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 크라운 19화, 드디어 진정한 결의와 각성

(그림 출처: 2ch)

길티 크라운 19화, 지난주 마지막 장면에서 갑자기 변신해서 '무쌍난무'를 펼치던 이노리도
결국 가이에게 붙잡혀 가고, 남주인공 슈는 어떻게든 그녀를 구해낼 결의를 합니다. 아리사
에게 접근하자 그녀는 가이에 대해서 좀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는 이유로(?) 슈에게 협력해
주더군요. 그 과정에서 슈는 자신의 어머니가 가이 측을 배신하고 도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슈의 어머니 (친어머니가 아니라, 슈의 아버지와 재혼한 새어머니인 듯) 하루
카는 마지막 남은 보이드 게놈을 가지고 도망친 듯. 그 뒤를 쫓는 세가이. 쫓고 쫓기는 추격
전 끝에, 하루카는 츠구미와 아야세 등 살아남은 저항 조직 멤버들 및 슈의 친구들과 합류하
는데 성공하지만, 세가이와 부하들에게 포위당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아야세는 하루카가 가지고 나온 보이드 게놈을 자신에게 써달라고 부탁하
더군요. 사용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모두를 구하기 위해 그렇게 위험한 결심을
한 아야세였지만, 거기까지 들이닥친 세가이의 방해를 받습니다. 세가이 때문에 멀리 튕겨져
나간 보이드 게놈은 마침 현장에 달려온 슈의 발밑에 절묘하게 떨어지게 되고, 우리의 남주인
공 슈는 그걸 사용해서 드디어 진정한 '왕'으로 각성합니다. 다시 한번 왕의 힘을 손에 넣은 슈.
대뜸 자신의 보이드를 끄집어 내는데 그것은 놀랍게도 오른팔의 형태(...)더군요. 잘려져 나간
오른팔에 새로운 팔을 장착한 슈. 그대로 친구들의 보이드를 이용해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적을
박살냅니다. 세가이는 '오오, 드디어 진정한 왕이 탄생하셨노라'하면서 황홀한 듯한 표정으로
죽어가죠. (덜덜)

마지막 순간, 세가이가 (야히로의 보이드 가위에 찔리면서) '들어오고 있어, 내 안에 들어오고
있어!'하면서 하악하악 죽어갈 때 많은 사람들이 뿜었다는 전설(?)이... 어쨌든 이렇게 해서 다
시금 가이와 싸울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손에 넣은 슈의 늠름하고 멋진 모습, 그리고 슈의 각성
을 직감하고 잔뜩 경계하는 가이의 모습에서 엔딩.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슈의 보이
드는 '모든 것을 모아서 받아들이는' 능력을 지녔다고 하는데요. 친구 소타의 몸에 생긴 캔서
결정까지 자기가 받아들였더군요. 다음주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야히로는
'이젠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아'라는 말을 하면서 착하디 착한 모습을 이어가던데요. 완전히 회
개하고 착해진 걸까요? OTL)

드디어 진정한 결의와 각성을 한 슈. 슈와 가이의 최종 결전이 임박해 오는 듯한 느낌. 결국에는
이노리라는 한 여인을 건 두 남자의 뜨거운 승부(?)가 될 듯한 분위기가 팍팍 느껴집니다. 각성한
슈의 모습을 두고 일웹에서는 '너무 멋지다!' '감동했다!' '슈는 정말로 이케멘이다!' '이런 각성이
좀더 빨리 나왔어야 했다!' '이렇게까지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다음편이 궁금해 미치겠다!'면서
감탄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던데요.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느낌입니다. 일각에서
는 '내 인생 최고의 명작 애니메이션'이라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내 인생 최악의 애니메이션'이라면서 혹평하는 사람들도 전혀 없지는 않으니까요. 다음주는 슈의
부모님 세대 이야기가 그려지는 회상편이 될 듯한데요. 앞으로는 반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림 출처: 2ch)

한편, 전투중에 슈가 날아가는 모습이 참 재미있다면서 위와 같은 합성 사진도 나왔더군요. 역시
2ch 사람들은 저런 장면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가 봅니다. (덜덜)

PS) 그나저나 최근 발매된 메가미 매거진에는, 길티 크라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고 합니다.

