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츠 우주해적 24화, 초반부터 말이 필요없는 화끈한 포격전!

(그림 출처: 2ch)

모레츠 우주해적 (맹렬 우주해적) 24화, 해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항해하던 벤텐마루는
최근 해적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수수께끼의 전함 '그랜드 크로스'와 마주쳐 치열한 근접전
을 벌이게 됩니다. 거의 함대급의 화력과 무시무시한 기동성을 지닌 그랜드 크로스를 상대
로 초반부터 화끈한 포격전이 펼쳐지더군요. 그랜드 크로스만은 못하지만 갑작스럽게 방향
을 180도 전환하기도 하는 등, 벤텐마루의 기동성도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놀라운 기
동성, 선원들의 실력, 마리카의 적절한 지휘 덕분에 벤텐마루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음에도
어쨌든 무사히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그랜드 크로스와 1:1로 맞붙어서 무사히 살아남은
해적선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는 벤텐마루.

만신창이가 되어 회의 장소에 도착한 벤텐마루는 그대로 수리에 들어가는데, 마리카는 나중
에 해적선단을 지휘하겠다는 야심도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듯, 수리하는 김에 통신 설비를 집
중적으로 강화할 것을 지시합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알고 쫓아왔는지, 해적들이 모인 장소에
잠입한 '그랜드 크로스'의 함장과 만나는 마리카. '기동전함 그랜드 크로스'로 자처하는 것을
보고, 일웹에서는 '기동전함 나데시코?'라는 소리도 나오더라고요. 어쨌거나 상대방으로부터
'시시한 쇼나 벌이는 쓸모없는 해적들을 상대로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을 뿐'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마리카. 이거 협상의 여지는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그런 와중에서도 아버지가 자신이 마리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누설하니까,
통신에 대고 마구 화를 내는 치아키의 모습이 무척 귀여웠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번역
하려면 말투를 좀 순화시킬 수밖에 없는 장면이겠습니다만...

(그림 출처: 2ch)

주목할만한 장면이 많은 이번편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 안경 벗고 머리를
풀어내리니까 사실은 초절정 미인... 이라는 설정이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군요. '갭 모에'란
게 무엇인지를 똑똑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성우 호리에 유이씨가 목소리톤까지 살짝 바
꾸니까 동일인물이라는 게 도저히 안 믿어지더군요. 특히나 계속 앉아서 과자만 먹는데도
저렇게 날씬할 수가 있다니... 먹은 칼로리가 죄다 가슴이나 엉덩이로만 간 모양입니다.

(그림 출처: 2ch)

한편, 그랜드 크로스의 함장이 해적들의 회의 장소에 버젓이 잠입해 들어온 것을 보고, 벤텐
마루 측에서는 함내에 누군가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을 의심합니다. 의사인 '미사'는 케인의
행동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머리에 바보털이 있는 케인'과 '머리에 바보털이 없는 케인'
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점에 위화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루카의 협력을 얻어 케인을 미행하기
시작하죠. 이 시점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역시 케인이 스파이인가' 하고 생각했으나, 일부 사
람들은 '그렇게 알기 쉬운 전개가 나올리가 있겠느냐? 케인이 숨기고 있는 건 다른 일일 거고,
진짜 스파이는 별도로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 모양인데요.

아니나다를까, 케인을 겨누고 총을 쏘는가 싶던 미사가 진짜로 쏜 상대는 바로 '루카'였습니
다. 총을 이마에 맞고도 멀쩡히 움직이는 루카. 현장에 있던 케인이 미사와 함께 총을 쏘니까
루카도 드디어 쓰러져 버립니다. 놀랍게도 그 정체는 사람이 아니라 비슷하게 만든 로봇. 이
로봇 루카가 바로 그랜드 크로스에서 벤텐마루에 심어놓은 스파이였던 것 같습니다. 미사는
이미 그런 사실을 알고 로봇 루카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케인이 무언가 수상하다'(이쪽도
어떤 의미에서는 틀림없는 사실)는 점을 이용했던 것. 그야말로 이중 함정인가요? 하지만 그
런 모습을 먼발치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또한명의 케인 (이쪽은 바보털이 있군요.)이 있었으
니... 케인에게는 아무래도 꼭 닮은 형제나 클론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화끈한 포격전과 여러가지로 충격적인 초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야기는 엔딩. 회의에 참
석하기 위해 모여들던 해적선들이 중간에서 그랜드 크로스에 일부 격침되기도 하는 긴박한
상황인 듯한데요. 다음편에서 열릴 해적 회의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진짜 루카는 과연 어디
로 갔을지도 무척 궁금하네요. 또 마지막에 마리카의 어머니인 리리카가 문제의 가면 해적
과 함께 있는 모습도 나왔으며, 이를 두고 '저 가면 해적이 혹시 마리카의 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제기되던데요. 여러가지로 수수께끼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웹에서도 '막판의
전개가 이렇게까지 불타오를 줄은 몰랐다!'면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덧글

  • 마이언 2012/06/17 11:08 # 삭제 답글

    하악~쿠리에 쨔응~~+_+
  • 콜드 2012/06/17 19:52 # 답글

    케인 넌 뭐하는 넘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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