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제로 10화, 린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림 출처: 2ch)

페이트 제로 10화, 당초 예고된 바와 같이 로리로리한 '토오사카 린'의 모험담이 그려졌습니다.
('로리 린'을 줄여서 '로린'이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후유키시에서 어린 아이 유괴 사건이 빈발
하는 가운데, 친한 친구가 행방불명된 것을 걱정하는 린. 결국 몰래 한밤중에 후유키에서 친구
를 찾기 시작합니다. 성배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다가 유괴 사건까지 벌어지는 바람에 을씨년
스럽기 그지없는 도시. 그런 후유키를 용감하게 돌아다니던 린은, 우연히 '우류 류노스케'가 아
이들을 끌고 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수상하게 여기고 그 뒤를 밟은 린. 드디어 류노스케의 아
지트에 붙잡혀 있는 자신의 친구와 수많은 아이들을 발견하기에 이릅니다.

붙잡힌 아이들이 다들 무언가에 홀려있는 듯 맛이 간 표정을 하고 있음을 알자 우류 류노스케가
차고 있는 팔찌가 원인임을 파악하는 린. 용감하게 달려들어 그 팔찌를 파괴하고는 잡혀있던 수
많은 아이들을 모조리 구출해 내는데 성공합니다. 류노스케는 평소 사냥감(...)으로만 생각했던
어린아이한테 보기 좋게 한방 먹은 셈이로군요. (저는 영락없이, 친구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죽
어있더라는 비참한 전개가 나올 줄 알았답니다.) 물론 아이들을 무사히 구출하는데에는 성공했
지만, 린도 하마터면 캐스터의 촉수 괴물(확실히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무래도 꿈틀꿈틀거
리는 게 캐스터의 촉수 괴물 같던데요.)에게 걸려 큰일을 당할 뻔합니다. 그때 린을 구해준 사람
은 바로 '마토 카리야'였으니...

카리야는 린을 데리러 온 어머니 '토오사카 아오이'에게 '내가 반드시 성배를 손에 넣어 사쿠라
를 해방시켜주고 다시 린과 사쿠라가 자매로 돌아가 함께 웃으며 놀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
합니다. 하지만 그 말은 아오이의 입장에서는 곧 '내가 당신 남편을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하는
것처럼 들리니 실로 난감할 수밖에 없는 일... 어쨌든 이렇게 해서 린의 짧은 모험은 끝이 나게
됩니다. 이번에 '나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린은 더더욱 열심히 마술을 공부해,
미래의 히로인(!)으로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뭐, 전체적으로는 로리로리한 린의 활약상을 보면
서 좀 쉬어가자는 분위기의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헐헐)

그나저나 어쩐 일로 '우로부치 겐'씨가 이렇게 어린아이가 힘 닿는데까지 용감히 싸워 친구들
을 구출해 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훈훈한 인간 승리 드라마를 쓰셨나 싶었더
니만, 알고 보니, 원작 소설에서는 린이 이렇게까지 큰 활약을 하지는 못한다면서요? 역시나
ufotable 제작진이 보여준, 일종의 팬 서비스였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앞으로는 이런 훈훈한 전개가 나올 일이 두번 다시 없으려나요?
(흑흑)

(그림 출처: 2ch)

덤(?)으로 이번편에 나온 린의 여러가지 표정들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로리로리한 린의 표
정 컬렉션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일웹 사람들 중에는 왼쪽 위에 보이는 넋이 나간 듯한
린의 표정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초등학생은 최고
야!"를 외치는 사람들도 많고요. (과연 대세는 로리인가요?)

(그림 출처: 2ch)

그런 의미에서 이 장면에서 '마토 카리야'는 그야말로 '지켜주고 싶어, 그 미소를!'이라고 말
하는 이케멘을 연상시킨다는 평이 많더군요. 역시 '이케멘' 이란 외모보다 마음 가짐인 것입
니다. (퍼퍼퍼퍽)

(사진 출처: 2ch)

마지막으로, 누가 다음주 예고(?)라고 위와 같은 대본 표지 그림을 올리셨던데요.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다음주 내용을 직접 봐야 알 것 같습니다. OTL

덧글

  • NovaStorm 2011/12/04 04:19 # 답글

    왕의 연회인데.. 아하하하하.. 원작 분위기를 저런식으로.;

    로리 린 장난 아니네요.;
  • 사과주스 2011/12/04 06:39 # 삭제 답글

    린만 작화가 엄청나더군요... 스탭들이 로리콘!
  • 니코츄 2011/12/04 08:17 # 삭제 답글

    원작소설에서 완전 짐짝 취급인 린이 이렇게까지 활약할 줄이야...
    우로부치씨가 아직 어린아이에겐 자비가 있나봅니다. 친구는 완전 죽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대본의 그림 재밌네요 봇치 ㅋㅋㅋㅋㅋ(무슨뜻인지 아시죠? ㅋㅋ)
    그야말로 호쾌한 남자들의 의기투합(여자인 세이버는 涙目)ㅋㅋㅋㅋ
    찌질하죠-_-;
    왕의 군세는 작화가 정말 기대되고, 세 왕의 문답은 그야말로 어떤 액션신보다도 긴장감 넘치죠.
    다만 세이버가 찌질할뿐-_-;
  • 카리스 2011/12/04 09:20 # 삭제 답글

    원작 본 이들은 저 사진 하나로 알 수 있습니다!!

    왕들의 연회군요!!

    정복왕, 기사왕, 영웅왕의 술자리!!
  • TYPESUN 2011/12/04 20:16 #

    본격 기사왕 디스하는 자리
  • arben 2011/12/04 09:26 # 삭제 답글

    원작은 린빼고 다 SALHAE입니다. 아 수위를 낮추다니 우로부치 선생이 울자나..
  • 벨제브브 2011/12/04 10:35 # 답글

    원작에서는 진작에 SALHAE되어 촉수 꿈틀꿈틀인 걸 카리야가 구해주는 짤막한 씬이 전부였습죠.
  • 모호한애 2011/12/04 11:57 # 답글

    린의 모험.....위의 댓글들보니 무섭네요.
  • 열혈 2011/12/04 18:05 # 답글

    우로부치가 감기에라도 들렸나 저런 희망찬 시나리오를 쓰다니... 그래봐야 결말은 시궁창이지만...
  • 흡혈충동 2011/12/04 21:10 # 삭제

    원작은 저렇게 밝지 않아요...
    아뇨 어둠범벅 입니다....솔직히 이번 화는 오리지널 요소가 많았습니다.
  • TYPESUN 2011/12/04 20:16 # 답글

    ...린은 귀엽구나!!!!!!
  • 간당셔플 2011/12/04 22:04 # 삭제 답글

    뭔 꼬마가 겁이없어서 보는내내 긴장긴장
  • 신화만세 2011/12/04 22:29 # 삭제 답글

    왕의 연회편은 정말 기대됩니다. 우리의 호구왕이 좀(아니 많이) 발리는 화거든요. 또 하나는 정복왕과 방심왕의 대화
  • 집이그리워 2011/12/05 17:56 # 답글

    셋이서 술한잔 한다는 에피소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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