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옳다고 생각한다면 토론을 하라'고 지껄이는 바보가 늘어났는데, 어째서 유명인과 자신
이 언제 어디서든 자기 편의에 따라 토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게 이미 너무나
비대화된 관객의 오만인 겁니다. ]
... 라는 말을 야마칸 (야마모토 유타카) 감독이 트위터에서 올리는 바람에 일웹에서 또 화제
가 되고 있더군요. 아마 안티팬들의 비난을 일일이 상대할 수가 없는 이유를 설명한 게 아닐
까 싶은데요. 이분은 언제나 안티팬들의 비난에 대해 이런 식으로 직설적으로 상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과연 인터넷 논객 기질이 대단한 분이라니까요. (덜덜)
덧글
...관객의 오만이 아니라 야마칸의 오만.
게다가 유명인이라는 것의 정의도 애매모호한데다 그건 넘어간다쳐도 유명인이 일반인과 다른 우월함이나 차이를 가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한 전제가 매우 병신력 쩌는군요.
퍼기 경이 하셨던 말씀이죠.
야마칸에게 좀 들려주고 싶네요.
야마칸 싫다고 무작정 까내리지 말고 생각을 해봐요.
님들같은 반감 컨트롤 조차 제대로 못하고 일단 까고 보자식
안티들이 한 두명이면 모를까, 야마칸한테는 산더미 만큼 있을텐데,
어떻게 토론이 되요?
그리고 야마칸 정도면 저 업계에서 유명인 맞죠.
연예인이나 일본의 성우 정도만 생각해봐도 저 말이 맞다는 건 바로 알텐데요.
야마칸이 트윗질 하니까 친구같고 존나 만만한가보죠?
트위터를 안한다면 모를까, 트위터를 하고 어그로 끌고 리트윗을 주고받는다는 건 자신이 상대가 누구든 웬만해서 말을 섞겠다는 의지거든요.
정말로 '자신은 아무 때나 나서지 않는다'라면 저따위 트윗은 안하는 게 정상입니다.
어그로치를 올리는 발언이긴 하지만 틀린 말 같진 않아요. 언제나 그렇듯 표현방법이 일반적인공인의 그것이 아닌게 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