* 하레의 죽음은 처음부터 결정된 것이 아니다. 보이드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누군가 희생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회의에 참석한 제작진들 거의 전원이 슈에게 가장
친밀한 존재인 '하레가 희생되는 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정해졌다. (아, 이런 잔인한 양반들
같으니... 흑흑)

* 20화에서는 '로스트 크리스마스' 등 슈와 가이 주변의 과거 인연들이 그려진다. 유우라는
금발 소년의 목적도 밝혀질 예정.

* 주목할 만한 캐릭터는 이야기의 근간과 관련된 하루카, 그리고 가이에 대한 마음을 어떻
게 관철할지가 포인트인 아리사.

* 슈와 가이, 두 사람의 결판은 세계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문제가 아니다. 양보할 수 없는,
자신이 사랑하는 소녀를 걸고 싸운다는... 진부하지만 피부에 와닿기 쉬운 전개이다.

* 앞으로도 여러가지 보이드를 사용한 배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신형 엔도레이브가 등장
하고 누군가가 조종하는 등의 전개도 있으니 기대해 달라.

덧글

  • 콜드 2012/03/02 07:52 # 답글

    저러다가 또다시 중2병이 도지는 건 아니겠지?
  • 크레멘테 2012/03/02 08:38 #

    이제 3화 남았는데 또 중2병 도지고 고쳐질리는 없겠죠
  • 크레멘테 2012/03/02 08:40 # 답글

    아놔 하레를 죽인 이유가 그런 거였다니
    소우타를 죽이면 됐을텐데.

    슈우와 가이가 싸우는 걸 보고 세계가 어쩌고 하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면 두 사람의 싸움은 그렇게 번질 수도 있었군요. 엔드레이브는 다릴이냐! 아야세냐!
  • mp 2012/03/02 09:31 # 삭제 답글

    이번 화 퀄리티 좋았습니다. 간만에 30분이 후딱 지나간 느낌... ^^;;
    그렇지만... 모든 것을 짊어지는 주인공이라니... 이거 막판까지 를르슈의 오마쥬라는 느낌이 팍팍 나는데요...;;;
  • 존다리안 2012/03/02 10:43 # 답글

    샤를로켓 mk.2군요
  • 고추맨 2012/03/02 18:24 # 삭제

    으엌ㅋㅋㅋ
  • 잉여베이터 2012/03/02 11:21 # 답글

    소타를 죽이지 하레를...
  • 피그말리온 2012/03/02 12:18 # 답글

    참 이야기만 평작으로 찍어줘도 괜찮은게 나오는것을 이제사....
    .....근데 15화도 괜찮았다가 16화, 17화에서 말아먹었던거 생각하면 이번에도....
  • 유리향기 2012/03/02 13:29 # 삭제 답글

    이번화 정말 좋았어요! 멋있었습니다!
    세가이는 그간 행동들이 꽤 웃겨서, 악역이지만 호감도 있었는데...마지막에 다 깎아먹고 가네요-_-^ 불쌍한 장의사 소녀와 민간인들한테 한 짓이 아주...슈가 붙잡혔을 때 아무 일도 안 당한 게 기적임;
  • Uglycat 2012/03/02 23:59 # 답글

    이제 끝이 얼마 안 남았는데 과연...?
  • CHiaKi 2012/03/03 01:26 # 답글

    슈가 달라졌군요! 아직안봤는데 얼른 봐야겠습니다
  • 메탈스컬 2012/03/03 20:21 # 삭제 답글

    그런데 이 애니를 노이타미나에서 방영하는 것은 무리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7231714
8395
35810850

놀이터 안내판

본 블로그는 완전히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며, 홍보성 게시물은 영리나 비영리를 불문하고 즉시 삭제됩니다. 본 블로그에서 개인적 감상 및 리뷰 작성을 위해 인용된 글이나 이미지 등의 저작권은 모두 원저작자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 인용을 통해 어떤 경제적 이익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요청이 있을 시 즉각 삭제합니다. 본 블로그의 게시물 중에서 독자적으로 창작한 내용들은 출처를 밝히시고 문맥 등을 마음대로 바꾸지 않는 한, 전부 또는 일부를 자유롭게 인용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텍스트를 그대로 복사해 가실 경우에는 출처로 링크를 꼭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2ch에서 가져온 사진이나 그림등은 저에게 아무런 권리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퍼가셔도 이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