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는 감상의 즐거움을 오히려 조장한다? 정말?

네타바레에 마이너스 효과는 없다. 연구로 명확해져. (일본 에이가닷컴 기사 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심리학부의 연구에 따르면, 흔히 말하는 '네타바레', 즉 '스포일러'
는 감상의 즐거움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즐거움을 조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얘기가
있군요. 대학생 수십명을 대상으로 12편의 단편 소설을 소재로 하여,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와
결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각각 독서를 했을 때 반응이 어떻게 다른가 조사했답니다. 그 결과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다 결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독서를 했을 때 좀더 독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는군요. 연구팀은 결말을 알고 있는 편이 독서에 보다 깊이 몰두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는 듯.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로군요. 정말로
그런 걸까요? 늘 그렇듯이, 연구 결과에 동의하시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쿨럭)

덧글

  • 잠본이 2011/08/14 21:45 # 답글

    글쎄요. 갖은 천기누설에 오염된채 미국대장과 천둥신 보러 갔다가 흥이 좀 깨진 저같은 사람에겐 별로 와닿지 않는 연구인듯.
  • 고독한별 2011/08/16 23:19 #

    그... 그러시군요. OTL
  • 나이브스 2011/08/14 21:45 # 답글

    흠... 나름 홍보엔 영향을 주긴 하죠.
  • 고독한별 2011/08/16 23:19 #

    그렇겠죠. (덜덜)
  • 겨리 2011/08/14 21:47 # 답글

    어디까지나 독자가 대상에 가지고 있는 흥미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연구결과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맛보고 싶은 작품이 있고, 흥미는 있지만 딱히 전자처럼 열광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스포일링이 별 관계가 없겠지요.
    대표적으로 고독님 이글루스 작품리뷰중에 몇개는 그냥 제목만 보고 지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는지라....
  • 고독한별 2011/08/16 23:19 #

    그... 그러시군요. OTL OTL OTL
  • 크레멘테 2011/08/14 21:50 # 답글

    네타바레를 G 급으로 싫어하는 저로선 이런 연구결과는 정말이지.. 이런게 나오면 네타바레 해놓고 당당해 하는 사람들이 '연구결과 떴거든' 하고...아 상상만 해도 후려갈기고싶네.

    뭐 결국 개인차입니다. 약간 흥미만 돋굴 정도의 정보를 주는건 솔직히 스포일러라고 안 할 것 같은데...
  • 고독한별 2011/08/16 23:19 #

    역시 개인차인 겁니까? (덜덜)
  • 나이트오브블루 2011/08/14 21:51 # 답글

    뭐, 저 같은 경우는 각종 스포일러를 접한 다음에 보는 경우도 많고, 스포일러 보고도 놀라고, 또 다시 그 작품을 보고 놀라는(간간히 원작을 언급하긴 하지만) 조금 이상한 체질인지라... 딱히 공감은 안 되는군요.

    그냥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게 편한 것 같네요.
  • 고독한별 2011/08/16 23:19 #

    그렇군요.
  • 비비오 2011/08/14 21:53 # 삭제 답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작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요. 전 네타 좋아하는 편이지만 마마마 네타 같은건 못참죠
  • 고독한별 2011/08/16 23:19 #

    마마마 네타... (덜덜)
  • longshot 2011/08/14 21:58 # 답글

    윗분들은 동감하지 않나보네요. 저로서는 꽤 이해갔는데. 스포일러가 흥을 돋궈주는 편이라 재미있어 보이는 작품의 리뷰글은 다 봅니다. 뭐 개인차겠죠.
  • 고독한별 2011/08/16 23:19 #

    역시 개인차인가요?
  • 구바바 2011/08/14 21:59 # 답글

    네타바레가 감상자로부터 반전의 충격(?)을 빼앗아가기는 하지만, 결말을 이미 알고 봄으로 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작품을 즐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론을 목적으로 각종 창작물을 보지는 않는다는 거겠죠(...) 그런데 또 문제는, 저 연구는 뭐든 디테일하게 고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교수님들에 의해 행해졌다는 것이고, 그러한 분들이 만든 실험용 척도에서의 '즐거움'의 기준은 얼마나 디테일하게 작품을 분석할 수 있었는가에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즉, 그 실험에서의 즐거움이란 교수들의 관점에서의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 고독한별 2011/08/16 23:20 #

    그럴 수도 있겠군요. OTL
  • 페인킬러 2011/08/14 22:01 # 삭제 답글

    저는 원래 스포일러를 즐기는 사람인지라 나름 납득하지만, 결정적인 반전의 경우는 솔직히 스포일러 당하면
    김새긴 하죠... 그래도 워낙 영상을 보고 놀라는 것을 싫어해서 일부러 스포일러를 찾아볼 때도 있습니다.
  • 고독한별 2011/08/16 23:20 #

