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절창 심포기어 5화, 지난주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인 히비키가 피나는 수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만큼, 이번주에는 드디어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나오
려니 싶었습니다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그보다는 이 작품의 흑막(막후 인물)
에 대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듯한 느낌도 듭니다. 과연 많은 분들께서 예상하시는
그 사람이 진짜 흑막일까요? 일각에서는 '지금 다들 제작진의 함정에 걸려들고 있는
거다. 진짜 흑막은 따로 있다.'라는 주장도 나오긴 합니다만, 글쎄요... OTL
어쨌든 이번주 이야기는 히비키의 본처(?)인 미쿠가 방에서 혼자 흐트러진 옷차림(...)
으로 눈을 뜨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일웹에서는 '오, 보인다! 보인다!'라고 환호하는
사람들도 있던데요. 옆에서 자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히비키가 안 보이자 놀라는 미쿠.
히비키는 학교를 쉬겠다는 내용의 쪽지 한장만 써놓고 또다시 피나는 훈련을 하러 간
상태였습니다. (참고로, 엔딩 크레딧을 보니, 저 쪽지의 글씨와 그림은 성우 '유우키
아오이'의 친필인 모양입니다.) 미쿠는 또다시 한숨만 푹푹 쉴 뿐. 그래도 수업 시간에
선생님에게 히비키를 대신해 변명을 해주는 등, 본처(?)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쿨럭)
과연 미쿠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네요. 여전히 미쿠가 흑화 혹은 얀데레
화 되어주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OTL
이렇게 본처를 독수공방(?) 시켜 놓고, 히비키는 또다시 샌드백을 두들기면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나오는 얘기입니다만, 히비키는 사령관을 어느
새 '스승님'이라고 부르더군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범상치 않은 눈빛을 번득이더니만, 단숨에 샌드백을 날려버리는
히비키. 드디어 어느 정도 훈련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후덜덜덜)
한편, 드디어 흑막(막후 인물)으로 추정되는 인물 등장. 외국의 누군가와 영어로 대화
하면서 새로운 음모를 꾸미고 있던데요. 노이즈를 마음대로 불러내고 조종할 수 있는
'솔로몬의 지팡이'라 불리는 성유물을 준 것도 바로 그 외국 조직인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갑옷의 소녀가 바로 그 지팡이로 노이즈를 불러내기도 했죠.
옷을 하나도 안입고(...) 누군가와 영어로 전화 통화를 하는 이 여인네. 목소리가 아무리
들어봐도 사와시로 미유키씨. 그렇다면 많은 분들의 추측대로 역시나 '사쿠라이 료코'가
막후 인물이라는 얘기일까요? (머리색은 다릅니다만 머리색을 바꾸는 거야 의외로 간단
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일웹에서는 '아직 단정은 이르다! 쌍둥이 자매나 클론일 가능성
도 있다! 제작진의 낚시에 걸려들지 말라!'는 주장도 나오던데요. 글쎄요. OTL
귀... 귀엽군요. 지난주에 등장했던 갑옷 소녀, '크리스'의 맨 얼굴이 드디어 본편에서도
나옵니다. 역시 오프닝의 그 아가씨였군요. 지난주에 보여준 사이코틱한 모습과는 완전
히 다른 청순가련한(?) 듯한 느낌입니다.
히비키를 데려오는 임무에 실패한 크리스. 문제의 흑막(?)에 의한 달콤한 조교(...)가
시작됩니다. 고문 당하는 크리스가 몸을 뒤틀면서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에로틱하다
면서 '하악하악' 열광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꿀과 채찍을 동시에 사용하는 조교에, 크리스도 은근히 싫지 않은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미 완전히 길들여진 걸까요? 의외로 이 작품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는 바로 크리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크리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도 주목해 봐야 겠군요. 저 흑막(?)에게
끝까지 충성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냐, 아니면 중간에서 회개(...)하고
아군으로 돌아서서 히비키와 함께 싸울 것이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덜덜)
미쿠가 히비키를 위해 선생님에게 '오늘 히비키는 감기로 쉰대요'하면서 열심히 변명
을 하고 있는 동안, 학교도 빠진 채 훈련에 열중한 히비키는 완전히 지친 상태. 축 늘
어진 히비키의 모습과 함께, 다시 설정 설명(?)이 이어집니다. 심포기어는 노이즈와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며 최고 기밀로 완전히 비공개라는 사실, 정부에도 특이
재해 대책 기동부 2과를 좋지 않게 보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등등. 그런데 사령관의
말을 들어 보니, 그나마 '방위 대신'이 2과를 좋게 보고 여러가지로 도와주는 모양
입니다.
