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에리온 EVOL 6화, 달빛 아래에서 폼잡는 미소년!

(그림 출처: 2ch)

아쿠에리온 EVOL 6화, 지난주 마지막 장면에서 카구라와의 금단의 만남(?)을 통해 엄청
난 충격을 받고 기절해 버린 미코노. 카구라는 미코노를 '구린내가 나는 내 여자'라면서
당장 데려가려고 하지만 (오모치카에리~) 당연히 아마타는 그걸 그냥 내버려두지 않습
니다. 필사적으로 카구라에게 덤벼들어 몸싸움 끝에 미코노를 빼앗아 도망치는 우리의
주인공 아마타. 미코노는 두 남정네 사이에서 이리 넘어가고 저리 넘어가며 완전히 쟁탈
전의 대상이 되었군요. 그걸 뒤쫓을 새도 없이, 카구라는 곧이어 등장한 슈레이드의 음악
을 이용한 정신공격에 걸려 한바탕 고통을 겪고 간신히 빠져나갑니다. 그래도 '내 여자!'
'내 여자!'하면서 냄새를 이용해 미코노를 찾아 온 시내를 헤집고 돌아다니더군요.

나중에는 자신의 로봇을 이용해 출격한 벡터 머신을 붙잡아 안에 미코노가 타고 있는지
확인하는 집요함(?)을 보이는 카구라. 그 과정에서 카구라가 '이건 아니야'하고 벡터 머
신을 휙 내던지는 바람에 부상을 입게 된 카이엔은, 결국 슈레이드와 교체합니다. 슈레
이드는 능력이 강한 대신 몸은 허약하기 때문에 아쿠에리온으로 합체하여 싸우면 수명
이 줄어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듯. 로리로리 이사장은 당연히 선뜻 합체 허가를 내
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아쿠에리온이라는 최고의 악기를 연주(!)해보고 싶다면서
아주 우아하게(?) 고집을 부리는 슈레이드도 슈레이드지만, 총사령관 후도 ZEN의 조언
도 있고 하여, 결국 합체를 허락하는 이사장. 슈레이드를 헤드로 하여, 아마타와 제시카
등 3명이 아주 뜨거운(?) 합체씬을 보여주게 됩니다. (오래간만이네요. OTL)

슈레이드를 헤드로 하여 합체한 아쿠에리온은 '아쿠에리온 SPADA'라고 불리는 듯. 이번
편만 놓고 보면 완전히 남주인공처럼 보이는 슈레이드는 달빛 아래에서 복잡한 음악 용어
를 늘어 놓으며 온갖 폼이란 폼은 다 잡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셋이서 힘을 모아 필살
기 '문라이트 레퀴엠'으로 카구라의 로봇에게 큰 피해를 입히죠. 엄청 폼을 잡기는 했지만
확실히 강하긴 강하더군요. 하지만 철수하는 카구라를 뒤쫓을 기운은 없는 듯... 아마타와
제시카가 경악하는 가운데, 자신의 조종석에서 창백한 얼굴로 축 늘어져 버리는 슈레이드.
허걱, 설마 잔뜩 폼만 잡다가 필살기 한번 날리고 죽었다는 소리는 아니겠죠? 이렇게 벌써
허무하게 죽이기에는 좀 아까운 캐릭터 같습니다만... 다음편에서 그냥 기절했다고 밝혀지
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흑흑)

그건 그렇고, 이번편에서 미코노는 자신을 집요하게 노리는 카구라에게서 '어딘가 그리운
느낌이 든다'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던데요. 아마타 또한 카구라가 '어딘가 낯설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 모양입니다. 과연 아마타, 카구라, 미코노... 이 세 사람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아마타와 카구라, 두 남자 사이에 낀 미코노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일각에서는 여전히 미코노가 나중에 아마타를 배신하고 카구라에게 갈 것이라는
'NTR 전개'를 예상하는 목소리도 높던데요. 정말 그렇게 될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 같
습니다. 어쨌든 슈레이드의 활약과 뜨거운 합체씬, 그리고 무엇보다 창백하게 늘어진 슈레
이드의 모습이 충격적이었던 한편이었습니다.

덧글

  • 에스테 2012/02/06 10:35 # 답글

    1기를 본 사람들은 누가 누구의 환생일까? 라는 주제만으로 불타오르네요 ㅎ
    이번화는 슈레이드가 대박이였지만 ㅎ
  • 미미르 2012/02/06 10:43 # 삭제 답글

    오오 정말 혼자 작화가 다른느낌(...)
  • 매드 2012/02/06 12:49 # 삭제 답글

    NTR 하지마라 제발
  • 우뢰매 2012/02/06 14:37 # 답글

    이거...뭔가....창성의 아쿠에리온에서 딱한가지 생각난 것이 있습니다.

    사실, 창성의 아쿠에리온에서 보면, 아쿠에리온이 아폴로(그러니까 과거 천사였을때;;)의 날개인
    태양의 날개로 만든것이었다고 하죠.

    만약.....그 태양의 날개도 세리안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정확히 그 날개에 아폴로의 영혼이
    있다면;;)

    그렇게 해서 분리된 두 사람....아마타 = 태양의 날개의 전생, 카구라 = 아폴로(천사였을때와, 전작 창성의 아쿠에리온의 주인공 인간 아폴로)
    라면.....;;

    그런데....미코노는 뭘 사과한다는 건지....설마 전생이 시리우스(시리우스의 영혼이 과거 세리안이였는데, 그 영혼이 나뉘어서
    시리우스와 그의 여동생인 실르비가 되었다던;;)인가?!;;

    그러다가 분리되었던 세리안의 영혼 합쳐저서 지금이 미코노인지;;

    .......그건 그렇고 순정만화에도 있을 법 한 것인데....제가 왜 이리 NTR에 두려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Uglycat 2012/02/08 06:53 # 답글

    새하얗게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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