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별의 순수한♥망상★놀이터 : 일본 후쿠시마 지역 부흥 지원, 후쿠시마에서 오타쿠 맞선 이벤트 개최

http://www.wasimiya.org/otako/otakon09.html

오타쿠 맞선(혼활) 이벤트를 종종 개최하고 있는, '럭키스타'의 성지 '와시노미야' 상공회
청년부에서, '제 9회 오타쿠 혼활 임간학교편'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부제가
'후쿠시마 판타지'라고 하여, '임간학교'(林間学校)의 성지인 일본 '후쿠시마'에서 1박 2일
로 오타쿠 맞선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하네요. 학창 시절의 '임간학교' 추억을 되살리며 맞
선을 해보자는 취지에, '후쿠시마' 지역의 부흥을 지원하기 위한 소망도 담았답니다.

기간은 9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1박 2일 일정. 장소는 후쿠시마현 우라반다이. 참가 인원
은 남성 15명에서 20명, 여성 15명에서 20명 정도. 참가인 숫자가 남녀 15명 이하라면 개최
하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참가 자격은 남녀 모두 만 20세 - 40세 정도의 독신으로, 무언가
에 대한 오타쿠이면서, 오타쿠에 대한 저항이 없고, 이해가 있어야 한답니다. 참가 요금은
남성 2만 2천엔, 여성 1만 8천엔이라고 하네요.

이번 기획에 대해 일웹에서는 '뭐? 후쿠시마? 돈을 내고 후쿠시마에 가란 말이야? 제 정신
이냐?'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후쿠시마 지역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
는 기특한 기획인데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느냐? 현지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떻겠느냐?'라고 옹호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더군요. 어쨌거나 참 과감한 기획인
것 같은데요. 참가 신청이 얼마나 들어올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