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코마켓 9화, 청춘의 훈훈한 사랑 이야기!

(그림 출처: 2ch)

타마코마켓 9화, 이번편은 안코의 에피소드이면서 동시에 타마코와 안코의 아버지인 '마메다이'
의 에피소드이기도 했습니다. 시작부터 마메다이가 젊었을 때 애들 어머니인 '히나코'와 어떻게
본격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오던데요. 히나코가 '이집의 마메
다이후쿠를 좋아한다'고 말해야 할 것을, '이집의 마메다이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바람에, 마메
다이는 그걸 자기를 좋아한다는 고백으로 받아들였던 모양입니다. 히나코의 성우는 '히카사 요
코'씨. 타마코와 정말 많이 닮았더군요. 목의 점 위치까지 똑같은 듯. 또 젊은 시절의 마메다이
는 어쩐지 '중 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에서 머리를 박박 깎았을 때의 잇시키를 닮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죠.

한편, 안코가 기운이 없는 걸 보고 의아하게 여긴 타마코는 모치조에게 상담하고, 모치조는 타
마코를 대신하여 안코에게 사정을 물어보게 되는데... 알고 보니까, 안코가 짝사랑하는 유즈키
라는 같은 반 남학생이 이사를 가는 모양입니다. 그 바람에 안코가 기운이 없었던 거였습니다.
그런데 일웹에서는 유즈키가 이사를 간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일제히 엄청난 환호성이 오르던
데요. '좋았어! 유즈키, 그놈이 가버린단다!' '속시원하다!' '꼴좋다, 유즈키!' '이걸로 안코짜응
은 나의 신부다!' '유즈키, 빨리 꺼져버려!' '유즈키가 이사간다! 만세!'하면서 뛸듯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유즈키를 질투하는 안코팬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후덜덜덜)

(그림 출처: 2ch)

그리고 유즈키가 이사가는 날, 안코는 당연히 만나러 가고 싶긴 한데 가서 무슨 말을 하면 좋을
지 몰라 머뭇거리기만 합니다. 그러자 타마코는 떡을 포장해서 건네주면서 유즈키에게 가져다
주라고 말하더군요. 안코가 떡을 가지고 도중에 넘어져가면서 유즈키네 집으로 열심히 달려가
는 모습에서 '청춘의 향기가 느껴졌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아, 눈물 나온다!' '타마코
의 언니 노릇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달려가는 안코를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걸 보니,
나도 아직 감정이 메마르지는 않았구나!'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유즈키는 나중에 또 떡을 사러
올테니 그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더군요. (과연 어린 이케멘!)

그러는 한편에서는, 타마코 아버지의 과거가 밝혀지는데요. 알고 보니, 타마코의 아버지 '마메
다이'는 젊은 시절에 밴드를 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히나코'를 위해 곡까지 작곡했던 듯. 레
코드 가게 주인도 같이 밴드를 했던 터라, 당시 찍은 비디오 테이프를 보관하고 있던데요. 데라
를 또다시 영사기처럼 사용해서 다같이 타마코 아버지의 젊은 시절 밴드 활동 모습을 감상하게
됩니다. 마메다이는 엄청나게 부끄러워하지만, 타마코는 진심으로 아버지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이쪽도 청춘이로군요. (부끄러워하는 타마코의 아버지가 정말 귀엽게 보였다면서,
이 작품의 진히로인은 마메다이라는 농담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타마코가 또다시 자신의 생일을 잊어버린 줄로만 알고 실망해 있던 모치조가, 기대
하지 않았던 생일 축하를 타마코로부터 받고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나오던데요. 정
말 훈훈한 장면이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청춘의 향기와 훈훈함이 넘치는 한편이었네요. 사랑에
빠진 안코의 귀여운 모습, 마메다이의 멋진 모습, 모치조의 불쌍한 모습(...) 등이 인상적이었죠.
일웹에서는 열성팬들이 '신과 같은 에피소드였다!' '정말 최고였다!' '타마코마켓이 어째서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인지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타마코마켓은 역시나 교토 애니메이션 최고의
명작이다!' '스토리와 연출 모두 대단했다!'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타마코마켓 사랑해!'라
고 극찬에 극찬을 쏟아내면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던데요. 다음편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덧글

  • 아인하르트 2013/03/07 06:05 # 답글

    아버지 마메다이에게서 갭모에가 느껴졌습니다. (...)
  • 청영 2013/03/07 08:05 # 삭제 답글

    아아, 정말 이번 화는 좋았습니다.
    제가 타마코마켓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미도리지만, 이번화에는 남정네인 마메다이와 모치조에게 갭모에가 느껴지더군요.
  • 엑스트라 2013/03/07 10:59 # 답글

    모치조~!! 이번에는 싸나이답게 한번 밀어붙이는거야~!!@@
  • 콜드 2013/03/08 07:14 # 답글

    아..아버님!!
  • 리리아스 2013/03/08 08:52 # 삭제 답글

    이번화는 정말 좋았습니다. 마에다이 아저씨도, 안코도, 모치조도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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