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관련 사진 자료로 이런 게 있더군요. 오호, 작중에
나오는 외계 몬스터(...)인 'BETA'의 모형인가요?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이렇
게 보니까 상당히 징그럽게 생겼군요.

이건 BETA 중에서 상당히 골치 아픈 존재인 '광선급'(레이저급)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
인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광선급이 버티고 있는데 함부로 점프하다가는 레이저를 맞
고 녹아버린다는 뜻이려나요? 점프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가르치는 듯한 분
위기인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의외로 무슨 진짜 야전 교범 같은 느낌
이 나는데요. 설정이 굉장히 꼼꼼한가 보군요. (덜덜)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골치 아픈 설정 자료 보다도 이런 파일럿 슈츠의 그림이 좀더
걸렸으면 합니다. 이 파일럿 슈츠는 아무리 봐도 기능성 보다는 미적인 측면(?)을 압도
적으로 우선시해서 디자인된 듯한... (퍼퍼퍼퍼퍽)
덧글
겁니다. 가시광선 쓰는 거라면 광학미채나 홀로그램 쓰면 되는데 그런 기술은
안나오고 뚱딴지같은 이족보행병기가 나오니....
(따지면 지는 거라지만 풀메탈패닉이나 건담시드,공각기동대 등에도 보행로봇이 스텔스
하고 다니는 걸 봤거든요. 이런거나 도입하지....)
1번째,3번째 그림의 경우 룩스가 키가 작기 때문에 다른 대형 BETA의 뒤에 서있으면 저 그림에 따라서 일종의 안전 지역이 형성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거 같습니다.
두번째 그림은 마그누스 룩스의 경우 키가 21m에 달하기 때문에 다른 베타를 방패로 하는 것은 소용없고 건물이나 지형을 이용하라는거 같네요.
그래봐야 점프 뛰면 끝이지만[...]
가시광선과 상관없습니다. 덕분에 위장을 위한 얼룩/보색도 소용이 없습니다.(토탈 이클립스에서)
종류별로 감지능력이 크게 다를 뿐. 돌격급이 최하로, 전술기도 엔진끄고 가만히 있으면 지나갈 정도.(얼터너티브에서)
물론 저 역시 이족보행병기의 존재에 대해선 불만투성입니다.
제 기억이 틀릴 수도 있으니 있다면 지적을.
레이저 쏘고 그외는 인해전술 쓰는 상대로 거대실체검 따위를..유용한 전차를 개발하라고!
무엇보다 3차원 전투가 가능하다는것 때문이죠
최초의 대 배타전은 우주(달 기지)에서 이뤄졌고 그런 환경에서 단순히 지면에서만 움직이는 병기보단
3차원으로 움직이며, 장비 변경을 통해 근접,중거리,장거리를 다 통용할 수 있는 병기가 엄청난 전과를 거뒀지요
지구에서도 1G 환경이기 때문에 우주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빠른 기동력과 장비 변경을 통한 범용성
하이브 내부전과 같이 특수한 지형에서의 적응 능력이 강한 점 등
적어도 마브러브 세계관 내에선 전술기가 짱 먹죠
근데 이후 점점 파생상품을 팔아나가면서 덧붙여진 설정이 죽쭉 늘어난 케이스랍니다. 요새는 로봇 팔아먹는 장사에 맛들인거 같네요. 하비제팬에서도 밀어주는 걸 보니...
뭐... 이번 분기로 마브러브를 처음 접해본 저로서는 기계보다 보디슈트가 더 눈이간다는게...(잡았다 요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