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개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언니인 미온이 케이이치에게 호감을 품고 있음을 알고 두사람
이 잘 되도록 도와주려던 쌍둥이 동생 시온. 하지만 흔한 패턴에 따라, 그녀마저도 우리의
남주인공 케이이치의 다정함에 푹 빠져 그를 좋아하게 되더니만, 거기에 원래부터(?) 케이
이치를 좋아하던 레나가 가세. 그야말로 다각관계가 형성됩니다. 일웹에서는 '수라장이다!
수라장이다!'하면서 그런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런 와중에서 리카와 사토
코는 재미있다면서 일부러 더 혼란을 조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하뉴는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악마다!'라고 한탄하는 등의 카오스 전개가 이어집니다. (대단한 노출 서비스씬은
없지만, 미온과 시온 자매의 바스트 모핑이 감탄스러울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나오더군요.
그외 레나의 목욕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이대로 가다가는 친구들 사이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이 깨지겠다 싶은 여인네들의
결단(?)에 의해, 케이이치가 눈을 가리고 한사람을 지목해 커플이 됨으로써 혼란을 종식
시키려고 합니다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케이이치가 지목한 사람은 바로 할머니였습
니다. 그야말로 지옥(?)을 맛보는 케이이치. 하지만 마지막에는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미온이 찾아와 '오호호, 날 잡아봐라, 까르르~ 깔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훈훈하
게 막을 내리던데요. 뭐, 그냥 심각하게 따질 것 없는 개그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하
지만 어째 센스가 80년대풍 같다면서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뭐, 작중 배경 자체가
80년대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퍼퍼퍼퍽)

다소 진지한 분위기의 이야기가 펼쳐질 듯합니다. 혼자서 집을 지키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
내고 있던 하뉴 앞에, 시간을 뛰어넘어 날아온(?) 4살의 리카가 등장한다는 내용이라고 하
는군요. 과연 어떤 내용이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3화는 그저 그랬고
지난 2화의 마법소녀 패러디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4화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덧글
(부모 + 마을 전체가 인정한 공식 약혼녀 ㅋㅋ 원작 게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