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파이브 행사에서 건담 AGE 관련 토크 이벤트가 있었군요.

기동전사 건담 AGE의 메인 스탭이 집결. (일본 4Gamer.net 기사 보기)

얼마 전에 개최된 게임 제작사 '레벨파이브'의 이벤트인 LEVEL 5 WORLD 2011에서 '건담
AGE'의 무대 토크 이벤트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최근 트위터에서 '3화까지 보고 비판해달
라'고 강조한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히노 아키히로' 씨를 비롯 여러 제작진들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히신 듯. 기사 내용을 대략 번역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11년 10월 16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던 'LEVEL 5 WORLD 2011'에서 '기동전사 건담
AGE' (이하, AGE)의 무대 이벤트가 있었다. 무대에는 스토리 및 시리즈 구성을 맡은 레벨
파이브의 '히노 아키히로'씨, 프로듀서를 맡은 선라이즈의 '오가와 마사카즈'씨, 감독 '야마
구치 스스무'씨, 메카닉 디자인을 맡은 '에비카와 카네타케'씨 등이 출연해 AGE에 관한 토
크를 펼쳤다.

토크의 첫머리에서 히노씨는 AGE에 관련되면서 건담 팬의 열기를 실감했다는 감상을 말하
고 '건담의 무서움을 알았다'는 코멘트를 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진지하게 건담을 만들고 있
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에비카와씨는 스토리가 100년이라는 긴 범위로 전개되기 위해, 최초부터 계속 내달리는 것
이 아니라 앞을 확인하면서 주의 깊게 만들어 가고 싶다는 전망을 밝혔다. 그리고 히노씨와
야마구치씨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가 자꾸자꾸 나오지만, 그걸 모두 도입하는 것은 시간상
어렵다면서 '하고 싶은 것과 시간과의 경쟁'이라는 제작자다운 코멘트를 했다.

계속해서 히노씨는 AGE의 인터넷상에서의 평판이 신경쓰인다고 이야기했지만, 그에 대해
야마구치씨는 '이것도 건담이라면서 정색하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히노씨는 퍼스트 건담을 의식하는 일이 있어서, '무의식중에
퍼스트의 주박에 사로잡힌다 (웃음)'면서 그 고생을 거론했지만, '퍼스트 세대이니 어쩔 수
없다'고 무대 위의 다른 사람들도 수긍했다.

덧붙여 AGE에 등장하는 UE (Unknown Enemy)는 야마구치씨의 발안이라고 하며 '건담
으로 이종 격투기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혀 상식을 뛰어넘는(トンデモ系) 설정이 모두
히노씨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말을 받아서 히노씨는 '어느 쪽이냐고 말하자면
저는 (건담의 설정을) 지키는 쪽이었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역주: トンデモ系란, 정확히 번역하기가 미묘한데, 일단 정의를 찾아보니까 '사회 상식
에서 동떨어진 생각을 지닌 사람, 움직임, 사상 등을 가리키는 말로, 유사과학이나 오컬
트가 많다'고 되어 있더군요. '터무니 없는' '상식을 뛰어넘는' '가당찮은' 정도의 뜻인데,
창작물에 대해서 쓰일 때는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터무니없어서 오히려 재미있다는 뉘앙
스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일본어 내공의 한계입니다. OTL)


또한 회장에서 공개된 건담 AGE의 최신 PV에는 애니메이션판 뿐만 아니라, PSP 게임
'기동전사 건담 AGE'의 영상도 수록되어 있었다. 히노씨는 '발매일은 아직 나중입니다
만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하고 코멘트했다. 사실 'LEVEL 5 WORLD 2011'에서 플레이
해볼 수 있도록 출전하고 싶었지만, 기일을 맞추지 못해 1분간의 영상만 출전하게 되었
다고 한다.

토크 세션의 마지막에는 가수 쿠리바야시 미나미씨가 등장해, AGE의 엔딩 테마곡 '네
안의 영웅'을 선보였다. 또한 프리미엄 스테이지에서는 AGE의 1화와 2화가 거대 스크
린으로 상영되었다. ]

덧글

  • TYPESUN 2011/10/19 09:12 # 답글

    왠지 100년에 걸친다는 얘기는 우주세기와 대놓고 시간으로 싸우겠다는 소리로 보임
  • 고독한별 2011/10/20 05:07 #

    그... 그런가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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