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webdoku.jp/tsushin/2012/09/16/150000.html
소설가이자 일본 호세이 대학 국제 문화학부 교수이기도 한 '시마다 마사히코' 선생께서
지난 8월에 출판한 서적이 화제더군요. 시마다 선생께서 가르치는 대학 학생중에 여행에
마음에 드는 피규어를 데리고 가서, 관광 명소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밤이 되면 침대에서
재우며 말을 건네는 사람이 있다는 사례가 책에 소개되어 있다는데요.
시마다 선생께서는 이러한 '2차원 연애'에 열중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배신에 약하고, 배신
에 엄격하다'고 분석하고 있답니다. 현실에서도 아이돌의 연애가 발각되면 큰 논란이 일어
나는 것처럼, 자신이 숭배하는 대상의 배신을 용서할 수 없는 팬들이 격렬하게 질투하게 된
다는 거죠.
[ '모에'라는 것은 자신의 망상 속에서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일방통행
이며 모놀로그이고, 성애(性愛)의 대상이 예정 조화의 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들에
게 있어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항상 자신을 봐 주지 않으면 안되며, 비록 이야기 속일지
라고 해도 누군가와 사랑을 하기 시작한다면 분노로 자기 제어를 할 수가 없게 된다. 나의
대학 제자들은 그렇게 배신한 캐릭터를 등돌린 모습으로 자기 방에 장식하고 있다. ]
시마다 선생은, 원래 이차원 연애의 대상도 결국에는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서, 따라서 항상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이야기가 흘러갈리는 없으며, 결국에는 배신당하기
쉽다고 강조하면서, '2차원에서도 3차원에서도, 사람은 종종 배신당하기 마련이며, 배신에
대한 내성을 몸에 익힐 수밖에 없다'고 충고했답니다. 2차원 연애에 열중하는 사람들은 배
신에 약하고, 배신에 약하기 때문에 또한 배신에 엄격하다... 꽤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http://www.amazon.co.jp/dp/4569804934/
참고로, 문제의 서적의 아마존 재팬 상품 페이지 주소는 위와 같다고 합니다.
소설가이자 일본 호세이 대학 국제 문화학부 교수이기도 한 '시마다 마사히코' 선생께서
지난 8월에 출판한 서적이 화제더군요. 시마다 선생께서 가르치는 대학 학생중에 여행에
마음에 드는 피규어를 데리고 가서, 관광 명소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밤이 되면 침대에서
재우며 말을 건네는 사람이 있다는 사례가 책에 소개되어 있다는데요.
시마다 선생께서는 이러한 '2차원 연애'에 열중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배신에 약하고, 배신
에 엄격하다'고 분석하고 있답니다. 현실에서도 아이돌의 연애가 발각되면 큰 논란이 일어
나는 것처럼, 자신이 숭배하는 대상의 배신을 용서할 수 없는 팬들이 격렬하게 질투하게 된
다는 거죠.
[ '모에'라는 것은 자신의 망상 속에서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일방통행
이며 모놀로그이고, 성애(性愛)의 대상이 예정 조화의 세계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들에
게 있어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항상 자신을 봐 주지 않으면 안되며, 비록 이야기 속일지
라고 해도 누군가와 사랑을 하기 시작한다면 분노로 자기 제어를 할 수가 없게 된다. 나의
대학 제자들은 그렇게 배신한 캐릭터를 등돌린 모습으로 자기 방에 장식하고 있다. ]
시마다 선생은, 원래 이차원 연애의 대상도 결국에는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서, 따라서 항상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이야기가 흘러갈리는 없으며, 결국에는 배신당하기
쉽다고 강조하면서, '2차원에서도 3차원에서도, 사람은 종종 배신당하기 마련이며, 배신에
대한 내성을 몸에 익힐 수밖에 없다'고 충고했답니다. 2차원 연애에 열중하는 사람들은 배
신에 약하고, 배신에 약하기 때문에 또한 배신에 엄격하다... 꽤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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