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회의 라그랑제 2기 8화, 카모가와가 우주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카모가와의 명물(?)
인 저지부에는 위기가 닥쳐옵니다. 정식 부활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저지부에게 지금 쓰고 있는
부실을 내놓으라는 요구가 들어온 거죠. 마도카는 저지부를 정식 부활동으로 만들어 부실을 지키
기 위해 신입부원을 모집합니다. 1학년이나 2학년 후배 신입부원 1명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마침
마도카 일행이 로봇을 타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동경심을 품은 후배 여학생이 자발적으로 가입을
신청합니다. 최근 마도카 일행 주변을 맴돌던 정체불명의 그림자도 바로 이 여학생이었던 듯.
그 후배 여학생은 란 이상의 어리버리 캐릭터. 실수연발이지만 열정 하나만큼은 남다르더라고요.
마도카는 로봇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그 후배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서, 로봇을 타고 싸운 것도
결국은 모두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면서, 진정한 '저지부의 정신'이 무엇인지 일깨워줍니다.
그 말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은 후배는 저지부를 탈퇴하고(...) 자신만의 로봇부를 만들기로 결심
합니다. 뭐, 다행히 당분간 부실을 계속 써도 좋다는 허락이 내려오기는 했습니다만, 마도카 일행
은 '이 참에 아예 우주로 진출해 보자'면서 자기네들끼리 불타오르느라 제대로 들으려고도 하지를
않더라고요. 저지부의 열혈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모양입니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에 모이드가 란의 오빠를 불러다 놓고 옷을 훌렁 벗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ANG!) 이 친구, 뭔가 심상치 않다 싶었더니만... 역시나 2만년 전의 참극과 아주 깊
은 관련이 있었군요. 일웹에서는 '모이드 최종 보스 확정!'이라는 얘기도 나오던데요. 일단은 좀더
두고 봐야 겠습니다.

일웹에서는 벌써부터 '귀여운 아스테리아짜응이 최종 보스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평도 나오더
군요. 뭐, 아직은 더 두고 봐야 겠습니다만... (햄버거를 먹으면서 우물우물 중얼거리는 아스테리
아도 참 귀여웠습니다.)

한편, 마도카의 샤워씬은 여지없이 검열삭제. 블루레이를 사주십사 하는 제작진의 목소리가 들리
는 것 같습니다. (덜덜)

이번주 엔딩 영상에 새로 추가된 신규컷이라고 합니다. 귀엽군요. (므흣)

마지막으로 엔딩 일러스트도 모에했습니다. 일단 심상치 않은 떡밥이 계속 던져지는 가운데, 최종
결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당분간 일상 에피소드가 이어질 듯한데요. 다음편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태그 : 윤회의라그랑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