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8일에 '럭키스타'의 성지인 와시노미야에서 '와시노미야 상공회 청년부' 주최로
또다시 오타쿠 맞선(오타쿠 혼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시간은 정오
부터 오후 3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는데 필요한 최소 참가자 숫자는 남녀 모두 10명에서
15명 정도랍니다. 남녀 비율은 가능한한 균등하게 하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는군요.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만 20세 - 40세까지의 독신으로, 오타쿠이거나, 오타쿠에게
저항이 없거나, 오타쿠에 대한 이해가 있거나 하는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답니다. 또
이번 맞선 행사에서는 특히나 휴대폰을 중요한 도구로 활용할 거라고 하는데요. 직접
대놓고 말하기는 어렵더라도, 휴대폰 메일을 사용하면 좀더 솔직해질 수 있지 않겠는
가 하는 발상에서 나온 거라고 합니다. 휴대폰은 물론 주최측에서 준비해준답니다.
참가 요금은 남성이 5000엔, 여성이 2000엔. 당일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답니다. 휴대폰
을 중요한 도구로 활용한다는 이번 맞선 행사에서는 과연 얼마나 많은 커플이 성립될지
궁금하네요.
http://www.wasimiya.org/otako/otatomo01.html
여담입니다만, 같은 날, 맞선 행사가 끝난 다음에 와시노미야에서는 '친구 만들기' 행사
도 개최된답니다. 정말 별 거 다하네요. (덜덜)
덧글
오타쿠판 솔로대첩같은건가ㄷ
그래도 맞선이고 참가인원도 적으니 솔로대첩보다는 진지한 분위기겠죠?
여성 참가자 부족으로 무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