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OOOM! 11화, 히미코의 히로인 보정! (엥?)

(그림 출처: 2ch)

BTOOOM! 11화, 교활한 다테의 함정에 걸려들어 폭탄이 장치된 줄은 꿈에도 모르고 가방을
받아든 남주인공 사카모토 료타. 그때 지난번에 만났던 전직 간호사 아주머니를 다시 만나서
다테의 정체를 알게 된 히미코가 허둥지둥 달려옵니다. 료타에게 빨리 그 가방을 벗어던지라
고 소리치지만, 곧이어 다테가 폭탄을 터뜨리고 마는데... 히미코가 보는 앞에서 폭발에 삼켜
지는 료타. 히미코는 좌절하여 완전히 의욕을 상실합니다. (일웹에서는 '두부 멘탈'이라는 평
도 나오더군요.) 하마터면 히미코도 다테에게 죽을 뻔하지만, 다행히 그 간호사가 낫을 휘두
르며 달려와 다테의 등을 찌르는 바람에 목숨을 건집니다. 일웹에서는 '그냥 확실하게 죽여버
리지 왜 등을 조금 찌르고 말았느냐?'면서 안타까워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뭐, 그만큼 모질
지 못한 성격이라는 증거인지도 모르겠네요. OTL

간호사는 전의를 상실한 히미코가 눌러서 건네주는 폭탄을 이용해 다테와 맞서 싸우려고 하
는데, 다테는 겁에 질린 척 도망치다가 간호사를 미리 폭탄을 설치해둔 곳으로 유인하여 함정
에 빠뜨립니다. 이제 히미코를 지켜줄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 하지만 히미코는 완전히 전의
를 상실하고 맞서 싸울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다테는 히미코에게 자신과 손잡지 않겠느냐면서
마지막으로 설득을 하기도 합니다만, 히미코는 이미 그의 본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거절해
버리죠. 다테는 자신의 폭탄은 이미 사방팔방에 모두 설치해 두었으므로, 료타에게서 빼앗은
폭탄을 하나 꺼내어 히미코에게 집어던집니다. 히미코는 이제 끝장이다 싶어 죽음을 각오합니
다. 그런데...

(그림 출처: 2ch)

놀랍게도 그 폭탄은 터지지 않고 히미코의 왼쪽 가슴에 맞고 그대로 깔끔하게 튕겨져 나옵니다.
그 순간 위험한 신음소리까지 내는 히미코. 일웹의 신사분들은 '뿜었다!' '흉부 장갑 최강!' '아,
한밤중에 완전히 미친 놈처럼 웃다가 숨막혀 죽을 뻔했다!' '한창 심각한 분위기에서 이게 뭐냐?
최고다!' '이 애니메이션 너무 좋아!' '이 애니메이션 전체에서 최고의 명장면!' '히미코 최강의
무기는 바로 흉부 장갑!' '이런 게 바로 진히로인 보정!' 등등 '명장면'이라면서 극찬에 극찬을
아끼지 않던데요. 다테의 경악하는 표정이 참으로 볼만했습니다.

당연히 움짤로도 나왔습니다. (클릭)

(그림 출처: 모 동영상 사이트 캡쳐 그림)

폭탄이 히미코의 가슴에 맞고 튕겨져 나오는 순간, 모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이렇게 뜨거운
코멘트들이 쏟아져 나와 화면이 글씨로 뒤덮여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 (퍼퍼퍼퍼퍽)

(그림 출처: 2ch)

