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제 12화, 원작자의 트위터 실황

(출처: https://twitter.com/kunori/status/249523532155977728)

'너무 감동적이라 눈물샘이 마를 정도로 펑펑 울면서 봤다'는 의견과 '이 무슨 촌극이냐
싶어서 그다지 감정이입은 안되었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소드 아트 온라인' 애니메이션
제 12화입니다만, 원작자인 '카와하라 레키' 선생께서 트위터에 어김없이 실황을 올리셨
답니다. 역시나 부지런한 분이로군요.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 몇가지를 소개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제 12화는 이제 2024년 11월이랍니다. 정식 서비스 개시가 2022년 11월 6일이었으므로
이제 곧 2년이 된다고 하는군요.

2. RPG에서는 익숙한 시설물인 '교회'이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는 세이브도, 로드도,
소생도 불가능하답니다. 단, 무기의 축복이나 배드 스테이터스의 해제는 가능하다는군요.

3. 비율로는 아주 적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 플레이어 중에는 10세 전후의 애들도 있으며,
작중에 나온 교회에 그런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 모여 살고 있답니다.

4. 교회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사샤씨가 수녀복을 입고 있는 건, 코스프레 같은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선생님 같은 느낌을 줘서 애들을 안심시키려는 의도일 거랍니다.

5. 유리엘이 군복 비슷한 의상을 입고 있는 것도 코스프레가 아니라, 길드의 강제 때문이
라고 하는군요. 다만, 헤어 스타일의 커스터마이즈와 주무기가 채찍인 건 본인의 개성이
살아있는 듯합니다. (나중에 나온 해방군 길드 리더에 대해서는 군복이 참 안어울리는 것
같다는 농담도 하신 모양입니다.)

6. 키바오는 제 2화 이후 베타 테스터 출신에게는 절대로 의지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략
길드를 만들겠다는 결의에 차 있었으나, 25층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 기껏 만든 길드가
반쯤 괴멸되었다고 합니다. 그 바람에 실의에 빠져 제 1층으로 물러난 듯... 언젠가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쓰고 싶다는 게 원작자분의 뜻인데요. 이렇게 조역급 캐릭터 하나하나
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무언가 스토리를 만들어 놓고 계시는군요.

7. 교회의 방을 빌리는 것도 당연히 공짜가 아니고 돈이 들기 때문에 지난번에 군의 멤버
들에게 붙잡혀 돈을 갈취당하고 있던 3명의 아이들은 마을 주변에 있는 약한 몬스터들을
사냥하여 방세와 식비를 벌고 있었던 거랍니다.

8. 온라인 게임에서 '개구리'는 게임에 따라 강약이 상당히 다르더라, 서양쪽 MMO에서
는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징그러운 고기 종류 아이템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는, 체험
에 입각한 단평도 하신 모양입니다. 특히 소드 아트 온라인 같은 가상 현실 세계에서는
개구리 다리 고기 같은 게 더더욱 징그러워 보였을 거라네요. 그런 가상 현실 게임에서
는 좀비계열 몬스터와 싸우는 것도 무척 괴로우리라는 언급도 하셨더군요.

9. 유이가 화염검으로 강한 몬스터를 없애버리는 장면을 보시면서, 예전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GM이 엄청나게 빛나는 무슨 검을 갖고 있었던 게 기억난다고 하십니다.

10. 키리토가 유이의 계정으로 시스템에 접속하여 무언가 작업을 하는 장면, 무슨 슈퍼
해커 같은 스킬을 발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저 'MHCP001'이라는 폴더를 검색하여
압축하고 자신의 저장 공간으로 이동시켜 오브젝트 속성을 부여한 것뿐이라고 합니다.

※ 2ch에서는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 스탭이 너무 과도하게 무슨 '슈퍼 해킹 타임'처럼
보이도록 연출하는 바람에 작가의 의도와 다른 느낌의 장면이 되어버린 게 아니냐면서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11. 이번편에서 처음 이름이 언급된 '카디날 시스템'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원작 제 8권에 수록된 '캘리버'라는 단편을 참고하시라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간행되는
원작 제 11권에도 카디날 시스템에 대한 언급이 있을 거라고 하네요.

12. 애니메이션 제 12화의 엔드 카드 일러스트는 '액셀 월드' 원작의 일러스트를 그려준
HIMA씨의 솜씨였다고 합니다.

덧글

  • 제이크 2012/09/23 13:51 # 삭제 답글

    2주동안 원작자도 치던 벽이 이번에는 무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내용
  • 으라차차 2012/09/23 20:56 # 삭제 답글

    10번은 확실히 놀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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