    일부러 찾아보시는군요. ^^;
  • 미미르 2011/08/14 22:17 # 삭제 답글

    저는 좀 좋아하는편이긴하지요 작품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들어갈수있으니
    영아니다 싶으면 안보는거고 ㅡ.ㅡ;
  • 고독한별 2011/08/16 23:20 #

    그러시군요. ^^;
  • GoldGun 2011/08/14 22:22 # 답글

    아직 네타바레를 제대로 당해본 적이 없기에..
  • 고독한별 2011/08/16 23:20 #

    당해보신 적이 없군요. (덜덜)
  • Hineo 2011/08/14 22:24 # 답글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스포일러가 작품의 재미에 주는 영향은 딱 잘라 말해 '반전의 포인트를 어디에 잡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즉, 이벤트 그 '자체'를 포인트로 잡으면 스포일러가 상당히 치명적이지만, 해당 이벤트가 흘러가는 '과정'에 포인트를 잡는다면 스포일러가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죠. 요건 프리퀄같은 경우에 더 확실해집니다. ...이미 결말 자체가 스포일러된 것이나 다름없으니까.

    전반적으로는 '확실한 스토리 라인'을 가진 작품일수록 스포일러의 영향이 강해지며, 특히 스토리성이 강한 애니일 경우 그 정도가 심해진다고 봅니다. 이번 분기에서는 STEINS:GATE와 돌아가는 펭귄드럼이 대표적인 예라 보여지네요. 그 반대에 속하는 '과정을 즐기는 애니'의 경우는 이전에는 별로 많지 않았지만 요전 일상물이 늘어나면서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이번 분기에선 일상, 이국미로의 크로와제가 대표적인 예라 생각되네요.

    또한 '스토리성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스포일러의 영향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특수한 장르가 있는데 스포츠 장르가 이에 속합니다. 이번 분기에선 로큐브!가 이에 속하네요.(로큐브!의 경우엔 캐릭터물의 성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스포일러의 영향이 약해집니다만) 이 계열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지존은 아무래도 크게 휘두르며 시리즈라 생각합니다. '알고 있음에도' 새롭게 다가오는 전개가 참...
  • 고독한별 2011/08/16 23:20 #

    으음, 심오한 분석이시로군요. ^^;
  • 스테이맨 덴쨩 2011/08/14 23:05 # 답글

    소설은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으론 이해하긴 어렵겠군요
    예를들어 마도카 진행을 미리알고 본다면 재미는 반감되었을꺼에요
  • 고독한별 2011/08/16 23:20 #

    과... 과연! (덜덜)
  • 데프콘1 2011/08/14 23:34 # 답글

    근데 추리물이 그래버리면.
  • 고독한별 2011/08/16 23:21 #

    허걱
  • 열혈 2011/08/14 23:45 # 답글

    글쎄요... 식스센스의 유령의 정체와 카이저 소제가 누군지 알고 가도 저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고독한별 2011/08/16 23:21 #

    오오, 대표적인 예를 거론하시는군요. ^^;
  • 마하하하 2011/08/15 12:17 # 답글

    물론 저도 재미있게 본 작품을 두번째 봤을때 세세한 부분에 더 재미를 느끼게 되고 복선도 찾으면서 감탄하게 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작품을 끝까지 접했을때 충격과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그래서 개인적으론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는 결과...
  • 고독한별 2011/08/16 23:21 #

    으음, 역시 어려운 문제로군요. OTL
  • 유키치 2011/08/15 13:38 # 답글

    단편소설이고 '결말'부분만 알고 하는거라 흔히 말하는 네타바레와는 관련 없는 연구결과인듯.. 장편은 무조건 복선이 나오게 마련이고, 어떤 한 중요한 포인트나 결말을 알아버리면 그 복선이 무용지물이 되니까.. 의미가 없어지죠. 물론 제 생각이지만요.
  • 고독한별 2011/08/16 23:21 #

    그... 그렇군요.
  • ㅁㄴㅇㄹ 2011/08/15 22:16 # 삭제 답글

    어느정도의 네타바레는 재미를 높이긴 하죠.ㅋㅋ
    아무래도 따분하게 보면서 "이거 뒤에 어떻게 되는거야?" 하면서 읽는 것 보다는 "이게 왜 이렇게 되는거야?"가 아무래도 몰입시켜주지 않을까요.
  • 고독한별 2011/08/16 23:21 #

    역시 개인차가 있는 문제로군요.
  • TYPESUN 2011/08/16 01:10 # 답글

    저같은 경우같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네타당하면 그걸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 고독한별 2011/08/16 23:22 #

    그러시군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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