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츠 우주해적 22화, 바로 이런 걸 기다렸다! 치열한 포격 전투씬!

(그림 출처: 2ch)

모레츠 우주해적 (맹렬 우주해적) 22화, 갑작스럽게 나타난 거대 함선에 의해 해적선이 격침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업계에서는 이 정체불명의 함선을 '해적 사냥꾼'이라고 이름붙이고
다음 표적은 누가 될지 잔뜩 긴장하는 듯... 마리카와 벤텐마루 사람들도 모여서 대책 회의를
열더군요. 마리카는 시험이 임박한 상태이고 벤텐마루는 빨리 해적 업무를 하지 않으면 안되
는 시기, 거기다가 보고에 따르면 문제의 '해적 사냥꾼'은 점점 더 근처로 다가오고 있는 모양
입니다. 운좋게 벤텐마루가 해적 사냥꾼과 마주치지 않으면 좋겠지만, 마리카는 그런 요행수
를 바라면 안된다는 듯,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합니다. 마리카가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은
다른 해적선의 호위 업무를 맡는 것. 그러면 해적 업무도 한 셈이 되고, 혹시나 해적 사냥꾼을
만나더라도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거죠.

과연 나타날까 싶었는데, 문제의 거대한 함선은 정말로 눈앞에 나타납니다. 나타나자마자 다짜
고짜 포격을 가해 순식간에 호위대상 해적선에 큰 타격을 가하더군요. 해적선은 급히 도망치려
하지만, 거대 함선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엄청난 기동성으로 뒤쫓아와 맹공을 퍼붓습니
다. 벤텐마루가 당황해 하는 사이, 또다른 함선이 등장, 그 함선에서는 가면을 쓴 남자가 당당히
우주공간에 버티고 서서(...) '때는 왔다!'고 외치고 있었으니... 이런 충격적인 장면(?)을 끝으로
이야기는 엔딩. 드디어 뭔가 최종 결전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가면의 남자는 아무래
도 성우가 '코야마 리키야'씨인 듯 싶고, 먼저 등장해 놀라운 기동성을 보여준 거대 함선에 타고
있는 여자의 성우는 '산페이 유우코'씨인 것 같은데요. 두 함선의 관계는 뭘지 궁금합니다. (성우
때문에 가면의 남자를 '가면의 에미야 키리츠구'라고 부르는 사람도... OTL)

그나저나 뭐랄까, 이번편의 분위기가 초반과 다르다는 느낌이 문득 들기도 하더군요. 초반부에는
'대체 언제 포를 쏘는 거냐?'라는 불평(?)의 목소리가 나올 만큼, 전자전이나 심리전을 이용해 가
능하면 직접 전투를 극력 피하고 적을 제압하는 '지략 대결'이 핵심이었으며, 함포를 쏜다고 해도
위협 사격이나 적함의 일부 기능을 망가뜨리는 등 제한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
다. 그렇지만 이번 해적 사냥꾼 사건에서는 등장하자마자 다짜고짜 맹렬한 함포 사격이 벌어지기
도 하고, 놀라울 정도로 엄청난 기동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서 놀랐습니
다. 어떤 의미에서는 훨씬 일반적이고 친숙한(?) 우주 SF 애니메이션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나 할까요? 일웹에서는 '그래! 바로 이런 걸 기다렸어!' '긴박감에 식은땀을 흘렸다!' '정말로 재미
있다!'라고 호평이 많은 것 같던데요. 다음편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마리카는 어느새 요트부의 새로운 부장으로 선출되었더군요. 마리카의 어머니는 여
전히 무슨 다른 일 때문에 바쁜 듯 싶고 말이죠. 그래서 일각에서는 마리카의 어머니가 사실은 이
번 해적 사냥꾼 사건의 진정한 막후 인물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서... 설마요. 또
한 마리카도 이제 슬슬 졸업후 진로 (지상에 살면서 때때로 해적일을 할 것이냐, 아니면 아예 벤텐
마루를 집으로 삼을 것이냐 등)를 고려할 시기가 된 모양입니다만, 과연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정
리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 거대 함선은 언제 로봇 형태로 변형하는 거냐?' 하
고 농담도 하더군요. OTL)

덧글

  • 이루카_李ルカ 2012/06/03 16:32 # 답글

    가면과 코야마 리키야 라면, 메이드가이!? 코가라시 씨!
  • 존다리안 2012/06/03 17:05 # 답글

    해적사냥꾼 하니 해적사냥꾼이라고 나왔다가 해적단의 No.2가 된 검객 생각나는군요.
    (저놈도 상겅류를 쓸까요?)
  • dunkbear 2012/06/03 19:58 # 답글

    정체불명의 우주선 ->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나온 고기동전투기가 생각납니다.
    가면의 인물 -> 건담 더블오의 그 친구(?)가 생각나는군요. ㅋㅋㅋ

    참고로 거대 우주선을 보고도 침착한 태도로 일관하는 케인도 의심스럽다는...
  • nighthammer 2012/06/03 21:28 # 답글

    근데 초반의 전투신이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전투씬이죠.
    다짜고짜 포격질은 맹렬우주해적에 어울리지 않는데... 단 두척으로 대규모 함대와 전자전 걸고 궤도 수정해 가면서 함대전 벌이는 게 한권 내내 나오는 시리즈에서 이런건 으음...
  • 베라딘79 2012/06/05 00:05 # 삭제 답글

    마지막 가면 쓴사람 마리카 아버지 아닐까요 ㅎㅎ 죽은척 했을수도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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