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제로 18화, 키리츠구의 어린 시절 이야기

(그림 출처: 2ch)

페이트 제로 18화, 이번편은 '키리츠구'의 어린 시절 이야기였는데요. 어린 시절의 키리츠구
는 정말 귀엽게 생겼더군요. '쇼타츠구'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을 정도. 하지만 초반에는 훈훈
하게 시작하더니만, 후반에 가니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굉장히 처절한 전개가 나오더라고
요. 일본 쪽은 물론이요, 니코동 한국어 자막판 코멘트만 봐도 '과연 우로부치 겐!'이라는 얘
기가 절로 나오는 듯 싶었습니다.

키리츠구의 아버지는 위험한 '사도화' 연구를 하는 마술사. 하지만 그 연구의 위험성을 잘 모
르는 마을 소녀 '샤레이'가 사도화 약품을 몰래 갖고 나가, '사람들을 위해 유용하게 쓸 수 없
을까?'하면서 스스로에게 실험해 보는 바람에 문제가 생깁니다. 초반에 키리츠구와 샤레이가
좋은 분위기에서 깃발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준 건, 모두 후반의 끔찍한 전개를 더더욱 슬프게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이었군요. OTL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사도화가 된 샤레이는 흡혈 충동을 이기지 못해 괴로워하고, 아직 스스로
억제할 힘이 있는 동안 자신을 죽여달라고 키리츠구에게 부탁합니다. 하지만 키리츠구는 샤레이
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덕분에 마을 사람이 몽땅 사도화가 되어 버리더군요. 곧이어 성당교회와
마술협회 등에서 사람이 나와서 마을을 싹 쓸어버립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만난 '나탈리아'로
부터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는 키리츠구.

샤레이와 마을이 이렇게 된 게 전부 아버지의 연구 때문임을 안 키리츠구는, 집으로 돌아가 짐을
싸서 도망칠 준비를 하는 아버지를 사정없이 칼로 찌르고 이어서 총으로 쏴서 완전히 죽여버립니
다. 그렇게나 해맑았던 키리츠구의 눈빛이 완전히 죽어버리는 모습이 참 후덜덜 하더군요. 이런
패륜 행위를 저지른 키리츠구를 데리고 섬을 탈출하는 나탈리아의 모습에서 엔딩. 이번편도 역시
나 꿈도 희망도 없는 처절한 전개였습니다.

키리츠구가 왜 그런 성격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이번 에피소드에 이어서, 다음편에서는 나탈
리아와 지낸 시절의 이야기가 좀 나올 듯하기도 하던데요. 일단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나저나 샤레이의 성우가 '다카가키 아야히'씨이고 어린 시절 키리츠구의 성우가 '이리노 미유'
씨이기 때문에 일웹에서는 '팬텀' 애니메이션이 생각난다는 말도 나오더군요. 물론 샤레이의
죽음을 두고, '아아, 귀중한 거유 미소녀가 죽어버렸다'고 한탄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만...)

덧글

  • 셰이크 2012/05/06 19:07 # 답글

    우로부치에게 가슴의 무게는 고통의 무게

    "아들아, 무엇을 하는 것이냐!"
    "연구를 끝내는 중입니다. 아버지.."
  • 꿀꿀이 2012/05/06 19:09 # 답글

    역시나 우로부치 연출은 조금이라도 행복한 상황이 나오면 방심할 수 없습니다
  • tarepapa 2012/05/06 19:23 # 답글

    참고로 키리츠구 아버지 성우는 역시 팬텀의 사이스마스터 라는게 여러모로 노린거 아닐까라는 소리도 있죠.
  • 우주먼지 2012/05/06 20:21 # 삭제 답글

    방심할 수 없구나 우로부치
  • 리카아메 2012/05/06 20:38 # 답글

    사와시로는 제로에 나와주지 않는것인가?
  • Zwei 2012/05/06 21:31 # 삭제 답글

    참고로 나타리아도 팬텀에 그 깜디여자분역을 맡은 와타나베씨 입니다 ㅋㅋ
  • m.m 2012/05/06 22:21 # 삭제 답글

    페이트 제로x팬덤이었던듯ㅋㅋㅋ
  • 마이언 2012/05/06 22:41 # 삭제 답글

    솔까 아버지가 먼 잘못이야...연구만 했을 뿐인데...
    누가 약 훔쳐 가랬나?
  • 카우말리온 2012/05/07 14:33 # 답글

    약을 잘 못 빨았어...
  • 수저 2012/05/08 16:28 # 삭제 답글

    타다쿠니와 그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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