 서비스씬(?)은 애초부터
수위가 낮게 계획된 건지, 요즘 모에물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서비스씬이라고 하기도 미묘할
만큼 볼 거리가 없더군요. (엥?) 원래가 이런 건지, 아니면 나중에 DVD로 발매할 때 수위가
올라갈 건지는 알 수가 없네요. 어쨌든 치열한 신경전의 결과는 '야한 건 안된다고 생각해요'
를 읊으며 찹으로 일격을 가한 마호로의 승리... (이건 더이상 신경전이 아니잖아?! 퍼퍼퍽~)






목욕을 마친 다음, 친구들은 도와줘서 고맙다며 남몰래 만들어 두었던 '귀여운 메이드복'을
마호로에게 선물합니다. 치마가 상당히 짧고 노출이 좀 심하여, 마호로가 말하는 '실용성이
없는' 메이드복이더군요. 하지만 우리의 착한 마호로, 친구들의 선물이니 고맙게 받아서 잘
입고 부끄러워합니다. 미나와도 마찬가지로 그런 현대적 감각(?)의 모에 메이드복을 선물로
받아 입게 되는데... 이건 지금의 '신감각' 모에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서비스 요소를 집어
넣으려는 제작진의 배려인 걸까요? (헐헐)

마호로매틱하면 또 하나의 빠질 수 없는 요소는 메카닉 액션. (쿨럭) 평화로운 장면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메이드 카페를 하는데 필요한 식기를 가지러 밤중에 학교로 갔던 마호로 일행은,
그만 미나와를 다시 회수하려는 일당이 보낸 걸로 추정되는 메카닉 부대의 공격을 받고 말죠.
그렇습니다. 아무리 짧은 특별편이라고 해도 이런 위기 상황이 안 나오면 뭔가 섭섭하겠죠?






친구들이 만들어준 메이드복을 신경쓰느라 깜빡 실수하여 일단 한번 붙잡혔던 미나와. 하지만
당장 위기를 감지하고 바람처럼 혜성처럼 달려온 마호로가 뛰어들어 여동생을 구출합니다. 뭐,
학교 안으로 침입한 작은 메카닉들쯤이야 손쉽게 처리했지만, 싸움은 그걸로 끝난 게 아니네요.
옥상에는 하늘로부터 하강해 온 더 거대한 변신 로봇(!)이 버티고 있었으니... 친구들의 소중한
학교를 지키기 위하여 모처럼 투지를 불태우는 마호로의 모습에서 엔딩... 이야기는 후편으로
이어집니다.

뭐, 서비스 수위는 생각보다 낮았습니다만, 마호로매틱이 은근히 치유물 분위기도 강한 만큼,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이런 무난한 느낌도 나쁘지 않네요. 다음편
에서 어떻게 결말을 낼지 궁금합니다. (전작 최종화는 잊읍시다. 잊어요. OTL)

덧글

  • †Lucifer† 2009/10/18 16:15 # 답글

    2기 밀린것을 봐야겠군요... ㅎㅎㅎ;;
  • 열혈 2009/10/18 18:20 # 답글

    파일 정보을 불러올 수 없다는 게 많군요. 어디에 링크하셨길래...
  • 고독한별 2009/10/18 19:37 # 답글

    그래요? 저는 잘 보이는데... (파란에 올려놓고 링크했죠.)
  • 사디스트 2009/10/19 18:49 # 삭제 답글

    생각해보면 이게 파이트 일발 충전짱과 작가분이 같다는게 좀 ㄷㄷ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8391464
8933
35393266

놀이터 안내판

본 블로그는 완전히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며, 홍보성 게시물은 영리나 비영리를 불문하고 즉시 삭제됩니다. 본 블로그에서 개인적 감상 및 리뷰 작성을 위해 인용된 글이나 이미지 등의 저작권은 모두 원저작자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 인용을 통해 어떤 경제적 이익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요청이 있을 시 즉각 삭제합니다. 본 블로그의 게시물 중에서 독자적으로 창작한 내용들은 출처를 밝히시고 문맥 등을 마음대로 바꾸지 않는 한, 전부 또는 일부를 자유롭게 인용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텍스트를 그대로 복사해 가실 경우에는 출처로 링크를 꼭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2ch에서 가져온 사진이나 그림등은 저에게 아무런 권리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퍼가셔도 이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