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유라 TV판 9화, 모모네코님의 활약

타마유라 TV판 9화는 2개의 작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모모
네코의 모험. 애들이 자기를 보며 '고양이는 팔자 좋구나' 하는 말을 듣고 괜히 열받아 하기
도 하고, 주인공 후우가 자신을 시중드는 꿈을 꾸면서 흐믓해 하기도 하고, 귀여운 암고양이
를 위기에서 구해주기도 하고, 농작물을 망치는 멧돼지를 퇴치하려다가 무서워 도망치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용기를 내어 후우의 동생 코우의 도움으로 멧돼지를 멋지게 물리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대활약(?)을 펼칩니다. 이렇게 모모네코의 이야기가 핵심이다 보니 전반
부에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사람 말소리 보다 더 많이 나온 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일부에
서는 예전에 '아리아' 시리즈에서 나왔던 '아리아 사장의 모험'을 연상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뭐, 모모네코의 귀여운 모습이 인상적인 한편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편을 보
니, 모모네코는 아무래도 수컷인 모양입니다. OTL)

두번째 작은 이야기는 가끔씩 마을에서 조우하곤 했던 '토비타 시마코'라는 여인네가, 좋아
하는 남자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했다가 '나는 너를 친구로밖에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대답
을 듣고 실연의 아픔에 괴로워 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오코노미야키를 배가 터지도록 먹기
도 하는 등 먹어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지만 여의치가 않은 상황에서, 결국 후우를 비롯한
친절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실컷 울고 사진을 찍으며 기분을 정리한다는 훈훈한 내용이더군
요. 마지막에 나온 시마코가 엉엉 우는 장면에서, 성우인 사이토 치와씨의 연기가 인상적이
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카오루의 언니인 사요미(성우 오오하라 사야카)가 시마코를 태우고
자동차로 산길을 질주하는 장면에서는, 같은 성우분이 연기하는 '페이트 제로'의 '아이리스
필'을 연상하신 분도 많았던 모양이네요. 전반부와 후반부 모두 변함없이 훈훈한 에피소드
였던 것 같습니다. (끄덕끄덕)

덧글

  • hitiet2 2011/11/29 08:18 # 답글

    근데 보면, 아리아 사장님도 수코양이였죠 아마?
    전 첫 화부터 아리아 사장님을 떠올렸다는..ㅋㅋㅋ
  • TYPESUN 2011/11/29 08:23 # 답글

    아무래도 레이서의 본능으 타고났을지도...
  • 백합향기 2011/11/29 13:01 # 답글

    이래놓고 암코양이였다고 하면....
    요시 릴리 시드! 펑! 하는 겁니다.
  • 모호한애 2011/11/29 16:38 # 답글

    그런데.... 어째서 스폰서가 안 달려있는걸까요. 유카치의 음성이 허무하게
    들릴 뿐....
  • Uglycat 2011/11/29 19:58 #

    혹시 AT-X 방영판으로 보신 건가요...?
  • Uglycat 2011/11/29 19:58 # 답글

    바로 제가 아리아 사장님 에피소드를 연상했던 사람이랑게요...?!
  • hitiet2 2011/11/29 23:06 #

    주요 인물들의 성별이 전환된 평행 세계에 떨어져서, "히메 사장님이 남자(?)라는 사실에 절망했다!!"를
    외치던 아리아 사장님. ㅠㅠ

    (물론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긴 했지만.)
  • 신화만세 2011/12/01 23:13 # 삭제 답글

    아이리의 피는 못속이나 봅니다. 근데 아이리가 이번에 차에 태운 건 세이버가 아니라 호무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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