한편, 정부의 높으신 분에게 불려서, 본부의 안전성과 방위 시스템 등에 관하여 설명
하러 갔다는 사쿠라이 료코의 모습이 나옵니다. 일웹에서는 '흑막이 나왔다!'면서 어
느새 바꾸고 옷을 입은 다음, 아무렇지도 않게 차를 운전하는 게 틀림없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과연 그럴까요? (덜덜)
어쨌든 사령관은 료코가 돌아올 시간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안돌아오나 하고 의아하게
여깁니다. 그와 더불어 2과에게 호의적이라는 문제의 '방위 대신'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누군가를 한참 동안 기다리는 모습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앞뒤 맥락으로 보아 료코하고
만날 약속이 있어서 기다리는 듯한데요. 글쎄요. OTL
그건 그렇고, 이번주에도 여전히 혼수 상태에 빠져 있는 츠바사의 회상을 통해 카나데의
모습이 또 등장하더군요. 회상씬을 통해서 꼬박꼬박 등장하는 카나데. 츠바사는 또다시
카나데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외로움을 하소연하고, 카나데가 '내가 곁에 있는지,
멀리 있는지는 츠바사가 정할 일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줌과 동시에 회상이 끝나
더군요. 모든 건 츠바사가 마음 먹기에 달린 일이라는 소리겠죠?
그리고 드디어 눈을 뜨고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는 츠바사. 하지만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
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이 다음부터 좀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집니다. 장면은 바뀌어, 아까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방위 대신'이라는 아저씨가 차를 타고 이동중인 모습이 나오더군요. 전화 한통화로
약속을 취소해 버리다니 정말로 제멋대로인 자들이라고 껄껄 웃는 걸 보니 아무래도 2과
를 대표해서 온 료코와 만나기로 했다가 약속이 취소되어 돌아가는 중인 듯. 비서로 보이
는 남자는 '너무하지 않느냐'고 투덜거리지만, 방위 대신은 '노이즈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그들을 지켜주는 게 자신의 일이라면서 '천사표'같은 대사를 연거푸 늘어
놓습니다. 이거 아무리 봐도 조만간 습격당해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도중에서 총을 든 남자들에게 공격 당해, 우선 경호원들과 비서 등
이 처참하게 살해 당합니다. 이 습격범들은 영어를 쓰더군요. 이 작품에서는 역시나 미국
이 대립하는 세력으로 나오는 걸까요? OTL
그리고 문제의 남자들이 '방위 대신이 맞느냐'고 확인하는 장면이 나오더니만, 곧이어
울려퍼지는 총성. 2과에게 여러가지로 호의를 베풀어주고, 사령관도 고마워 할 정도였
던 방위 대신은 역시나 이번 습격으로 죽은 것 같습니다. (설마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
은 납치를 당했다거나 하는 반전이 나오지는 않겠죠?)
방위 대신이 습격을 당해 죽었으며, 여러 테러 단체들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성명을
냈다는 소리이 전해지자 2과는 발칵 뒤집힙니다. 특히 높으신 분을 만나러 갔던 료코
가 돌아오지 않는 것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다행히도 료코는 '무슨 일이 있었
느냐'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오더군요. 방위 대신이 습격 당했다는 말을 듣고 놀라
는 료코. (일웹에서는 '시치미 떼기냐? 이런 흑막 같으니!'하는 반응이... OTL)
료코는 자신은 괜찮으며, 정부의 중요한 지령도 무사히 가져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메모리 칩이 담겨 있던 가방에는...
피로 보이는 붉은 흔적이 남아있군요. 일웹에서는 '이걸로 료코 흑막 확정!'이라는 평과
'속지 마라, 이건 제작진의 함정이다!'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더군요. 일단 상황을 정리
해 보면...
1. 료코가 높으신 분을 만나러 감 (아마도 방위 대신 면담도 포함?)
