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내에서 서로서로 '만화 왕국'을 자처하면서 경쟁해온 '고치현'과 '돗토리현'이,
결국 '만화 왕국 쟁탈전'을 그만두고, 이번에 '우호 통상조약'(?)을 체결하게 되었답니
다. 3월 24일에 도쿄 아키하바라의 '베르사르 아키하바라'에서 체결식이 거행된다는데
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 '만화의 성지로 불리고 싶다! 고치x돗토리 in AKIBA'라는
행사도 개최되는 모양입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계속된다고 하며, 현 출신의 인기
성우나 아이돌 등 다채로운 게스트가 출연하고, 지역 홍보와 토크쇼, 특산물 판매 등을
준비중이랍니다. 가장 중요한 조약 체결식에서는 고치현과 돗토리현의 현지사가 등장
하여 서명을 실시하는 본격적인 퍼포먼스가 계획중이고, 앞으로는 서로 협력하여 만화
인재 육성이나 이벤트 개최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http://www.manga-kochi-tottori.com/
이게 바로 행사 홈페이지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행사로군요.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