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신작 애니메이션 '그 여름에서 기다리고 있어'의 캐릭터 디자인 원안을 맡으신 '우온
타라쿠'씨의 인터뷰 기사중 일부가 화제더군요. 남주인공 '카이토'의 캐릭터 디자인에 대
해서, 각본을 맡은 '쿠로다 요스케'씨는 '안경을 쓴 소년'으로 해달라는 주문을 했고 감독
은 '여성들도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부탁했답니다. 거기에다 우온 타라쿠씨 자신의
'할 때는 할 것 같은 캐릭터'라는 요소를 집어넣어서 탄생한 게, 바로 이 작품의 주인공인
'카이토'라는 캐릭터라는 얘기죠.
즉, 당초 계획대로라면 남주인공 카이토는 '할 때는 할 것 같은 믿음직스러운 면이 있으며
여성들도 좋아할 수 있는' 안경 소년 캐릭터가 되어야 할텐데요. 과연 그런 모습이 본편을
통해서 얼마나 잘 부각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헐헐)
PS) 그나저나 '오네가이 티쳐'의 '모리노 이치고'를 꼭 닮은 '야마노 레몬'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군요. '누군가의 자손이나 후예 같은 느낌' '내가 디자인하기 이전부터 이미 그 모습
이었을 것이다'라니... 역시나 작정하고 그렇게 외모와 성격, 성우를 정한 것일까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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