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만화 내세운 포털에 시장 초토화 "모바일서도 실패하면 작업실 닫을 것" (조선 비즈 기사)
[ 과거 그를 모셔갔던(?) 스포츠지와 잡지는 경영난에 시달린다. 인터넷 포털과의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허 화백은 "종이 만화가 인터넷 만화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큰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 돈 몇푼 받고 만화를 무제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선
만화가 공짜라고 생각합니다. 만화 유통이 종이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갔는데, 이제 포털
은 콘텐츠 공급 대가로 수천만원을 제공하지 못하겠다고 나옵니다." ]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까, 허영만 화백의 인터뷰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얼마 전부터
'카카오 페이지'에 만화 '식객2'를 연재하고 계시다는데요. 한국 만화의 미래를 위해 총대
를 메고 컨텐츠의 유료화에 도전하시는 거라고 합니다. 그동안 출판업체나 포털과 만화를
연재하기 위해 협상을 했지만, 연재료로 '사무실을 겨우 유지하는 비용'조차 줄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실패했다는 게 허영만 화백의 설명이랍니다.
이번에 모바일 연재도 실패하면 모든 연재를 중단하고 작업실 문을 닫겠다고 하시는데요.
허영만 화백 자신조차 작업실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 급료를 줄 수 없을 정도라면, 후배
들은 그보다 더 희망이 없을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허영만 화백의 생각
으로는, 종이 만화가 인터넷 만화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인터넷에서는 만화가 공짜'라는
잘못된 생각이 들게끔 만든 것부터가 실수였다고 보시는 듯합니다.
결국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는 얘기인가요? 과연 앞으로는 그런 인식이 바뀔 수 있을
지 궁금하군요.
[ 과거 그를 모셔갔던(?) 스포츠지와 잡지는 경영난에 시달린다. 인터넷 포털과의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허 화백은 "종이 만화가 인터넷 만화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큰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 돈 몇푼 받고 만화를 무제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선
만화가 공짜라고 생각합니다. 만화 유통이 종이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갔는데, 이제 포털
은 콘텐츠 공급 대가로 수천만원을 제공하지 못하겠다고 나옵니다." ]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까, 허영만 화백의 인터뷰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얼마 전부터
'카카오 페이지'에 만화 '식객2'를 연재하고 계시다는데요. 한국 만화의 미래를 위해 총대
를 메고 컨텐츠의 유료화에 도전하시는 거라고 합니다. 그동안 출판업체나 포털과 만화를
연재하기 위해 협상을 했지만, 연재료로 '사무실을 겨우 유지하는 비용'조차 줄 수 없다고
하는 바람에 실패했다는 게 허영만 화백의 설명이랍니다.
이번에 모바일 연재도 실패하면 모든 연재를 중단하고 작업실 문을 닫겠다고 하시는데요.
허영만 화백 자신조차 작업실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 급료를 줄 수 없을 정도라면, 후배
들은 그보다 더 희망이 없을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허영만 화백의 생각
으로는, 종이 만화가 인터넷 만화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인터넷에서는 만화가 공짜'라는
잘못된 생각이 들게끔 만든 것부터가 실수였다고 보시는 듯합니다.
결국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는 얘기인가요? 과연 앞으로는 그런 인식이 바뀔 수 있을
지 궁금하군요.
덧글
1년 수입 방송에서 나온 적이 있는데 관리인 포스팅 찾으면 나와요. 아무튼 메이저 리거인 이치로보다 많이 번다고 그러더군요.
오다가 연 300억원 (약 31억엔)
몇 조엔은 어느나라 돈인가요. 빌게이츠 연수입이 10조원(1조엔)도 안됩니다
게다가 정부의 규제는 더욱 심해질 테니..
문화 컨텐츠는 이리저리 치이네요.
충분히 공감이 가죠..
답없습니다..