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하바라의 곁잠 전문점 제 2호점이 신주쿠에 오픈했답니다.

곁에서 잠을 자주는 '곁잠 가게' 벌써 신주쿠에 2호점 오픈! (일본 골드 러쉬 기사 보기)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 전에 일본 최초라고 주장하는 '곁잠'(添い寝) 전문점이
아키하바라에 오픈하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엉큼한 행동은 절대 금지로, 여자 직원
이 오로지 곁에서 함께 잠만 자주는(...) 궁극의 치유 서비스 가게라고 홍보한 적이 있습니
다. '도대체 누가 그런 비싼 요금을 내면서 저런 가게를 가겠느냐'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도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의외로 장사가 잘되는지, 10월 26일에는 신주쿠 가부키쵸에 2호점
이 그랜드 오픈했다고 합니다.

http://www.nicovideo.jp/watch/1351884107

가면을 쓴 기자(...)가 벌써 2호점에 다녀와서 니코동에 관련 영상을 올렸더군요. 신주쿠점
은 당연히 아키하바라점과는 일하고 있는 직원이 다르다고 하며, 여자 직원은 기본 복장이
잠옷이더랍니다. 옵션으로 코스프레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주
쿠점의 요금은 아키하바라점과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입회금이 3천엔, 기본 곁잠 요금은 20
분에 3천엔. 120분에 1만 1천엔. 6시간에 3만엔. 그외에 무릎 베개 옵션이 3분에 1천엔, 서로
물끄러미 응시하는 옵션이 1분에 1천엔 등등이죠.

또한 오직 곁에서 잠만 자주면 되고 그 이상의 서비스는 절대로 없다면서 학생과 직장 여성들
을 대상으로 용돈벌이가 가능하니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겠느냐면서 직원 모집까지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여직원에게 성적 희롱을 한다거나 연락처를 묻거나 또는 무단 촬영을 하는 손님
은 환불없이 퇴장 조치되며 경찰에 신고까지 하는 등, 여성 스탭이 정말 안심하고 일할 수 있
는 가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답니다. 자격은 고등학생에서 30세 정도까지
의 여성이라고 하며, 못받아도 최소한 시급 3500엔을 준다는데요. (가게의 최소 시급만 받아도
8시간 동안 잠을 자는 일을 하면, 단순 계산으로 하루에 2만 8천엔, 우리 돈으로 약 38만원을
버는 셈이로군요. OTL)

신주쿠에 2호점이 문을 열고 직원까지 대대적으로 모집하는 걸 보면, 일본에서 장사가 꽤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조만간 3호점이 오픈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것은 아닐까요?
하여튼 정말 세상에는 돈버는 방법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후덜덜덜)

덧글

  • Hineo 2012/11/03 21:04 # 답글

    이 가게의 핵심은 '잠을 잔다'가 아니고 ''귀여운 여성'이 손님 옆에서 잠을 잔다'니까 저 가격이 나온다고 봅니다. 서비스를 세분화(...)한 것도 컨셉을 위한 영업 전략이란 생각이 드네요. 니코니코 동화 영상을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가게였습니다.

    다만, 컨셉상 한 번에 몇 시간이고 잠을 자기보다 1시간이나 몇십분 정도로 잠을 자는게 보통인 시스템이다보니 '이미지보단' 종업원들이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수면 리듬도 흐트러질 것 같고.
  • paul 2012/11/03 21:28 # 삭제 답글

    시급이 3500엔?!
    도쿄 최저시급 900엔 아니었나요?!
  • 이니스킬린 2012/11/04 23:24 # 답글

    가부키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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