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잡지 '월간 간간 JOKER' 다음호(1월호)에서 만화 '황혼소녀x암네지아'와 관련된 중대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은 11월 22일에 발매된 같은 잡지 12월호에서
밝혀진 듯. '황혼소녀x암네지아'라는 작품은 만화가 '메이비' 선생의 작품으로, 중학교 1학
년인 남주인공 '니이야 테이이치'가 '구교사의 유령'으로 알려져 있던 미소녀 유령 '카노에
유우코'와 만나면서, 그녀의 죽음에 얽힌 진상을 밝히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물론 늘 그렇듯이 유우코의 모습은 기본적으로는 남주인공에게만 보이는 듯합니다.)
제목의 '암네지아'는 영어 단어 'Amnesia'에서 온 것으로, 뜻은 '건망증' 혹은 '기억상실증'
이죠. 아마도 유우코가 백골로 변한 자신의 시체를 앞에 두고도 왜 죽었는지를 기억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저런 제목이 붙었나 봅니다. 이렇게 해서 그녀의 사인을 밝히면서, 한편으로
학교 내의 괴기 현상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괴이조사부'라는 동아리가 설립된다고 하는
데요. 호러 요소 뿐만 아니라, 미소녀 유령인 유우코의 서비스씬도 볼거리라고 합니다. (뭐,
작가분께서 성인 만화도 그리시던 분이라고 하니까요.)





일본에서는 현재까지 단행본이 5권 발매된 듯. 드라마 CD도 이미 발매되었는데 거기에서
는 남주인공 '테이이치' 역으로 성우 '미나가와 준코'씨가 캐스팅되었으며, 미소녀 유령인
'유우코' 역으로는 성우 '하라 유미'씨('아이돌마스터'의 '타카네' 역으로 유명하신 분이죠)
가 캐스팅되었고, 그외에도 '오코노기 모모에' 역으로 성우 '이세 마리야'씨가, '카노에 키
리에' 역으로 성우 '누마쿠라 마나미'씨께서 출연하셨다고 합니다.
드라마 CD는 이미 발매되었으니, 2ch에서는 혹시나 중대발표라는 게 애니메이션화 발표
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유력하게 제기되는 듯합니다만, 그렇게 생각했다가 뒤통수 맞았던
적이 한두번 아니니, 일단은 그냥 조용히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가령, 드라마 CD
가 또 한편 나온다거나 하는 발표가 나올 수도 있을테니까요. 일단은 12월 22일에 발매될
1월호를 기다려 봐야 겠네요. OTL
참고로, 작가분께서 성인 만화도 그리셨던 분이라서 그런지, 미소녀 유령 유우코의 서비스
정신이 아주 투철(?)하며, 서비스씬 작화도 상당히 볼만한 듯합니다. 유우코는 15세인 중 3
때 죽었다고 하던데, 아무리 봐도 도저히 중 3 몸매로는 안 보이는군요. 만약 애니메이션화
가 된다면 서비스씬 수위가 관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퍼퍼퍼퍽)
덧글
복잡한 기분이군요.
컨셉 재밌더라고요^^ 워낙 귀신이 귀신주제에 존재감이 너무 강해서 캐릭터 설정을 잊어버릴때가 많았습니다만 ㅋ
한국 만화책으로는 카나에유코
이걸로 되어있는데요
다른분들이 말하는건.카노에 유우코.. 어떤게 맞는건가요?
현행 우리말 규정에 따르면 엄격히 말해서 '가노에 유코'가 되어야 할 겁니다.
그런데 '가노에'도 아니고 정말로 '카나에'라고 했다면 오타가 났거나 특별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 사정이 있거나, 단순히 번역 실수거나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