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가타리'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인기 요인을 분석한 기사

애니메이션 '니세모노가타리' 괴이 세계와 공들인 연출이 융합 (일본 마이니치 신문)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니세모노가타리'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니시오 이신 선생의 '모노가타리' 시리즈를 애니메이션화 한 '바케모노가타리'와 '니세모노
가타리' 등의 인기 요인을 분석한 기사를 실었군요. 꽤 흥미있는 기사 같아서 한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독특한 연출 기법이 인기 요인으로 많이 손꼽히는 듯 싶네요.

[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니시오씨가 2006년부터 집필하고 있는 소설로, 정의감이 강한
고등학생 '아라라기 코요미'와 괴기에 관계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 1탄인
'바케모노가타리'는 게나 뱀 같은 '괴이'에게 사로잡힌 5명의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로,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BD)는 누계 60만장 이상 출하된 인기작이다.

'바케모노가타리'의 속편이 되는 '니세모노가타리'는 코요미의 여동생으로 운동 신경이
발군인 '카렌'과 머리가 좋은 '츠키히'의 중학생 콤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바케모
노가타리'의 히로인도 머리 모양이나 성격을 바꾸어 등장한다. 전반에는 중학생들 사이
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문과 괴기의 사건을 그리고, 후반에서는 코요미가 수수께끼의 음
양사와 알게 된 것에서 문제가 표면화한다... 라는 내용으로 괴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애니메이션은 독특한 개성을 발산하는 원작 소설과 공들인 연출 방법의 융합이 특징이
다. 소설은 밀도가 진한 대화가 연거푸 전개되며, 설정이나 회화에 쓰이는 한자나 단어
는 의미를 깊이 생각한 끝에 선택된 것이라, 바로 그 니시오씨가 '소설에 특화한 매니아
취향의 소설'이라고 잘라 말할 정도. 그런 만큼 애니메이션의 소재로 선택된 것에 놀랐
다고 한다.

제작을 맡은 것은 작년에 가장 애니메이션 팬을 열광시킨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를
만든 스튜디오 '샤프트'와 신보 아키유키 감독의 콤비다. 캐릭터의 디포르메 영상이나
문자만으로 된 이질적인 컷 등을 구사하면서 강약을 주었고, 거기다 일순간만 비치는
컷에도 타협하지 않고 특수 효과를 담아 종래의 틀에 구속되지 않는 다양한 표현 방법
을 연거푸 탄생시켰다.

작품과 스튜디오를 엮어준 사람은, 소니 그룹의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 회사인 '애니플
렉스'의 '이와카미 아츠히로' 프로듀서다. 2003년경에 니시오씨의 소설 '헛소리'(戯言)
시리즈에 주목한 이와카미씨는 발행원인 고단샤의 담당편집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애니
메이션화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그런 흐름 속에서, 2007년 니시오 작품의 애니메이션화
제 1탄으로 '바케모노가타리'의 제작이 시작되었다. 이와카미씨는 '괴이에 얽힌 스토리
와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캐릭터성이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의 사정을 잘 아는 평론가 '타네 키요시'씨는 '히트한 이유는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종래의 발상에는 없는 표현 수법. 두번째는 소설의 긴 대사를 살리는 한편,
원작에서는 건드리지 않은 배경 등은 자유로운 발상으로 시각화한 것. 세번째는 내면
을 포함한 원작 캐릭터의 매력과 디자인의 상승효과' 라고 분석하고 있다. 4월에 발매
될 예정인 블루레이 1권은, 인터넷 판매 대기업 '아마존'의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일찌
감치 1위에 오르는 등, 미리부터 평판도 최고이다.

이와카미씨에게 히트작을 만드는 요령에 대해서 물었더니만 '솔직히 모르겠다.'라고
쓴 웃음을 지으면서, '논리도 있지만, 재미있는 것을 만들려는 감각을 소중하게 여기
고 있다'고 밝혔다.

소설은 최신작 '코이모노가타리' 등 많은 작품의 간행이 끝난 상태로, 영상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와카미씨는 '타이틀 마다 개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게속 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니세모노가타리'와 병행하여, 올해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키즈모노가
타리'의 공개도 예정되어 있다. '모노가타리'가 팬들의 마음을 어디까지 계속 사로잡
을지 기대가 된다. ]

덧글

  • hiRA 2012/01/29 10:46 # 답글

    바케모노는 원작도 상당하지만 샤프트가 연출을 부왁할 정도로 잘해내는 바람에 대박을 친 듯.
    근데 원작 전개 따라잡을려면 10년은 더 걸리지 않겠나 싶은 게ㅋㅋ
  • 모호한애 2012/01/29 16:00 # 답글

    오시노가 음양사였구나.......
  • JOSH 2012/02/02 21:50 #

    하권의 아라라기 집을 찾아오는 카게누이가 음양사이죠.
  • 츠키히 2012/01/29 16:20 # 답글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헛소리 시리즈는 그렇게 재밌다고 느껴지지가 않더군요...
    주인공의 순수함이 문제인걸까요??
  • 유키치 2012/01/29 20:36 # 답글

    아, 요즘 바빠서 니세를 못 보고 있네요. 슬쩍슬쩍 본 걸로 봐서 나데코가 완전 장난아니던데.. 그래서 블루레이 판매가 높은거고..
    뭐 여튼 키즈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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