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란 카구라 3화, 역시나 전투씬은 옷찢기 싸움이었군요.

(그림 출처: 2ch)

섬란 카구라 3화, 이번편은 '이카루가'의 에피소드였습니다. 사악한 닌자 학교에서 온 '요미'
와 갑작스럽게 싸우게 된 이카루가. 요미는 이카루가가 부잣집 딸이라는 것 때문에 굉장히
증오하는 모양인데요. 동료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실력자인 이카루가도 요미에게는 제대로
손도 못써본 채 당하고 말더군요. 함께 있던 아스카는 완전히 구경만 할뿐. 겉옷이 다 찢어
지고 속옷만 남은(...) 이카루가를 내버려둔 채, 요미는 오늘은 그냥 인사를 하러 왔을 뿐이
라며 떠나가 버립니다. 역시나 작품이 작품이니 만큼 여닌자 vs 여닌자의 싸움은 그야말로
옷찢기 배틀(...)로 묘사되는 겁니까? (퍼퍼퍽)

학교로 돌아온 이카루가는 외부인과의 접촉 금지 명령을 어겼다면서 선생님에게 처벌을 해
달라고 고집을 부립니다. 선생님은 저쪽이 먼저 공격해서 맞서 싸운 것뿐이니까 괜찮다고
하지만 이카루가는 그래서는 규율이 바로 서지 않는다고 고집을 부리더군요. 그래서 아스카
의 할아버지에게 안마를 해주는 벌(?)을 받게 됩니다. 아스카가 집에 있을 때는 수시로 안마
를 해줬다는데요. 일웹에서는 신사분들이 '으아아, 나도 손녀한테 안마받고 싶어'(?)하고 부
러워 하기도 하더군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아스카의 할아버지도 이른바 '에로 영감'(...)
이었습니다. OTL

그나저나 이번편의 제목은 '월하의 침입자'인데요. 도대체 월하의 침입자가 누군가 했더니만,
바로 이카루가의 오빠였습니다. 이카루가하고는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지간. 오빠에게 닌자
로서의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는 이카루가를 입양해서 '비연'이라는 보도까지 물려준
것 같습니다. 이카루가의 오빠는 그걸 평생 한으로 생각하고, '이건 내 것'이라면서 한밤중에
비연이라는 보도를 훔치러 온 거였습니다. 일단 이카루가가 방을 비운 사이 침입하여 보도를
훔치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결국 순식간에 칼을 도로 빼앗기고, 그대로 바닥 아래 함정으로
뚝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이런 찌질한 오빠가 있으니 이카루가가 '가족'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군요.

이게 앞으로 이카루가에게 있어서 중요한 갈등 요소가 되려나 싶었는데, 그 찌질한 오빠는
함정에서 낑낑거리면서 기어올라 오다가 아스카의 할아버지를 만나 그만 집으로 돌아가라는
경고(?)를 듣게 됩니다. 의외로 고분고분하게 그 충고를 듣는 모습을 설마 이대로 사건 하나
가 해결된 겁니까? 정말로 그런지, 아니면 나중에 다시 나올지는 일단 좀더 지켜봐야 하겠네
요. 어쨌든 이카루가의 오빠에 대한 얘기는 일단락. 이어서 이카루가가 아스카의 개구리 공포
증을 치료해주기 위해 특훈(?)을 시키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아스카가 누구에게나 다정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일부러 개구리를 위험에 빠뜨리는 이카루가. 그러자 아스카는 자기도 모르게
개구리를 구하러 뛰어들게 되고, '어? 알고 보니 개구리도 귀엽네!'하면서, 공포증을 극복함은
물론 아예 개구리를 좋아하게 됩니다.

(그림 출처: 2ch)

이렇게 해서 개구리 공포증을 극복하고 비전인법을 터득한 아스카. 다만, 다른 친구들과 달리
동물을 소환하는 게 아니라 그 동물의 힘을 몸에 깃들게 하는 식으로 기술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는 아스카의 할아버지는 이카루가에게 '이렇게 좋은 언니가
있으니 우리 손녀도 참 행복하구나'하고 칭찬의 말을 해주더군요. 훈훈한 분위기에서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려나 싶었더니만, 마지막에는 사악한 닌자 학교의 모습이 잠깐 나오던데요. 다
음번에는 아마도 '히카게'와 '미라이'가 모종의 음모를 꾸밀 모양입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가슴에 의한 가슴을 위한 가슴의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듯 싶네요.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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