다테는 료타에게서 빼앗은 폭탄이 터지지 않고 그냥 튕겨나오는 걸 보고, 그제서야 료타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야말로 주인공 포스를 뽐내면서 천천히 현장에 나타나는
료타. 그는 마지막 순간 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서, 누군가 자신에게 살아남도록 허락해
준 것 같았다는 말까지 합니다. (일웹에서는 '작가를 말하는 거로군' '그런 게 바로 주인공 보정'
이라는 농담도 나오더군요.) 료타가 바닥에 떨어진 자신의 폭탄을 집어드니까, 다테는 허둥지둥
도망치기 시작하는데요. 또다시 겁을 먹은 척 유인하여 료타를 함정에 빠뜨릴 생각인 것입니다.
계획대로 료타가 자신이 폭탄을 감추어둔 곳으로 다가오자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폭파 스위치를
누르는 다테. 그렇지만 정작 폭탄은 다테가 서 있는 곳 부근에서 터집니다. 료타가 미리 폭탄의
위치를 옮겨 놓은 거죠. 과연 사카모토 료타... 다테 정도로는 상대가 안됩니다. (덜덜)

중상을 입은 다테를 이대로 살려둘 수는 없다면서 죽이려고 하는 료타. 하지만 그때 아까 함정에
빠져 죽은 줄 알았던 문제의 간호사 아줌마가 멀쩡히 살아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자기가 다테를
죽이겠다면서 낫을 치켜드는데, 다테의 얼굴을 보자 차마 죽일 수가 없는지, 끝내 흐느끼며 포기
하고 맙니다. 그리고 오히려 중상을 입은 다테를 다정하게 보살펴주기로 한 듯. 료타는 그 마음을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면서 고개를 갸웃거릴 뿐. 이어서 이번편의 또하나의 명장면(!)인 히미코의
샤워씬이 나오던데요. 일웹에서는 신사분들이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특히나
료타가 돌아가는 길에 지금까지 방치해둔 시체를 찾아서 칩을 회수하면 더는 싸우지 않아도 헬리
콥터를 부를 수 있다고 말하니까 기뻐서 옷도 안입고 뛰어나오는 장면이 참 대단했다고 난리더라
고요. (쿨럭)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시체를 체크해 보니, 이미 칩은 누군가 가져간 상태. 모든 시체가 다 그런
상태인 것을 보고, 료타는 '설마 타이라 아저씨가 가져간 건 아니겠지?'하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너무 의심이 심한 건가, 아니면 거꾸로 너무 무른 건가 하고 혼란스러워하며 타이라 아저씨
가 있는 곳으로 돌아간 료타. 바로 그때 료타를 노리고 타이라 아저씨가 갖고 있는 것과 같은 종류
의 폭탄이 날아오는데... 정말 타이라가 배신한 건가 하는 긴박한 순간에 이야기는 엔딩. 다음편이
최종화라고 하는데요. 이거 다음편으로 결말이 나기는 힘들 것 같고, 역시나 2기가 나오겠죠? 과연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날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출처: 2ch)

엔딩 일러스트는 다테로군요. 어쨌든 이번편에서는 히미코의 흉부장갑(?)과 샤워씬의 임팩트가
굉장히 강했던 것 같습니다. 제작진도 마음에 들었는지 스폰서 화면의 배경 화면으로 그 장면을
써먹었다고 하더라고요. (후덜덜덜)

덧글

  • 루츠카 2012/12/14 15:02 # 삭제 답글

    다음편이 최종화라기엔좀....

    타이라상 처리되고 계속 섬에 갇혀있는 결말로 끝낼셈인가?

    원래는 타이라상 다음에 계속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음음.. 2기라 보다 2쿨째의 돌입이 필요한듯
  • Silvy 2012/12/14 18:16 # 삭제 답글

    다음화에서 완결은 만화에서 1부(?)완결이라 보면 될듯..
    만화자체가 그뒤로 아직 많이 안나오기도 했구요..
  • 꿀꿀이 2012/12/15 03:09 # 답글

    히미코의 슴가 튕김이 최고였습니다 -ㅠ-b
  • 옷빠이 2014/06/10 00:20 # 삭제 답글

    흉부 장갑에 그 소리 최강이 아닐수없죠 폭탄도 감사하디 감사한 그 가ㅅ..정정 옷빠이 앞에선 터지기 싫엇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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