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의 라그랑제 2기 2화, 최고의 백합 에피소드!

(그림 출처: 2ch)

윤회의 라그랑제 2기 2화, 오오,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백합 에피소드였습니다. 오래간만에
로봇에 올라타서 그런지 제대로 제어가 안되는 상태에서 마도카는 란과 무기나미의 싸움을
말리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런 마도카에게 '사실은 싸우고 싶지 않다'는 두 사람의 마음의
소리가 들려오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결국 무기나미도 란도 하나둘 그 자리를 떠나서 모습을
감추어 버리죠. 마도카는 허둥지둥 집으로 돌아가 둘이 돌아오지 않았나 확인하지만, 역시나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좌절.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마도카는 혹시라도 외교 문
제가 될까 걱정하는 타도코로 사령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란과 무기나미를 찾아내어 화해
시키려고 애를 씁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일단 모습을 감췄던 란과 무기나미는 각각 자국측으로 귀환하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저지부 부실에서 마주치더군요. 란의 오빠와 무기나미의 오빠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길을 선택한 이상, 둘은 서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운명. 알고 보니 '레 갈리테'하고
'데메트리오' 양측의 궤도가 서로 간섭하여 성계가 붕괴할 위험이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란의
오빠는 마도카의 복스 아우라를 이용해 데메트리오를 파괴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모양인데요. 그래서 란은 무기나미가 그걸 막기 위해 마도카를 죽이려 한다고 생각하고, 무기
나미는 란이 오빠의 뜻에 복종하여 마도카를 복스 아우라에 태워 별을 파괴하려 한다고 생각
하는 거죠.

이렇게 옛추억을 회상하는 한편 으르렁거리면서 말다툼을 하던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마도카 때문에 깜짝 놀랍니다. 마도카는 두 사람이 혹시나 부실에 있지 않을까 하고 찾아왔던
건데요. 예상이 맞았군요. 둘이 오빠들 때문에 으르렁거린다는 사실을 안 마도카. 결국 다짜고
짜 란과 무기나미의 머리를 붙잡고 입술 박치기(...)를 시켜 버립니다. 역시나 말이 안통할 때에
는 백마디 설득 보다 키스 어택(?)이 제일인 겁니까? 일웹의 백합팬들은 '그래, 이거야! 바로 이
런 장면을 기다렸어!'하고 아주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던데요. 곧이어 마도카가 '둘의 오빠
도 반드시 지금처럼 화해시켜 보일테니, 나만 믿어라!'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바람에, 일웹에
서는 '뭣이라? 둘의 오빠도 서로 키스시켜 버리겠다는 뜻이냐?'하는 농담도 나오더라고요. (음,
그런데 마도카가 하는 말이라 어째 농담처럼 안들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OTL)

(그림 출처: 2ch)

좀전까지의 고민이 마도카 덕분에 사라진 듯, 무기나미는 자기도 란과 마도카의 머리를 붙잡고
입술 박치기(...)를 시켜서 복수(?)합니다. 곧이어 란도 마도카와 무기나미의 머리를 붙잡고 같
은 걸 시도하지만... 란은 실패해서 진짜 머리 박치기(...)를 시켜버리더군요. 역시 이것도 아무
나 하는 게 아니라, 요령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결국 '난처한 일을 저질렀다. 전쟁을 막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는 아스테리아의 충고에 따라, 란과 무기나미는 지구로 망명할 것을 결심하
는데... 이제 예전처럼 3명이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가 있게 되었군요. 다음편에서는 과연 이런
미묘한 외교적 갈등 속에서 마도카와 란, 무기나미 등이 어떻게 처신할지 궁금합니다. (하기야
마도카가 있으니 또 무지막지하게 막 나갈건 뻔해 보입니다만... OTL)

(그림 출처: 2ch)

이번주 엔딩 일러스트도 귀엽네요. 2기에서는 한층 더 백합색이 짙어진 윤회의 라그랑제. 일웹
에서도 '백합의 라그랑제'라고 부르면서, 이렇게 확실한 백합 노선으로 나가는 게 애매모호한
노선으로 나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자기 색깔이 뚜렷해서 더 낫다고 호평하는 의견도 적지 않던
데요. 앞으로는 좀더 훈훈한 백합씬(!)이 나와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므흣)

(그림 출처: 2ch)

아참, 란의 복장은 역시나 엉덩이(...)쪽이 포인트인가 보군요. (퍼퍼퍽)

덧글

  • 피그말리온 2012/07/16 03:38 # 답글

    .......분명히 예전에 감독 트위터에는 소녀들의 우정 어쩌고 운운했던거 같은데;;
  • 나이브스 2012/07/16 06:39 # 답글

    우정을 빙자한...
  • 마이언 2012/07/16 09:27 # 삭제 답글

    우정에서 사랑으로 진화해 가는건가....
    역시 백합은 좋습니다...+_+
  • nemo 2012/07/16 11:05 # 답글

    가슴이 작으면 엉덩이라도 부각시켜야...쿨럭...-_-;;;
  • 어허허 2012/07/16 12:08 # 삭제 답글

    요새 일본 만화, 애니는 동성간의 우정을 빙자한 실상은 장미나, 백합이 많죠.
    어허헐. 뭐 이것도 보기 좋군요
  • 백합향기 2012/07/16 13:58 # 답글

    1기부터 내달려야 겠어요.....
    그 전에 플래그 박살나면 좀 그런데.
  • 레이오트 2012/07/16 19:56 # 답글

    2기에서는 부디 복스 3기가 아쿠에리온 EVOL처럼 합체했으면 좋겠습니다.
  • 콜드 2012/07/17 06:56 # 답글

    훈훈하구나~~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7101714
8395
35810837

놀이터 안내판

본 블로그는 완전히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며, 홍보성 게시물은 영리나 비영리를 불문하고 즉시 삭제됩니다. 본 블로그에서 개인적 감상 및 리뷰 작성을 위해 인용된 글이나 이미지 등의 저작권은 모두 원저작자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 인용을 통해 어떤 경제적 이익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요청이 있을 시 즉각 삭제합니다. 본 블로그의 게시물 중에서 독자적으로 창작한 내용들은 출처를 밝히시고 문맥 등을 마음대로 바꾸지 않는 한, 전부 또는 일부를 자유롭게 인용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텍스트를 그대로 복사해 가실 경우에는 출처로 링크를 꼭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2ch에서 가져온 사진이나 그림등은 저에게 아무런 권리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퍼가셔도 이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