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닛폰바시 메이드 카페, 마음이 약한 오타쿠를 노리고 악질 횡행 (일본 마이니치 신문)
일본 오사카 닛폰바시에 있는 전자상가 '덴덴타운' 주변에 있는 일부 메이드 카페가 손님에
게 바가지를 씌운다거나, 메이드가 과도하게 몸을 밀착시키는 등 위험한 서비스를 제공하거
나 하면서,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영업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또 실렸군요. 이 얘기
는 전에도 지적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개선이 안되었나 봅니다. 현지의 다른 상점
주인들은 (법을 지키면서 영업하는 메이드 카페 주인들도 포함인 듯?) '닛폰바시'의 이미지가
나빠질지도 모른다면서 불안해 하고 있답니다.
오사카 닛폰바시에 20군데 이상 영업하고 있다는 메이드 카페. '동쪽에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서쪽에는 닛폰바시가 있다'는 의미로 '동의 아키바, 서의 폰바시'라고 불릴 만큼 유명하여 현
지를 찾는 오타쿠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덴덴타운에 있는 통칭 '오타로드'에 가보면 길거리에
서부터 프릴이 붙은 새하얀 에이프런 차림의 '메이드' 복장을 한 소녀들이 자기네 가게를 안내
하는 전단을 나눠주는 모습이 굉장히 많이 눈에 띈다고 합니다.
기자 2명이 실제로 현지를 방문하여, 그런 소녀 가운데 한명이 손님을 끄는 가게에 들러보니까,
간판도 없었고, 들어가자마자 소녀가 '길거리에서 손님을 끄느라 목이 마르다'면서 한잔에 1천
엔 - 3천엔 하는 쥬스를 사달라고 조르더랍니다. 거기다 검을 찌르면 인형이 튀어나오는 게임을
강요하기도 했으며, 그 게임에 지고 가게 안에 30분 정도 있었더니만, 1만 5천엔을 달라고 하더
랍니다. '좀 비싸지 않느냐'고 했더니, '대화 서비스를 해준 요금'라는 대답이 돌아왔답니다.
이런 '바가지 상술' 관련 잡음 뿐만 아니라, 어떤 가게에서는 여성 직원이 손님의 어깨나 허리
등을 주물러준다거나,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수천엔을 내고 가게밖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
록 해주는 '과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답니다. 어떤 가게는 중학생을 직원으로 고용했다가
오사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는군요. 악질 업자들은 '닛폰바시에는 돈이 잠들어 있다. 오타쿠
는 밥이다.'라면서 마음이 약할 것 같은 젊은이들을 노려 무리한 손님 끌기에 나서고 있답니다.
이런 바가지 상술과 과도한 서비스가 사라지지 않는 요인은, 기본적으로는 닛폰바시에 메이드
카페가 너무 많아서 손님 쟁탈전이 격렬해진 탓인 것 같은데요. 불법 영업을 하지 않는 업주들
은 조만간 주의를 호소하는 간판을 설치할 생각이라고 하며, 오사카 경찰도 '과도한 서비스'를
하는 메이드 카페를 단속할 방침이랍니다. 다른 것보다, '오타쿠는 밥이다'(オタクは食い物だ)
라는 악덕 업주들의 슬로건(?)이 참 무섭습니다. (일웹에서는 '사실 메이드 카페가 아니더라도
오타쿠를 저렇게 생각하는 장사꾼들이 어디 한둘이냐?'라는 한탄도 나오더군요. OTL)
일본 오사카 닛폰바시에 있는 전자상가 '덴덴타운' 주변에 있는 일부 메이드 카페가 손님에
게 바가지를 씌운다거나, 메이드가 과도하게 몸을 밀착시키는 등 위험한 서비스를 제공하거
나 하면서,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영업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또 실렸군요. 이 얘기
는 전에도 지적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개선이 안되었나 봅니다. 현지의 다른 상점
주인들은 (법을 지키면서 영업하는 메이드 카페 주인들도 포함인 듯?) '닛폰바시'의 이미지가
나빠질지도 모른다면서 불안해 하고 있답니다.
오사카 닛폰바시에 20군데 이상 영업하고 있다는 메이드 카페. '동쪽에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서쪽에는 닛폰바시가 있다'는 의미로 '동의 아키바, 서의 폰바시'라고 불릴 만큼 유명하여 현
지를 찾는 오타쿠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덴덴타운에 있는 통칭 '오타로드'에 가보면 길거리에
서부터 프릴이 붙은 새하얀 에이프런 차림의 '메이드' 복장을 한 소녀들이 자기네 가게를 안내
하는 전단을 나눠주는 모습이 굉장히 많이 눈에 띈다고 합니다.
기자 2명이 실제로 현지를 방문하여, 그런 소녀 가운데 한명이 손님을 끄는 가게에 들러보니까,
간판도 없었고, 들어가자마자 소녀가 '길거리에서 손님을 끄느라 목이 마르다'면서 한잔에 1천
엔 - 3천엔 하는 쥬스를 사달라고 조르더랍니다. 거기다 검을 찌르면 인형이 튀어나오는 게임을
강요하기도 했으며, 그 게임에 지고 가게 안에 30분 정도 있었더니만, 1만 5천엔을 달라고 하더
랍니다. '좀 비싸지 않느냐'고 했더니, '대화 서비스를 해준 요금'라는 대답이 돌아왔답니다.
이런 '바가지 상술' 관련 잡음 뿐만 아니라, 어떤 가게에서는 여성 직원이 손님의 어깨나 허리
등을 주물러준다거나,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수천엔을 내고 가게밖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
록 해주는 '과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답니다. 어떤 가게는 중학생을 직원으로 고용했다가
오사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는군요. 악질 업자들은 '닛폰바시에는 돈이 잠들어 있다. 오타쿠
는 밥이다.'라면서 마음이 약할 것 같은 젊은이들을 노려 무리한 손님 끌기에 나서고 있답니다.
이런 바가지 상술과 과도한 서비스가 사라지지 않는 요인은, 기본적으로는 닛폰바시에 메이드
카페가 너무 많아서 손님 쟁탈전이 격렬해진 탓인 것 같은데요. 불법 영업을 하지 않는 업주들
은 조만간 주의를 호소하는 간판을 설치할 생각이라고 하며, 오사카 경찰도 '과도한 서비스'를
하는 메이드 카페를 단속할 방침이랍니다. 다른 것보다, '오타쿠는 밥이다'(オタクは食い物だ)
라는 악덕 업주들의 슬로건(?)이 참 무섭습니다. (일웹에서는 '사실 메이드 카페가 아니더라도
오타쿠를 저렇게 생각하는 장사꾼들이 어디 한둘이냐?'라는 한탄도 나오더군요. OTL)
덧글
그리고 크고 아름다운 헤드폰을 끼고 [안들려요!!] 분위기를 내면 추가효과가...
설마....
"언니~ 놀다가요."
백합 메이드 카페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배캅요소는 남장카페쪽이 좋을듯요ㅋㅋ 덴덴엔 없는...듯요?
당시 메이드는 일부구간에만 집중적으로 있었고 한블럭만 넘어가면 볼거없는 횅한 동네였죠
이곳은 경찰들이 많이 보이는데 동네치안이 구리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건 없나보네요
한여름에 평일인데 10개업소 가량의 메이드는 본듯. 거의 남북전쟁 수준이더군요. 아키바는 그래도 살아남은 업체들로 슬슬정리되는 판국인데요.
확실히 과열된 분위기긴 하죠; 그리 넓은것도 아닌데 오밀조밀..
그나마 노상에서 쉬쉬케밥 파시는 형님이 좋아서 갑니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