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의 인기 비결, 팬들의 심리를 깊이 이해하는 게 중요!

아이돌마스터, 현실 세계로 뛰쳐나오기 시작한 가상 아이돌. 인기 이유는? (MANTAN-WEB)

가끔씩 보이는 내용의 기사입니다만, 신인 아이돌을 스타로 키우는 게임 '아이돌 마스터'
의 인기 비결을 분석해 보자는 취지의 기사가 또 실렸네요. 아이돌마스터를 탄생시켰다
는 사카가미 프로듀서에게 '가상 현실 아이돌에서 현실의 아이돌로 뛰쳐나오게 된 듯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아이돌 마스터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우선 2005년에 등장한 아케이드 게임이 원작으로, 지금은 소셜 게임판 '신데렐라 걸즈'
가 300만명의 회원을 획득하고 있으며, 2차례에 걸쳐(!) 애니메이션화 가 되었고, 관련
CD도 잘 팔리고 있는 등, '아이돌 마스터'라는 컨텐츠가 지금까지 이룬 업적들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아이돌마스터의 탄생은 사카가미 프로듀서가 2002년 무렵 게임센터에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획을 구상하면서 '손님을 끌어들이려면 귀여운 여자아이가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한 게 계기랍니다. 거기서 '여자 아이라면, 아이돌, 노력하고 있는 아이가 좋다' '아
이돌이 서로 대전한다면 오디션'이라는 식으로 연상이 진행되어 게임의 기본 구상이 나
왔다고 하네요. 지금의 형태를 갖출 때까지 약 3년이 걸렸다는군요. 회사내에서는 '이런
게임은 안 팔릴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매장의 테스트 플레이에서 줄이
길게 늘어설 만큼 호평을 얻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네요.

당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택된 '원석'을 톱 아이돌로 만드는 '모닝구 무스메'가 인기
를 모으던 시대였으며, 그런 시대 배경도 게임의 인기를 뒷받침했다고 합니다. 경쟁 회사
가 '아이돌 마스터가 나왔을 때 한방 먹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만들고 싶었다'라고 한탄
할 정도였다는데요. 그렇게 해서 세상에 나온 아이돌 마스터는 현재, 여러 관련 작품을 포
함하면, 200명 이상의 다채롭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무기로 계속해서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답니다.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이 정도로 캐릭터를 많이 갖추면 누군가는 좋아하는 캐릭
터가 있을 것'이라면서 폭넓은 층에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타입의 아이돌 캐릭터를
갖추는 전략을 택했음을 언급했답니다.

기사에서는 본편 게임에 등장하는 13명의 아이돌중에 '아마미 하루카'가 NHK 라디오 프로
그램이 실시한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넘버원 히로인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음을
언급하면서,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 등 10명의 강력한 후보를 물리치고 40%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가 엄청나게 많
은 아이돌 마스터는 소셜 게임화로 캐릭터 숫자가 더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본편의
13명에 필적할 만큼 임팩트 있는 캐릭터도 나오고 있다는데요. '후타바 안즈' 같은 아이돌
은 '니트 아이돌'이라는 개성을 살려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캐릭터 뿐만 아니라, 200곡 이상의 다채로운 악곡도 큰 무기라고 하며, 아이돌송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연구하여 제작하고 있답니다. 같은 악곡을 서로 다른 캐릭터
가 노래함으로써 패턴은 더더욱 증가하고 드라마도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이런 식으로 아이
돌 마스터는 게임을 고집하지 않고, 애니메이션, 만화, 음악 등 다양한 컨텐츠로 팬들을 즐겁
게 함으로써, 기존의 팬들을 계속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팬도 획득하고 있답니다. 그 과정에
서는 무엇보다 '팬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사람
들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응원하고 싶어진다. 캐릭터나
곡도 적극적이고 열심인 것이 포인트'라고 '응원'이란 요소를 강조했답니다.

또한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애니메이션이나 인터넷 동영상을 봐
주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팬'이라고 강조했다는데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각종 동영상 역시
(비록 저작권의 문제는 있지만) 팬 확대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합니다. 다만,
현실의 아이돌과 아이돌 마스터 사이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어서,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AKB
같은 '총선거'는 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답니다. '현실의 아이돌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
만, 게임 속의 아이돌은 서로 협력하는 게 소중하다.'라고 강조했다는군요. 또한 아이돌이라
면 종종 찍는 수영복 등 섹시한 서비스 사진에 대해서도,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아이돌 마스
터의 팬들은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하는 등 팬들의 심리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듯한 발언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기자가 '아이돌 마스터에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이 온다면?'이라고
물었더니만, '나가고 싶다'면서 밝게 웃는 얼굴로 즉답을 했다는 사카가미 프로듀서. 앞으로
도 유저의 취향은 계속 바뀔 거라면서 여러가지로 의욕적인 계획을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요. AKB48과는 달리 서로 경쟁하지 않고 협력하는 게 아이돌 마스터이고, 인터넷 동영상을
봐주는 사람도 소중한 팬이며, 아이돌 마스터의 팬들은 캐릭터들의 서비스 컷을 원하지 않는
다... 기자가 팬들의 심리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평한 사카가미 프로듀서의 발언이 인상적
이로군요.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덧글

  • chervil 2013/03/25 11:20 # 답글

    서비스 컷이라...큿...ㅠㅠ
  • 메탈리카 2013/03/25 12:18 # 답글

    팬들은 서비스 컷을 원하지 않는다라... 과연 그럴까요?
  • 狂君 2013/03/25 14:28 # 답글

    전 원합니다 헠헠
  • 제노 2013/03/25 16:15 # 답글

    하지만 2탄에서 어설프게 쥬피터를 내놨다가 거의 매장당할뻔 했죠.
  • 츠바이 2013/03/25 20:09 # 삭제

    사실 2가 욕먹은건 쥬피터 때문이 아니라 류구코마치 때문이죠
    비교적 인기 떨어지늣 애들만 골라 육성불가를 해 놨으니...
  • 레이안 2013/03/25 22:28 # 답글

    역시 그래도 초기때부터 참가한 가미P가 제일 믿을만 하네요.
    저도 그닥 아이돌이란 이름 달면서 서비스씬은 바라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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