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지역 경제 부흥에 대한 기사

적중하면 수십억엔. '애니메이션 마을 부흥' 성공하는 곳은 어디? (주간 플레이보이 뉴스)

요즘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지역 경제 부흥'에 대한 기사로군요.
잘만 되면 '럭키스타'처럼 수십억엔의 경제 효과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일본의 지방 자치
단체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데요. 다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애초부터 작정
하고 '인기 있는 성지로 만들기'를 노리는 사례 보다는, 일단 자연스럽게 성지로서 인기를
끈 다음에 행정적인 뒷받침이 따라오는 경우가 더 낫다고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기사 내용
을 번역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을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마을 경제 부흥을 도모하는 자치체가 늘어나고
있다. 치바현 카모가와시를 무대로 한 '윤회의 라그랑제' (제 1기는 2012년 1월 - 3월 방송,
제 2기는 7월 - 9월 방송 예정)나, 시즈오카현 시모다시를 무대로 한 '여름색 기적'은 방송
전부터 현지와 애니메이션 제작측이 관련을 맺고 제휴 상품 전개나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 마을 부흥이 세간에 부각된 것은, 2007년에 방송된 '럭키스타'가 계기일
것이다. 무대가 된 사이타마현 쿠키시 (당시는 와시미야정)의 행정에 문의하여 경제 효과를
산출한 결과, 방송후 3년간 추정 22억엔의 경제 효과를 본 것으로 인정되었다.

또한 '전국 바사라'에 등장하는 실존 무장 '카타쿠라 코쥬로'와 연고가 있는 미야기현 시로
이시시는, 역녀 (역사를 좋아하는 여성) 붐도 더해져 방송후 2년 동안에 추정 4억엔을 넘는
경제 효과를 보았다.

"다만, 우리들 팬의 인상으로는, 성공한 자치체는 싫든 좋든 '행정이 뒷북'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의 인기나 입지 조건의 이점 등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성지 순례를 다녀
간 일이 있은 다음에, 그 팬들을 '대접'해주기 시작한 마을이 아니면 좀처럼 성공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우리들은 작품에 그려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거리를 좋아하는 것이므로, 갑자
기 기업이 튀어나온다거나 거리의 경관이 바뀌어버린다거나 하는 것은 본말전도이기 때문입
니다." (일본 각지를 성지 순례하는 팬)

사실은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마을 경제 부흥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벌써 관청으로부터 '컨텐
츠 투어리즘'이라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명산물이나 명소 같은 '물건'이 아니
라, 컨텐츠가 지닌 '이미지'나 '이야기성'을 지역에 대한 계기로 삼는다는 제안이다.

그 원점으로 되돌아온다면, 새로운 애니메이션 마을 부흥이란, 우선은 그 지역에 있는 이야
기를 살리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는, 근미래를 무대로 한 로봇 SF이면서도, 오키나
와라는 토지의 역사와 링크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에우레카 세븐 AO'가
애니메이션 마을 부흥이라는 점에서도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른다. ]

덧글

  • 하늘색토끼 2012/04/11 17:26 # 답글

    그게 럭키스타 케이온 처럼 크게 성공되야지 저렇게 되지 인기도 못 끌면서 광고만 잔뜩하면은 적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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