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매된 '마크로스 F' 극장판 특전 필름컷 가운데, 애니메이션 본편 영상이 아니라,
영화 시작 전에 흘러나오는 공익 광고인 'No More 영화 도둑' 영상 (영화를 도촬해 가
지 말자는 내용)의 필름컷이 포함되어 있어서 받은 사람들이 '이런 꽝도 있느냐'하면서
황당해 하고 있는데요. (과거 포스팅 참조)
이와 관련해서 영화 감독인 '히구치 신지'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상영용 필름
은 반드시 '영화 도둑' 영상이 앞부분에 포함된 형태로 양산되어 나오기 때문에 그 영화
도둑 영상의 필름컷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은, 거꾸로 말하면, '정말 상영시 사용했던 필
름'을 특전으로 준 것이라는 증거가 된다고 밝히신 모양입니다.
뭐, 얘기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 상황이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히구치 신지씨
또한 마지막에 덧붙이신 것처럼 특전으로 줄 때는 '영화 도둑' 부분을 제외하고 본편만
가지고 선물로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여전히 드네요. OTL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