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쪽 애니메이션 팬들이 고른 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그림 출처: 2ch)

으음, 어쩐지 수년전부터 심심하면 돌아다니는 걸 본 것 같은 그림입니다만, 일웹에서 누가 저
'볼만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제목의 영문 자료를 또다시 발굴해서 올려놓고 '해외 오타쿠
들이 고른 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며, '무언가 반론은?'이라는 코멘트를 붙여
놓았다고 합니다. 올리신 분은 '반론의 여지가 많은 목록'이라고 본 걸까요? (쿨럭)

참고로, 좀더 고화질 그림도 있습니다. (클릭)

한편, 저건 너무 오래된 자료라면서 누가 현재 진행형 '해외팬들의 취향'을 보여주겠다는 듯...

Anime Top 50 Best Rated (애니메이션 뉴스 네트워크 기사)

애니메이션 뉴스 네트워크의 랭킹 자료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쪽은 1위가 '슈타인즈 게이트'
이고, 2위가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3위가 '강철의 연금술사'라고 되어 있네요.

덧글

[존다리안]

양덕들은 왠지 취향이 정론적이더라구요.
그저 모에만 내밀어도 안되고 그런다고 모에가 안된다
그런 것도 아니고 뭔가 이야기와 주제가 있는 작품들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효천군]

전 양덕들과 취향이 비슷한 모양이네요. 사실 저런 건 어느 쪽에 중점을 두고 애니메이션을 보느냐에 따른 차이인 것 같은데, 스토리 쪽에 중점을 두고 애니메이션을 보면 양덕들이 매긴 순위와 비슷하게 나올 테고, 모에 등 상업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고 순위를 매기면 일본 오타쿠들이 매긴 순위와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기보다는 가치를 어느 쪽에 두느냐에 따른 차이겠네요.

[가막새]

저도 여기의 60%는 봤기에 매우 공감이 가는 군요..

애니메이션을 좀 외면하고 오타쿠 스럽다 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이런 계열의 작품들을 추천하곤 하죠..

그 인물들 중 몇몇이 덕도를 걷고 있는 중입니다..;;

[릿쿄]

취향의 차인가봐요 ㅎㅎ

[Uglycat]

동서양간의 정서 차이가 느껴지는군요...

[대범한 펭귄]

왜 강철의 연금술사가 없지...

[gini0723]

역시 스토리 위주 명작들이 많네요

[보나쁘띠]

굳ㅋ 근데 썸머워즈는 동의못함

[리리아스]

서양인들은 당장의 모에성 자극보다는 뭔가 얻을 만한 요소가 있어야 좋아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도 서서히 그런 쪽으로 향하는지라 공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