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가이 티쳐'의 성지에는 아직도 성지 순례객들이 모여든답니다.

애니메이션의 무대. 깊어지는 교류. 키자키 호수. (일본 츄니치 신문 기사 보기)

일본 나가노현에 있는 '키자키' 호수는 '오네가이 티쳐' 이후 벌써 10년 이상 성지 순례객들
이 꾸준히 모여들고 있다는데요. 그에 대한 기사가 실렸군요. 현지에 있는 한 가게의 주인은
처음에는 '어째서 카메라로 가게를 촬영해가는 젊은이가 있는 건가'하고 의아해 하기도 했답
니다. 그러다가 애니메이션에 가게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애니메이션 방영이 끝
나면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후로도 젊은 손님이 꾸준히 증가했고, 그중에는 코스프
레 차림으로 방문하는 팬도 있었답니다. 지금도 손님의 6할 정도는 팬이라고 하네요.

또한 호반에 위치한 캠프장도 손님 가운데 절반이 '오네가이 티쳐' 시리즈의 팬이라고 하는군
요. 캠프장 관리인은 '애니메이션 자체가 재미있었으며, 작중에 등장한 호수 주변 풍경이 현실
과 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그려졌고, 관동권에서는 이러한 풍경이 적은 것' 등을 성지순례객들
이 꾸준히 모이는 요인으로 분석한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팬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벤트 또한
종종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실에서, 팬들끼리 또는 팬과 현지 주민들 사이의 인간적 교제
를 중시해야 하며, '성지 순례'를 단순히 '지역 경제 부흥'으로만 보면 안된다는 교훈을 이끌어
낼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키자키 호수의 성지 순례에는 반복해서 다시 방문하는 '리피터'가 많은 것 역시 특징이랍니다.
그중에는 매월 방문하는 팬도 있다고 하는군요. 방영 다음해부터 꾸준하게 방문했는데, 처음
부터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언제 와도 '동료'가 있어서 좋다는 게 그런 팬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그외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성지가 몇군데 더 있는 나가노현... 나가노 경제 연구소의
담당자는 '현을 방문하는 애니메이션 팬의 추계는 어렵다'면서, '무대가 된 지역의 관광을 최
소한도로 지탱해주고 있는 면은 있을지도 모른다. 앞으로 분석의 대상으로 삼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오네가이 티쳐'의 성지가 아직도 인기라니 정말 대단하군요. 이렇게 성지 순례를 통한 지역
관광 부흥이 점점 활성화되면서 전문가들의 연구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양인데요. 기대
해 보겠습니다.

덧글

  • 고독사랑 2013/01/28 00:43 # 삭제 답글

    호오 오네가이가 올드팬이 많은가보군여.,.
  • 쿠로 2013/01/28 11:18 # 삭제 답글

    저도 오네가이팬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은근히 막장....
    티쳐 - 선생과 제자, 트윈즈 - 근친, 프린스(?) - 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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