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인터뷰 기사가 재미있군요.

호소다 마모루 '미야자키 하야오가 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다' (주간 플레이보이 뉴스)

극장판 애니메이션 '늑대 아이 아메와 유키'가 호평을 받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인터뷰 기사가 일본의 주간 플레이보이 뉴스에 게재된 모양입니다. 주간 플레이보이 뉴스
라서 그런지, 따지고 보면 이 작품은 '유부녀물, 그것도 미망인물'이라는 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모든 사건의 발단이 아이가 생기는 베드씬이 나오는 등 에로틱한 작품'이라는
얘기, '여주인공이 농사일을 하는 장면을 잘 보면 의상이 묘하게 에로틱하며 속옷이 보일지
도 모른다'는 얘기 등등 이것저것 에로틱한 떡밥들이 많이 다루어진 것 같은데요.

좀더 진지하게는 '보기 드물게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성장하므로 성장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아이가 생긴 주변의 부부들로부터 영향
을 받아 구상한 작품' '시골로 이사한 일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도시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시골 생활은 만만치 않다는 생각에 바탕한 것' '늑대 아이가 특이한 설정이기는 하지만 딱히
소수자의 이야기를 그릴 생각은 없었다' 등등의 이야기가 나온 모양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포스트 지브리' 또는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 호소
다 감독이지만, 본인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되고 싶어서 애니메이션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한 모양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
독 다운 영화는 그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들면 되며, 다른 사람이 흉내내어 만들어봤자
흥이 깨질 뿐'이라는 게 호소다 감독의 생각인 듯합니다. 사람마다 각자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
이라는 거죠.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이겠습니다만, 앞으로의 작품 활동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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