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나기' 2년반만에 '코믹 REX'에서 연재재개. (일본 MANTAN-WEB 기사 보기)
이미 몇차례 언급한 바와 같이, 만화가 '타케나시 에리'씨의 병으로 인해 약 2년반동안
연재를 쉬고 있던 만화 '칸나기'가 27일에 발매된 만화잡지 '코믹 REX'를 통해 드디어
연재가 재개된 모양입니다. 잡지에는 야마칸 감독, 성우 토마츠 하루카 및 시모노 히로
씨 등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의 축하 메시지도 함께 실린 것 같은데요. 기사 내용을 번역
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작가인 '타케나시 에리'씨의 병 요양으로 인해 2009년 1월부터 연재를 쉬고 있던 만화
'칸나기'가, 27일 발매 월간 만화잡지 '코믹 REX' (이치진샤) 9월호에서 2년반만에 연재
를 재개했다. 9월호에서는 표지와 권두 칼라를 장식하고, 부록으로 소책자 '나기님 팬클
럽 회보 특별편'을 봉입. 부록에는 연재를 쉬기 직전의 에피소드로 코믹스 최신간 6권에
수록되지 않은 '제 35막' 및 '제 36막'이라든지, 만화가 '드리야스 공장'의 '칸나기 줄거리
만화' 등이 게재되어 있다.
지면에는 애니메이션의 '야마모토 유타카' 감독이나, '나기'의 성우를 맡은 '토마츠 하루
카'씨, '미쿠리야 진' 역의 '시모노 히로'씨의 메시지도 실려 있다. 야마모토 감독은 '역시
기다리고 기다리던 재개니까요. 하여튼, 그 다음은 어떻게 되지? 1페이지라도 1컷이라도
다음을 빨리 보여줘! 라는 일심입니다.'라고 코멘트를 보냈다.
'칸나기'는 2005년 12월, '코믹 REX' 창간과 동시에 연재를 개시. 얌전한 고교생 '진'과
소녀의 모습을 한 신 '나기'와의 일상을 그린 러브 코메디. 2008년 10-12월에 애니메이
션이 방송되어면서 연재잡지도 부수가 늘어 이례적으로 중판이 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코믹스 (1-6권)로 합계 200만부를 발행하고 있다. ]
덧글
다음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웃음)
비난한 오타쿠들의 병림픽으로 작가분이 쓰러졌다는 것을 작가분 스스로가 증명하고 계십니다.
제 예상이 제발 제발 틀리길 바라지만 작가분이 작정하고 오타쿠들에게 폭탄을 던질 생각이 아닌지 염려되는군요.
나기의 행동을 보면...속된말로 "bitch" 스럽습니다. 재앙신...재앙신도 일단 신이죠. "신"은 강하죠. 전지전능은 아니라도
인간보다는 100배 1000배는 강할 겁니다. 근데 나기는 인간을 낚는 데 교복을 입고 호텔 앞에서 꼬드깁니다....
재앙신 쉽게 말해 악마가 왜??? 왜??? 이런 노림수는 타케나시 에리씨가 칸나기를 얼른 끝내버리고 오타쿠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한 서막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장장 3년을 손꼽아 기다린 칸나기의 전개가 아주 막장테크를 타는 것에
지금 엄청나게 혼란스럽습니다. 결국은 작가vs오타쿠 인가요...순수한 의도로 나기를 좋아하는 팬은 상처만 입고 무너져야 하나요.아...제발 제 생각이 틀리길...제발 작가님 그러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