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츠 우주해적 11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유령선

(그림 출처: 2ch)

모레츠 우주해적 (맹렬 우주해적) 11화, 황금의 유령선 찾기는 계속됩니다. 알고 보니까
이 유령선은 과거 세레니티의 백성들을 싣고 살만한 행성을 찾아나섰던 '거대 이민선'이
라나요? 세레니티 측 군함과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벤텐마루는 험난한 우주
환경을 뚫고 엄청난 충격파를 헤쳐가면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황금의 유령선에 접근합
니다. 유령선은 정말로 황금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멋진 선체를 지녔던데요. 벤텐마루가
천신만고 끝에 유령선에 접근하기까지의 과정이 참으로 긴박하면서도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일웹 사람들이 '이래서 이 작품이 좋단 말이다'하고 다시 한번 열광하고 있더군요.
(물론 어려운 SF 용어들이 난무하는 바람에 당혹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전혀 없는 건 아닌
듯 싶습니다만... OTL)

벤텐마루가 유령선에 접근하자 세레니티측 군함에 타고 있던 그뤼에르의 동생 '그륀힐데
세레니티'로부터 물러나라는 경고 메시지가 날아옵니다. 잘은 모르지만 자매간에 대립이
있는 걸까요? 하지만 그뤼에르는 할말이 있으면 유령선에서 만나서 하자며, 당연히 경고
를 듣지 않습니다. 벤텐마루는 상대방이 공격을 퍼붓기 전에 잽싸게 유령선 안으로 돌입.
그러자 문이 닫히면서 유령선은 또다시 아공간으로 돌아가려고 하더군요. 아공간 전이가
끝나면 그뤼에르는 유령선 안에서 뭔가 할일이 있다면서 벤텐마루 밖으로 나갈 듯한데요.
마리카는 선장으로서 벤텐마루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한사코 자기도 함께
따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그렇게 다정한 마리카의 모습에 홀딱 반한 듯한(!) 그뤼
에르의 모습이 참 귀엽던데요. 일웹에서도 '공략 완료!' '이건 반할 수밖에 없다!' '마리카
이케멘!'이라면서 호평이 나오더군요. (덜덜)

어쨌든 이제 막 유령선 내부 탐사가 시작되려는 긴장된 순간에 이야기는 엔딩. 일웹 사람
들은 '이 애니메이션은 정말 절묘하게 자른다!'면서 다음주 내용이 궁금해 죽겠다고 난리
던데요. 갈수록 미친 듯이 재미있어진다고 열광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
다. 정말 우주 공간에서 여행하고 있는 것 같은 실감이 들 정도로 SF 묘사가 정밀하면서,
또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가 없을 만큼 탄탄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각본과
연출 솜씨가 대단합니다. 그런 탁월함이 SF물에 굶주린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것 같던데요. 이제 다음주면 '유령선 이야기'도 일단 마무리가 될 듯 싶습니다만, 과연 세
레니티 왕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진실이 드러날 순간을 기대해 보겠습
니다. (쿨럭)

PS) 그나저나 일웹에서는 초반에 벤텐마루의 대원들이 혹시 실전이 벌어질 때를 대비
하여 무기를 손질하는 장면이 나온 걸 두고, '아니, 벤텐마루에 저렇게 사람이 많았단
말인가?'하고 신기해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OTL

덧글

  • dunkbear 2012/03/18 09:03 # 답글

    - 고독한별님의 전문분야(?)인 백합 플래그인 것입니까!!!

    - SF 전문용어는 몰라도 함선이 몇명만으로 굴러가는 게 아닌건 왜 모를꼬.
    근데 마리카가 처음 벤텐마루에 탔을 때 등장인물 외 다른 대원도 보였는데
    말입니다... 흠흠...
  • 별가루 2012/03/18 13:13 # 삭제 답글

    이번 분기 중 가장 보는 보람이 있는 애니입니다... 히로익 에이지 이후 이런 흥미로운 우주sf물은 굉장히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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