2. 방위 대신은 누군가 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림
3. 방위 대신에게 (2과로부터) 약속을 취소한다는 연락이 감
4. 방위 대신은 '제멋대로인 친구들이로군'하고 웃으며 돌아감
5. 돌아가는 길에 습격을 받은 방위 대신 일행 사망 (아마도)
6. 료코는 본부로 돌아와 중요한 지령을 받아왔다고 알려줌
여기서 문제는 료코가 문제의 지령을 어디서 받아왔느냐 하는 점인데요. 료코를 흑막
으로 본다면, 방위 대신을 죽이고 위조 지령을 진짜인양 가져오는 등, 모든 게 료코가
꾸민 일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뭐, 결국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여전히
'료코가 흑막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 나중에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때리려는 제작진의
계략'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어쨌든 료코는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게 방위 대신의 원한을 갚는 일이라면서,
본부 지하 깊숙한 곳에 보관되어 있는 성유물 '듀란달'을 다른 곳으로 이송하라는 지령
이 내려왔음을 밝힙니다. 이 듀란달이라는 성유물은 EU가 재정 파탄했을 때 불량 채권
의 일부를 대신 떠맡는 조건으로 일본 정부가 보관 및 관리하게 되었다는데요. 요즘 들
어 기지 주변에서 듀란달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노이즈의 출현이 빈발하자 정부에서는
좀더 안전한 장소로 옮기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일부 직원들은 '여기 이상 안전한 곳이 또 어디 있겠느냐?'하면서 의아하게 여기지만,
사령관은 '우리도 국가 공무원인 이상 명령을 거부할 수는 없다'면서 지시 받은 대로
듀란달을 이송하기로 결정합니다. 일웹에서는 '척 보니까 흑막인 료코가 음모를 꾸며
듀란달을 이송중에 가로챌 음모를 꾸민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더군요. (후덜덜덜)
듀란달 이송 작전의 호위를 맡게 된 히비키. 초조하게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기숙사
에 들렀다가 미쿠로부터 '도대체 어딜 갔었느냐?'고 야단을 맞습니다. 당황하는 히비키였
지만, 역시나 미쿠에게 사정을 설명할 수는 없는 일이라 허둥지둥 도망쳐 나오고 말죠. 그
때문에 마음이 뒤숭숭해진 히비키는, 츠바사의 매니저인 '오가와 신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오가와로부터 '조금 어깨의 힘을 빼도 좋지 않을까?'하는 격려의 말을 듣고 마음이
편해지는 히비키. 히비키와 오가와 사이에 '깃발'이 세워진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던데요.
서... 설마요. OTL
그와는 좀 다른 견해로, 오가와가 사실은 적이며, 히비키에게 딴마음을 품고 접근하는 중
이라는 추측도 있더군요. 진실은 저 너머에... (먼산)
그리고 드디어 듀란달 이송 작전이 시작됩니다. 방위 대신 살해범 검거를 명목으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목적지까지 일거에 내달리자는 계획인데요. 문제의 듀란달은 케이스에
담겨서 료코가 운전하는 분홍색 차에 실리고, 그 주위를 호위 차량들이 에워싸는 형태로
이송이 이루어지는 듯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송 도중 적의 습격이 시작됩니다. 다리가 부서져 호위 차량이 추락하기
도 하고, 맨홀 뚜껑이 터지며 호위 차량이 날려가기도 합니다. 료코는 놀라운 운전 실력
으로 그 모든 위기를 돌파하며 내달리더군요. (쿨럭)
그러다가 결국 료코의 차도 전복되고, 이어지는 노이즈의 습격에 그만 폭발해 버립니다.
히비키와 료코는 허둥지둥 듀란달을 가지고 탈출. 일각에서는 어째서 좀더 튼튼한 수송
용 차량을 사용하지 않았던 거냐고 태클을 거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뭐, 료코의 운전 실
력을 믿었던 것일 수도 있고요. 정말 료코가 흑막이라면, 무언가 꿍꿍이가 있어서 자신
의 차에 싣고 운반하자고 주장했을 수도 있겠죠. (먼산)
이 습격을 지휘하는 건 역시나 문제의 갑옷 소녀 크리스. 폭발 연기 때문에,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에서 따라오고 있던 사령관은 지상의 상황을 잘 볼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건 난데없는 AT 필드 전개? 료코가 갑자기 숨겨둔 능력(?)을 발휘하여 쏟아지는 노이
즈의 공격을 막기 시작합니다. 그러는 동안 히비키는 변신을...
다시 돌아온 '유우키 아오이'의 노래 자랑 타임! 역시나 더빙 현장에서 노래를 부름으로
써 현장감을 살린다는 얘기가 맞는 듯 히비키가 걸려 넘어질 뻔하니까 노래를 부르다가
말고 '아차차'하는 장면도 나오더군요. 히비키는 방해가 된다면서 구두 뒷굽을 떼어버린
다음, 그동안 수련한 성과를 바탕으로 진지하게 권법 자세(!)를 취합니다. (덜덜)
이어지는 히비키의 권법 타임! 일웹에서는 '저거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중국 권법 동작
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사실인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지켜
보던 크리스도 히비키의 전투력이 예전보다 훨씬 강해진 걸 보고는 깜짝 놀라더라고요.
