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하렘물은 남성 캐릭터가 중성화, 성별을 뛰어넘어 히로인과 어울린다?

최근의 하렘물은 남성 캐릭터가 중성화!? (다빈치 나비 기사 보기)

일본의 '다빈치 나비'에 이른바 '하렘물'에 대한 분석 기사가 실렸더군요. 다양한 캐릭터성
을 지닌 수많은 여성 캐릭터 안에 남성 캐릭터가 혼자라는 '부러운 시추에이션'으로 전개되
는 작품이라고 하렘물의 개념을 소개하더니만, 199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확립되어 이제는
하나의 컨텐츠 장르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애니메이션화 된 하렘물
로 'GJ부'와 '학생회의 일존' 등을 거론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최근의 하렘물은 이전과 비교해서 서서히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 그건 바로 청일점
인 남성 캐릭터의 연약화, 중성화'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 분석 기사의 핵심이 되는
주장이 바로 그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남주인공이 평상시에는 나약하고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여차할 때에는 의지할 수 있는 남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바로
그런 남성적인 모습에 히로인들이 껌뻑 죽는 전개가 많았다는데요.

기자분은 'GJ부' 같은 경우에는 주인공이 남성적인 모습을 과시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음에
도 불구하고, '중성적'인 남주인공이 히로인과 성별의 구분 없이 친밀하게 지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이 싹트는 '새로운 경지의 하렘물'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습
니다. 일본 남성이 중성화되고 있다는 의구심은 현실 사회에서도 거론되지 않느냐는 언급도
하고 있는데요. 요즘 하렘물의 남주인공은 '여차할 때 보여주던 남성적인 모습'까지 사라져
버리고, 중성화 되어 히로인들과 어울리며 친밀감을 쌓아간다... 흥미로운 분석이로군요.

일웹에서는 '최근 경향이 아니라, 예전부터도 그런 경향이 있지 않았나?' '기자가 그걸 몰라
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최근에 그런 경향이 더 심해졌다는 의미 아닐까?'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뭐, 판단은 언제나처럼 여러분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 청영 2013/03/07 15:47 # 삭제 답글

    이건 오래전 부터 그래왔던 것 같은데요.
    하렘물 남주인공은 중성적이고 우유부단하고 썩 그리 쓸모있는 녀석이 거의 없죠.
  • 메탈리카 2013/03/07 15:49 # 답글

    확실히 최근 경향은 아니죠 이건.
  • 피그말리온 2013/03/07 15:55 # 답글

    예전에는 하렘물도 어떤 결말을 향해가는 거였다면, 지금은 그냥 하렘구도만 만들어놓고 무한 우려먹기를 할 뿐이니 주인공은 진전없이 그냥 중성화되어 여캐들과 어울리는 것 아닌가 합니다.
  • 열혈 2013/03/07 18:06 # 답글

    오토보쿠 이야긴가...
  • dyik 2013/03/07 18:17 # 삭제 답글

    기자들 특성이 그렇죠. 뭐 하나 새로운 게 나오면 마치 그게 대세가 된 듯 부풀리는 재주요~
    고자는 고잔데 단기성 플래그보단 자연스레 교우관계를 강조한다-- 이걸 지적한 건 맞다고 봐요.
    그렇지만 제 생각에 그건 그냥 GJ부가 특이한 거에요. 학생회의 일존만 해도 애초부터 하렘물 중에서 별종취급을 받았고.
    근데 당장 이번 분기만 해도, 평소엔 우유부단해도 가끔 임팩트 잇는 행동을 해서 플래그 꼽고 그러다 또 결정적일 때 고자가 되는 남주들이 더 많잖아요
    수라장, 다카포, 사쿠라장(이건 여동생 하는 꼬라지 보면 하렘으로 쳐도 무방), 나친적.
    GJ부 같은 작품들이 대세가 되고 나서 저런 글을 썼으면..
  • 콜드 2013/03/08 06:52 # 답글

    이게 다 리토탓입니다(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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