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보쿠2 OVA 제 1화 선행 방송판을 보니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 두 사람의 엘더' (일명: 오토보쿠2) OVA 제 1화 선행 방송판
을 봤습니다. 일단 원작 게임팬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 느낌이더군요. 그림체와 성우진이
모두 달라져서 똑같은 캐릭터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원작의 팬들은 각 캐
릭터가 등장해서 대사를 말할 때마다 '넌 누구냐?'를 연발한 듯... 차라리 예전에 나왔던 오토
보쿠 애니메이션이 훨씬 낫다는 평도 나오더라고요. 그만큼 원작 게임팬들이 보기에는 그림
체와 성우진의 위화감이 대단하게 느껴졌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이번 '오토보쿠2'라는 작품도, '치하야'라는 재색 겸비의 완벽 미소녀(?)가 여학교에
전학와서 인기를 독차지하는데, 알고 보니 남자였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예전
에 있던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것 같은데요. 그 바람에 등교 거부를 하고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어머니의 설득을 받고, 어머니의 모교인 여학교에 여장을 하고 전학을 오게 된 모양입
니다. (깊이 따지면 지는 거겠죠?) 원래부터 치하야네 집에서 시녀로 일하던 후미라는 여학생
이 기숙사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양인데요. '여자의 몸에 익숙해져야 한다'면서 목욕할 때
일부러 가슴을 밀착시키기도 하는 등 약간의 서비스씬도 있었습니다.

전개는 상당히 빨라서, 몇몇 사람들은 '애니메이션 본편이 아니라 홍보용 줄거리 요약'을 보
는 느낌이라는 평을 하기도 하던데요. 치하야의 정체는 곧 눈치가 빠른 '카오리'라는 여학생
에게 들통이 나지만, 카오리는 학교에서 자기편이 되어주는 조건으로 눈감아줄 것을 약속합
니다. 그러나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완벽한 여성'이라면서 치하야를 은근히 동경하고 있던
'카오루코'라는 여학생이 엿듣게 되면서 문제가 복잡해지는데요. 치하야는 카오루코가 갑작
스럽게 자신을 멀리하고 서먹서먹하게 대하자 무척 당혹스러워 합니다. 이쪽 학교에서도 역
시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하는 건가 하고 스스로 자신감을 잃어가는 치하야.

그러던 중 카오루코는 치하야의 진심을 알아보겠다면서 펜싱으로 도전을 해오고, 한바탕 펜
싱 시합을 하고 나자 기분이 후련해진 듯 츤츤거리면서 눈감아 줄 뜻을 내비칩니다. 이렇게
해서 전학온지 며칠만에 벌써 2명에게 정체가 들통났지만, 그래도 별탈 없이 학교를 계속해
서 다닐 수 있게 된 치하야의 모습에서 이야기는 엔딩. 일웹에서는 여러가지로 미묘하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뭐, 저는 원작 게임을 못해봤기 때문에, 그림체나 성우진에서 그렇게까지
심각한 위화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성우분들의 연기도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던데요.
다음편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 무파라 2012/08/03 08:13 # 답글

    원작내용모르고 스샷만 보면
    이 중에 한명, 남자가 있다!
    가 가능할듯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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