머리를 풀어내리고 안경을 벗어 미인 모드(...)로 변한 료코도 무척 놀랍니다. (액션 작
화가 꽤 리얼해서 감탄한 사람들도 많은 듯합니다.)
히비키를 붙잡아 오라는 명령은 아직도 유효한 듯, 크리스도 히비키를 공격. 한방 먹은
히비키는 전투력은 강해졌지만 아직 '암드 기어'를 쓸 수는 없으니 어쩌면 좋은가 하면
서 당황하는데...
바로 그때 히비키의 노랫 소리에 반응한 건지, 듀란달이 케이스에서 멋대로 빠져나와
하늘로 두둥실 떠오릅니다.
그걸 보자, 크리스는 일단 히비키는 내버려두고 듀란달부터 손에 넣으려고 합니다만,
히비키가 가만 놔두지 않고 필사적으로 저지하죠.
크리스를 밀쳐낸 히비키가 듀란달을 손에 움켜 쥐는 순간, 갑자기 이상한 현상이...
다들 놀라는 가운데 히비키는 또다시 폭주 모드로 들어갑니다. 일웹에서는 뜨거운
전개에 뜨거운 작화라면서 감탄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히비키가 듀란달을 손에 넣고 폭주하여 엄청난 힘을 발산하는 걸 보자, 료코는 굉장히
황홀한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 표정을 곁눈질로 힐끔 엿본 크리스는 갑자기 화를
내더군요. 일웹에서는 료코가 히비키에게 황홀한 표정을 짓는 걸 보고 크리스가 질투한
거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진실은 저 너머에... OTL)
하지만 히비키가 내리친 듀란달의 일격에 근처에 있던 공장이 대폭발, 크리스도 그 엄
청난 폭발에 휘말리고 맙니다. 또다시 임무 실패인가요? (돌아가면 즐거운 조교 타임?)
애초부터 크리스는 히비키를 노리고 온 건지, 듀란달을 노리고 온 건지 잘 모르겠습니
다. 단순히 둘다 노렸던 걸까요? (쿨럭)
변신이 풀린 채 정신을 잃고 쓰러진 히비키를 자신의 방어막(...)으로 보호하면서 묘한
웃음을 짓는 료코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손에서 듀란달을 놓치 않는
히비키도 대단합니다. (보아하니, 공중에 있던 사령관은 지상의 상황을 제대로 못본
것 같은데요. 료코가 이런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나중에야 폐허가 된 공장에서 겨우 정신을 차린 히비키. '이것이 네가 부른 노래로
기동한 완전 성유물 듀란달의 위력'이라는 료코의 설명에 무척 놀랍니다. 듀란달
이송은 일단 중지될 듯하더군요.
듀란달도 듀란달이지만, 아까 료코가 보여준 능력에 놀란 히비키가 '대체 그건 뭐
였지'하고 의아해 하는 듯한 표정과 '둘다 무사하니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지 않느
냐'면서 히죽 웃는 료코의 모습에서 이야기는 엔딩. 그런 의문점이 풀리는 건 다음
편 이후를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편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사가 온통 '사쿠라이 료코가 막후 인물인가?'하는 문제
에 집중된 것 같은데요. 료코가 흑막이라고 보는 의견이 다수입니다만, '시청자들을
속여 뒤통수를 치기 위한 제작진의 작전이니 속으면 안된다'면서, 료코가 아닌 다른
누군가(쌍둥이 자매 혹은 클론 등등)가 진짜 흑막이라는 주장도 없지는 않더라고요.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EU 등 스토리가 점점 더 국제적인
스케일로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혹독한 훈련을 통해 상당히 강해진 히비키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
여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츠바사가 복귀한 다음, 그런 히비키를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하군요. 여러가지 면에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한편이었던 것 같습
니다. 하지만 감상을 보면, '갈수록 재미있어진다'와 '갈수록 망조가 보인다'는 식으
로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던데요.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특히 '유우키 아오이'의 노래 실력에 대해서 논란이 여전하더라고요.)
태그 : 전희절창심포기어
덧글
보다보면 결과는 나오겠죠..ㅇㅅㅇ;;
이것은 북두마법소녀권?!
뭐 예상대로지만 좀 빠르지 않나 싶지만. 카나데님처럼 6화에서 끔살 당하는 건 아니겠죠(...) 뭐어. 전 츠바사*카나데님 외에는 관심이 없지만요(거짓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